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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낮지만 아름다운 산

◇山 中 山 터◇/도전! 명산100

by 마루현 2017. 9. 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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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지만 아름다운 산

용 봉 산 


  일         시 : 2017.9.22.(금)

  장         소 : 용봉산(381m[도전 명산 100: 52번째]

  참   가   자 : 마시멜로현

  날         씨 : 맑음

  교         통 : 자가용

  등 산 코 스 : 용봉초교->투석봉->최고봉(용봉산)->최영장군활터->노적봉->악귀봉->마애석불->용봉사->길걷기->용봉초앞 주차장





용봉산 등산지도: 용봉초->미륵암->투석봉->용봉산 최고봉->최영장군 활터->노적봉->악귀봉->마애석불->용봉사->매표소->용봉초

 


      ♣ 이런 저런 ♣


      용봉산은 불랙약의 100대 명산으로 많이 들어왔고 이웃 블로거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보아오던 산이다.

      산의 높이는 낮은데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빼어난 용모를 갖추고 있다.

      기암과 바위들이 많고 잘 어우러져서 산행을 즐겁게 해주는 산이다. 이번에는 그곳에 다녀왔다.

      용봉산까지 갈 바에는 수덕사를 품고있는 옆의 덕숭산까지 다녀와야하는데...

      용봉산~덕숭산으로 연계산행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도 차 회수만 아니면 연계산행하고 싶다.

      그러나 연계 산행은 어렵고 두산을 오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출발한다.


      지난 토요일 근무를했으므로 금요일에 대체휴무를 신청하여 산으로 간다. 

      아침 7시 30분경 차를 몰고서 산행 들머리인 충복 홍성의 용봉초교로 향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건너간다.




오랜만에 건너간다.

이 다리는 추석연휴에 다시 지나게 될 것이다.



도로가에 내려서 바라본 용봉산

한 눈에 봐도 바위산임을 알 수 있다.



넓게 바라본 용봉산의 모습




오전 9:42분, 용보초교 앞의 주차장 도착

금요일이라 차들이 거의 없다.



다리를 건너서 용봉초 앞으로 다가간다.




용봉초등학교




슬기롭고 바르고 튼튼하게...

용봉산을 뒷 배경삼은 학교의 모습이 아름답다.



용봉초등학교에서




용봉산 들머리

오른쪽 용봉산 매표소에서 1,000원을 받는다.



길가에 핀 참취




최고봉(용봉산 정상)이 1.2km이다.

다른 산에 비해서 무척 가까운 거리이다. 그런데 본격적인 산행은 최고봉~악귀봉 구간이다.







미륵암까지는 시멘트길이다.
















미륵불이 있는 용도사




9:59분, 미륵불과 대웅전




대웅전




만물바위








홍성 상하리 미륵불












태평하고 온화한 모습이다.








경사가 급해진다.








소나무숲 바윗길




오늘도 변함없이 산을 찾은 마시멜로현





최고봉 방향으로 오른다.








지금부터는 바위가 많다.














 


 

바위 암벽지대








백월산 방향




오늘 날씨가 덥다.




주차장과 용봉초교




바윗길을 오른다.








햇빛 뜨거운 바위길을 오른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




내려다보이는 풍경
















풍경 좋다~~




등산객들이 없어서 좋다. 붐비는 등산길은 피하고 싶다~









 


 






작은 돌탑이 있는 풍경~












제법 큰 돌탑...이 돌탑을 쌓느라고 주위의 돌들이 다 모였을듯 하다.








오른쪽으로 최영장군활터 팔각정이 보인다.












이곳은 투석봉이다.




투석봉




투석봉에서 바라본 최영장군 활터








최영장군 활터를 배경으로




용봉산 정상 방향




최고봉쪽으로 걸어간다.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곳 바위 조망처에서 사방을 둘러본다.




덕숭산과 가야산 그리고 악귀봉








가까이 당겨본 악귀봉




















저 앞으로 최고봉 정상석이 보인다.




10:44분, 용봉산 최고봉




최고봉 이정표




최고봉에 아무도 없다. 한동안 쭉~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지다~




용봉산 381m




정상에서 바라본 최영장군 활터 모습과 내포신도시




가야할 악귀봉의 모습




정상석 인증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등산객이 한 명도 없어서 사진 찍어달라고 누군가에게 부탁할 수가 없다.

내 뒤에 부부산객이 있었는데 한 참을 기다려도  안올라온다.

혼자서 바위에 앉아 오이를 먹는다.



정상석만 멋지게 빛나고 있다~~




좋다~~



한가하게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부리고 있을 즈음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교회 임시예배처소 보증금을 입금해줘야하는데 카드로 입금하면 3번에 걸쳐서 해야하기 때문에 입금증이 3개가 되니

은행에서 통장으로 인출해서 한번에 입금해주면 좋겠다며 내게 오늘 통장을 가지고 와서 만나면 좋겠다고 한다.

교회 건축헌금 통장은 내가 가지고 있고, 카드는 목사님이 가지고 있다.

내가 지방에 왔다고 하니 목사님이 카드로 다 입금하시겠다고 하셨다.



사람을 기다리다가 혼자서 찍어보았다.




마침 악귀봉쪽에서 오는 등산객 가족이 있어서 그중 아들이 사진을 찍어줬다.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명산 100  52번째 용봉산



깔끔한 정상석에서 여유있게 찍으니 좋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서 더욱 멋지다.








최고봉을 뒤로하고 ~








최영장군 활터는 주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노적봉 가기전에 오른쪽으로 비껴있는 최영장군 활터에 다녀오기로 한다.




최영장군 활터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 데크

텐트를 설치하기에도 적당하다.











최영장군 활터가 내려다 보인다.




















최영장군 활터의 팔각정




최영장군 활터












최영장군이 무술연마를 하며 활을 쏘던 곳








최영장군 활터 안내문




최영장군 활터에서 바라본 최고봉




아래로 상하리 마을




팔각정으로 올라왔다.




팔각정 옆의 소나무 한 그루가 멋지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상하리 마을 모습




크림빵과 바나나우유를 먹는다.








최영장군 활터 옆의 바위 전망처에서 바라본 용봉산...수석 전시장처럼 바위들이 즐비하다.




















용봉산에서 즐기는 마시멜로현




주등산로로 올라가면서 풍경을 감상한다.








??~~





이곳을 지날 즈음 다시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카드로 입금하려니 하루 이체 한도가 초과되서 보증금을 모두 입금할 수 없단다. 오늘 오후 2시까지 입금해줘야 한다는데...

참 난감했다. 어떻하지...? 목사님께 지방의 산에 등산중이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목사님도 난감해하셨다.

입금을 월요일까지 해드린다고 양해를 구하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약속이라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지금 바로 서울로 갈 수도 없고...간다해도 은행 마감시간에 맞추기도 어려울 것이다.

일단 목사님이 부동산에 가서 말해보고 다시 내게 전화를 주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마음이 불편했다. 편치가 않았다. 여유가 없어졌다.



서둘러 주등산로로 복귀했다.




중간중간 작은 평상들이 놓여있다.




마음이 바빠져도 바위에 올라 주위를 감상한다.




노적봉과 악귀봉을 바라본다.

낮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하게 멋진 산이다.



내포신도시 아파트 단지












앞에 노적봉 뒤로 악귀봉이다.




충남의 산들




계단을 내려간다.




계단에서




악귀봉을 배경으로




노적봉으로 직진한다.



 





노적봉으로 오르는 암릉과 바위








뒤돌아본 모습








최영장군 활터 방향












11:43분, 노적봉




바위 옆길을 걷는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




용봉산의 보물인 옆으로 크는 소나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보았다.




옆으로 크는 소나무 안내문




소나무 수령이 약 100년 되었다고 한다.












건너편의 악귀봉



 










솟대바위








솟대바위




행운바위
























악귀봉으로 오르기




 









지나온 노적봉 봉우리
















용봉산 등산안내도








































악귀봉 전망데크...백패커들이 주로 이곳에서 야영한다.


 

 






전망데크에서




악귀봉의 바위들








왼쪽에 두꺼비 바위가 있다.

 

 

 



 

 

 






























물개바위

















삽살개바위




















삽살개바위




























바위에 앉아서 포도를 먹는다.




삽살개바위 풍경












팔각정에서 연세있는 아줌마가 노래를 크게 틀고서 듣고있었다.








오른쪽으로 병풍바위가 보인다.




병풍바위
















마애석불로 간다.








마애석불로 가는 길~




마애석불












인상쓰는 마애석불












용봉사로 내려간다.








용봉사




















용봉초로 가야한다. 2.82km남았다.








맥문동 꽃밭












무릇




















길따라 용봉초등학교로 걸어간다.
















다녀온 용봉산








집 환경이 좋네~~
















하천 건너 주차장이 있다.




다리를 건너간다.




1:35분, 주차장도착


네비에 서울 교회를 찍으니 오후 3시40분경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온다.

만약 목사님이 아직 일을 처리하지 못했다면 은행에 갈 수 있는 시간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목사님께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으신다.



3:12분, 서서울요금소로 나간다.


교회에 거의 도착할 즈음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인터넷뱅킹을 신청해서 보증금을 모두 입금하셨단다.

'그런 방법도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다행스럽게 여겼다.

그럼 내가 교회로 가지 않아도 되었다.

집으로 가서 간단히 씻고

아들의 망가진 스마트폰 액정을 수리하기 위해서 3성A/S센터로 갔다.

10만원이 훨씬 넘는 돈을 지불하고 액정과 기타 필요한 부품을 수리했다.

아들이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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