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수락산 연계산행(2)
수락산
불안산 산행을 마치고 11시경부터 수락산을 향하여 덕능고개로 내려간다.
처음해보는 불암산~수락산 연계산행...
전에 직장 상사 분이 그렇게 좋다며 부서원들과 함께 가자고 했었는데 그때는 못가고 나 혼자 가게된다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산행... 계속된다!!
시간은 충분하다.
다만 내가 경치에 취해서 더디 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음속에 계속 저녁7시30분까지 교회에 가야 한다는 생각은 있다.
수락산을 향해 뻗은 바위 위로 지나간다.
이 바위로 지나간다.
오늘 웬만해서는 바위를 피하지 않고 올라가거나 걷는다.
일단 덕능고개로 내려간다.
편안한 흙길...
수락산이 참 멀리 멀게 느껴진다.
길은 이렇게 좋다.
앞서는 이들은 어디로 가는가?
덕릉고개로 간다.
수락산은 덕릉고개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루길이라...!
수락산은 저 건너에 멀리 있다.
많이 본 산악회 안내문이다.
지난주의 월출산도 이 산악회를 통해서 다녀왔지..
덕릉고개(위)라고 한다.
밑은 도로인 생태육교를 건더간다.
육교를 통해서 불암산과 수락산이 연결된다.
앞으로 전진...☞
첫번째 송전철탑
여전히 길이 좋다.
수락산 정상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
오른쪽 철창 넘어는 군부대 지역
12:09분, 가던 길을 멈추고 스프를 마신다. 콘스프!
부드럽고 맛있다.
요즘 산행 때마다 스프를 챙겨서 마신다.
쉬는 자리에서 바라본 불암산!
지나온 곳을 뒤돌아 보면 멀리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힘을 내어 걷는다.
하얀 삼각지의 맨위 꼭지점 나무 아래서 스프를 마셨던 곳이다.
움푹 패어버린 등산로...
이런 곳이 많다.
두번째 송전철탑
다사 돌아본 불암산...가운데는 군부대
멀리 왔다.
수락산의 명품바위들이 눈에 들어 온다. 하강바위!
벌써 바위밑의 고드름이 신기하다.
올라간다.
맞은편 도솔봉의 모습...
사실 여기서는 무슨 봉우리인지 알지 못했다. 나중에 알게되었다.
바위틈에 난 소나무...
그 생명력에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바위밑으로 지나가는 산객들...
남자 산객이 와서 여자 산객의 배낭을 받아주고 있다.
도솔봉으로 올라간다.
도솔봉의 암봉...난 이곳에도 올라간다.
도솔봉에서 바라본 불암산!
도솔봉 정상부의 모습
난 오른쪽 바위에 올라간다.
도솔봉에서 바라본 수락산의 모습...
이제는 익숙해진 수락산의 모습과 바위들이다.
수락산의 오른쪽 모습..어디인지는 모르겠다.
벼랑위에서...
이제 사진을 찍는 포즈를 바꿔버렸다.
정면만 바라보는 구태의연하고 틀에 박힌 포즈는 가능한 안하기로..^^
도솔봉의 꼭대기 봉우리
무리하게 저곳에 올라가지는 않는다.
불암산과 여기는 도솔봉!
어느 산객이 지금 올라간 저곳에 나도 조금 전에 올라갔었다는...
도솔봉에서 내려 오고서야 그곳이 도솔봉이었음을 알 수 있었던 이정표..
도솔봉 기점에서 치마바위 까지 0.9km
조금전 올라갔던 도솔봉의 모습
암벽을 올라가는 어느 산객님
이곳에도 여자를 연상시키는 바위가 있다...
오랜 세월 등산객들의 발굽에 패인 모습...
치마바위로 올라가는 암릉
치마바위
치마바위 앞에서 바라본 도솔봉
도솔봉을 배경으로
하강바위로 가는 암벽길..이곳으로 가야한다.
이 바위문을 통해서 지나가 본다.
밑에서 바라본 남근바위
우람한 근육의 하강바위
남근바위, 도솔봉, 불암산
하강바위로 올라간다.
하강바위 밑에서
하강바위도 그동안 몇 번 왔었다.
올때마다 하강바위로 올라가 본다.
코끼리 바위에 등산객 두 명이 올라가서 간식을 먹으며 쉬고 있다.
하강바위 꼭대기에서 바라본 도솔봉과 그 너머의 불암산
나의 배낭, 등산화..
마침 한사람이 하강바위로 올라와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다.
하강바위에서 바라보는 수락산의 명품 바위들...
하강바위를 내려와서 하강바위 밑의 좁은 바위 협곡으로 내려간다.
예리한 고드름이 봄이 오는 길목을 막고있다.
꼬끼리 바위 밑의 종바위
바위 협곡을 지나서 간다.
무슨 바위라고 이름을 붙여야할까..?
거대한 바위를 이고 있는 모습이 기이하고 놀랍다.
매(?) 두 마리가 푸른 창고을 날고 있다.
철모바위
수락산의 정상인 주봉의 모습!
분재같은 소나무
연무로 먼곳의 시야는 맑지가 않다.
웅크린듯한 저 바위는 무슨 모양일까?
많은 등산객들이 수락산에서 즐기고 있다.
사진을 찍는 어느 산객님
책바위
암릉길...
철모바위로 올라가는 등산로
철모바위
철모바위의 암벽에 붙어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갈림길
다음 차례는 정상 주봉이다!
주봉으로 오르는 계단
14:15분, 수락산 정상 주봉 도착!
기념사진
수락산 주봉 637m
수락산 주봉 표지석과 태극기
주봉 주변에서 쉬고있는 산객님들...
맞은편 도봉산의 모습...연무로 흐리게 보인다.
곧 도봉산 종주도 해야겠다.
사패산~포대능선~Y계곡~자운봉(신선대)~오봉~여성봉으로...
주봉 아래의 바위에서 쉬고 있는 산객님들
작고 아름다운 소나무!
주봉을 뒤로하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간다.
기차바위(홈통바위)로 간다.
오늘 기차바위는 처음 가는 곳이다. 설레이고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고...
과연 어떤 모습으로 기차홈통바위는 내 눈앞에 나타날지..?
이 바위에 올라서...
주봉을 바라본다.
가까이 줌인한 수락산 주봉!
건너는 도봉산
기차바위 100m전..긴장과 설렘!
우회하는 길도 있다.
기차바위를 앞두고 줄을 섰다.
궁금하다!! 줄은 더디고...
로프는 한줄당 반드시 3명 이하로 사용하라는 경고!
14:39분, 드디어 내 눈앞에 펼쳐진 기차(홈통)바위
로프는 두 줄...올라오는 사람이 없어서 두 줄 모두 하강하는 산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경고문대로 하지 않고 3명 이상이 한 로프를 붙들고 내려가고 있다.
나도 내려간다.
처음엔 긴장이 된다.
어느 산객님은 앞을 보고서 로프를 잡고 빠른 속도로 내려온다.
기차바위가 얼마나 많은 산객들이 이용했던지 반들반들해졌다.
이제 정암역으로 향한다.
여기서 석림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탁족을 하고 간다.
아직은 물이 엄청 차갑다.
역시 온몸에 ㄸ줄타듯이 차가움이 밀려온다.
투명하고 맑은 물빛
마음을 씻어주는 후련한 물줄기
15:52분, 석림사
큰법당(대웅전)
수락산 석림사 일주문
석림사는 한글 전용으로 모두 표기하는것 같다.
노강서원
식당가를 지나간다.
16:10분, 정암역
정암역에서 바라본 수락산
수락산
정암역이 종착역이라 승객이 거의 없다.
처음부터 편하게 앉아서 간다.
18:37분, 집에와서 씻고 오늘도 여전히 아내에게 누룽지를 끓여달라고 부탁하여
누룽지로만 허기진 배를 채운다.
반찬은 김치와 무우말랭이...^^
불암산과 수락산으로의 연계산행은 참 좋았다.
날씨도 화창하고 적당히 시원하여 즐거움이 배가한 상쾌한 산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
저녁에 교회에도 늦지않게 가서 성경공부를 하였다.
2013.3.23(토)
마시멜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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