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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소양호를 품은 춘천의 오봉산으로~

◇山 中 山 터◇/도전! 명산100

by 마루현 2018. 5. 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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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를 품은 춘천의 산

오봉산

 

  일       시 : 2018.5.7.(월)

  장       소 : 오봉산(779m)

  참  가  자 : 홀로(자차)

  날       씨 : 오전 다소 흐린후 오후 맑고 화창

  등산 코스 : 청평사주차장->구송폭포->청평사->해탈문->진락공 세수터 ->오층석탑->오봉산 정상->소요대->천단->청평사->주차장 


 



     ♧ 이런 저런 ♧

 

     5월5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았다.

     3일간의 연휴중 첫날은 집안 일로 집에 머물게되고, 둘째날은 주일이라 교회에서 보내고~

     마지막 날을 산행일로 잡았다.

     장소는 춘천의 오봉산으로~

     오봉산도 100대 명산으로 오래전부터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등산코스를 어떻게 잡을까 고민만 하다가 지금까지 미뤄져왔다.

     그러고보니 오봉산은 2010년과 2011년에 직장의 체육행사로 두 번 다녀왔었다.

     이번이 세번째 오봉산 산행이 되는 것이다. 다만 오늘은 홀로 간다.

 

     오봉산은 어차피 100대명산으로 인증산행을 다녀와야 하기에 마음에 결정을 내리고 아침 일찍  청평사로 향한다.

     배후령코스는 차량회수가 불편해서 피하고 청평사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로 한다.



<내가 오르고 걷게 될 오봉산 등산코스>




오전6:32분, 춘천으로 가는 남양주요금소를 통과한다.

의외로 올림픽대교가 안막혀서 곧장 이곳까지 시원하게 달려왔다.
 


가평휴게소에서가평소고기국밥으로 아침식사

가평휴게소 뒷편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았다.


 

다시 안개낀 고속도로를 달린다.



오봉산이 아닐까?




오전 8:14분, 주차장에 도착

차들이 별로 없어서 좋다. 너무 분비는 것은 피하고 싶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청평사 입구로 걸어간다.




청평사 초입의  음식점과 상가를 지나서 간다.




두번째 다리를 건너고...




청평사로 가는 초입에서 마시멜로현








오전은 약간 흐리고 습도가 있다.



 

계곡 풍경




계곡과 함께 걸어간다.




'공주와 상사뱀' 조형물이 있는 계곡으로 올라간다.




공주와 상사뱀




공주는 언제까지 상사뱀과 이곳에서 있을까?




공주를 뒤로하고~








거북바위




구송폭포 하단부








구송폭포 안내문




구송폭포 상단폭포로 간다.




구송폭포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옥빛 폭포수




구송폭포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구송폭포




아름다운 폭포다.


 


오전 9:03분, 청평사




청평사 전경

나중에 하산할 때는 청평사 뒤의 산에서 내려오게 된다.







하산할때 저 위쪽의 극락보전쪽에서 내려온다.




청평사 담을 따라서 올라간다.




 




본격적인 오봉산 등산을 시작한다.












개울를 건너는 나의 발




해탈문을 만난다.








오른쪽 적멸보궁,오층석탑,진략공 세수터 방향으로 간다.














 






















척번대




습한 계곡을 올라간다. 땀이 난다.








식암폭포







 





진락공 세수터




진락공 세수터 안내문




계곡에서 벗어나 적멸보궁, 오층석탑으로 간다.




적멸보궁터




오층석탑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층석탑이 보인다.


 


오층석탑








오층석탑 앞의 노송








소나무의 표피가 눈에 띄게 선명하고 벌레의 표피같다.




각시붓꽃








차분한 연분홍의 철쭉








오봉산 능선자락




소양호가 살짝 보인다.


 


비탈면의 소나무들...








노송의 아우라






 


분홍색이 좀 더 강한 철쭉



 





거대 소나무의 위용




한 뿌리에서 세줄기의 기둥이 올라간다.




소양호




이제야 능선으로 올라섰다.




노랑제비꽃




맞은편 오봉산 능선




가야할 봉우리




백치고개와 부용산




갈림길




갈림길에서 오봉산 정상까지 1.4km를 더 가야한다.




정상 방향으로 간다.




























소나무의 뿌리들이 대지를 감싸고 있다.








구멍바위(홈통바위)로 올라간다.




허리를 잔뜩 굽혀서 바위구멍을 올라간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기품이 느껴진다.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멋진 풍경












마주오는 등산객...시원한 복장으로 경쾌하게 산을 타고 있다.




그 분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오봉산




암릉지역을 걷는다.




가야할 봉우리








노송의 멋진 휘감기




팔짤끼고 내려오는 등산객...




등산로에 자리잡고 있는 멋진 나무




우와 멋있다~~












능선 숲을 걷고있는 마시멜로현



 









노랑제비꽃


 


 능선길을 걷는다.

 


 

 

 


 

부용산 갈림길

부용산으로 환종주하려면 이곳에서 부용산으로 가면 된다. 나중에 기회되면 해보자~


 

정상을 50m앞두고~


 


 

 


 

정상이 보인다.


 


정상의 벤치에서 쉬고있는 젊은이들

 나는 벌써 젊은이들 세대가 지나버렸구나...언제 지났지?

나도 저런 젊음의 시절이 있었을 텐데...


 

오봉산 정상이다.

 


 


해발 779m

 


 

도전 명산 100, 오늘로 60번째이다.

 


 

60번째 인증 오봉산

 


 

오봉산 세번째 오르다!


 

정상을 한 번 바라보고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 왔던 길로 돌아간다.



 

 

 

 


 

 


 

아까 그 젊은이들이 앞서 가고있다.




너무 멋진 풍경

 


 




 

이번에는 멋진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젊은 일행중 한 여성이 찍어줬다.


 

한번 더

나도 그 젊은이들 전체사진을 찍어줬다.
 





 

 

 


 

 

 


 

나뭇가지를 남근으로 조각해 놓았다.

 

 


 

 


 

부용산이 한 번 오라고 유혹하는듯...

 

 


풍경 좋구나~




다시 구멍바위를 통과한다.

 

 
 

 

 

 
 

 

 


 


 



연두빛 싱그러움

 


 


 

 


갈림길에서 청평사(급경사)방향으로 간다.

 


 

청평사 완경사로 가는 길...이곳은 전에 한 번 가봤었다.

 


 

아까 왔던 곳으로 다시 올라간다.

 


 

 

 

 
 

 

 


 

오봉산의 신록이 짙어간다.

 


 

조금 올라간다.

 

 


 

 


 

소요재

 

  

 

소요재의 소나무

 

 
 

소요재에서 바라본 모습

 

 


천단으로 간다.

 

 

 

멋진 나무가 기다린다.

 


 

 멋진 나무에서

 

 
 



 


 

 

 


 

 

 


 

 

 
 

전망좋은 이곳에 앉아서 쉬어가자~

 

 

 

노래도 듣고 빵도 먹고~쉬는 것도 즐거움이다.



 

소양호를 바라보는 마시멜로현

 

 


다시 내려간다.

 


 

 

 
 

 

가지들이 춤을 춘다. 

 

 

 

 


 


천단의 상부로 가고있다.

 


 

 

 

 
 

 

 

 
 

부용산 능선자락

 

 
 

아래로 천단의 촛대바위가 보인다.

 


 

지나온 봉우리

 

 


천단 안내문


 


 천단의 촛대바위

 

 

 

촛대바위



 


 

 


 

  


 

 

 


 

 

 


 

 

 

 
 

 

 


 

 

 

 

 

촛대바위 또는 엄지바위라고도 부른다. 

 



 

 천단 풍경




 천단에서~

 


 

 

천단에서 바라본 풍경


 


그리고 다음은?

 

 
 

 오봉산의 또다른 멋진 뷰포인트

 

 
 

 

 

 
 

아찔하게 아름다운 곳에서



 

 

 


 

오봉능선




















이쪽으로 내려간다.




올려다본 모습




급경사의 내려가는 길




뒤돌아본 천단




천단




청평사가 내려다 보인다.




연두색 녹음에 포위된 청평사가 손에 잡힐듯...




암벽을 가파르게 내려간다.








멋지지 아니한가?








정말 좋다~
















인상적인 소나무의 각
















내려가는 길이 엄청 까다롭다.

몸을 뒤로해서 내려간다.















오랜 시간이 흐름을 보여준다.

















뒤돌아본 모습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청평사에 오가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아보인다.




내려온 길을 올려다본 모습








다시 올려다본 모습




이런 암벽을 내려온다.








12:55분, 청평사 극락보전 뒤쪽으로 내려왔다.




현위치는 청평사




청평사 극락보전




보호수로 지정된 주목(나무 나이: 530년)




곁에 있는 또다른 주목




하얀 철쭉이 절정이다.








극락보전




















청평사에서








청평사 전경을  한 번 더 보고~




계곡으로 내려왔다.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하고 탁족하고 싶다.




적당한 자리를 잡고서 탁족을 한다.




세수도 하고 머리도 씻었다.

물이 여전히 차갑다. 잠시 견디기도 힘들 정도로...







으매 시원한거~~




햇빛에 발을 말린다.




머리 위로는 녹음이 시원하다.




달콤한 보름달 빵을 먹는다.




등산양말과 등산화를 신고~








가자~




청평사앞 계곡의 모습








휴가 나온 군인이 가족과 나들이 나왔다.








다시 만난 구송폭포












구송폭포에서




좋다~ㅎ




거북바위 옆을 지나간다.
















상사뱀과 공주도 다시 만나고...








거북휴게소(매표소)를 지난다.








콩(?)제비꽃




큰구슬붕이












다리를 건너간다.




낮이 되니 가볍게 나들이 나온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많다.




청평사 유원지 음식점 거리를 지나간다.




다시 두번째 다리를 건너고...




다리 건너 음식점에서 산채비빔밥을 먹는다.

청평사까지 왔고 점심시간도 지났으니 간단하게 산채비빔밥이라도 먹고 가야겠다.



산채비빔밥을 8,000원에 맛있게 먹는다.




주차장으로 걸어 올라간다.




오후 2:37분, 주차장 도착

뜨거워진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가평까지는 길이 한산하다.




 가평 부근부터 계속 차량정체가 이어진다.




차창 넘어로 보이는 석재상의 조형물들이 눈에 쏙 들어온다.




서울로 들어와서 내부순환로도 길게길게 이어진다.

어차피 3일 연휴에 나들이 차량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맘편하게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길이 정채되어도 막혀도 시간이 늦어도 괜찮다.

집에는 저녁 7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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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


소양호를 품은 오봉산!

멀리서 생각할때는 별개 아닌 산처럼 느껴지는데

막상 와보면 오봉산은 구석구석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숨어있는 산이다.

매력있는 산이다.

오늘처럼 하늘도 푸른 날이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랜만에 오봉산에서 마음껏 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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