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삼악산] 바위,돌이 많은 악산!

◇山 中 山 터◇/도전! 명산100

by 마루현 2017. 3. 4. 21:20

본문

바위,돌이 많은 악산!

삼악산


 

  일         시 : 2017.3.4(토)  

  장         소 : 삼악산(654m)

  참   가   자 : 마시멜로현

  날         씨 : 맑음

  교         통 : 자가용

  등 산 코 스 : 등선폭포->흥국사->청운봉->용화봉->전망대->암릉->상원사->의암매표소

                     (산행거리(이정표상 거리)약5.6km, 강변도보거리: 약2.4km, 산행시간: 4시간 42)






    ♣ 이런 저런


      봄이 빠르게 오고있다.

      겨울를 충분히 보낸것 같은데도 아직 마음은 가는 겨울이 아쉽다.

      아직도 하얀 상고대 핀 설국 속을 더 걷고 싶은 욕망,욕구가 남아있다.

      하얀 눈이 쌓인 겨울이 좋은가보다~^^


      며칠전 3.1절에는 교회 등산선교회에서 감악산으로 다녀왔다.

      오늘 주일에 교회에서는 몇 몇 회원들이 점심식사하며 감악산 다녀온 뒷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는...


삼악산은 첫 산행이다.

강촌의 북한강변에 있는 654m의 적당한 높이의 산이다.

그런데 다녀와보니 낮다고 만만히 볼 산이 아니었다.

제법 가파르고, 악산답게 바위와 돌들이 많아서 매우 거친 등산로를 걸어야했다.

하지만 강변을 끼고 있어서 조망도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숨은 비경들도 보이고~



감악산 등산지도

흥국사에서 먼저 청운봉에 오르고 정상인 용화봉으로 오른다.



아침부터 안개가 많이 끼었다.




가평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사서 마신다.

남은 커피는 운전하며 계속 마셨다.



안개낀 북한강길...강촌교 부근이다.




조금 가다가 유턴해서 내려온다.




오전7:53분, 등선폭포 주차장

요금정산소는 있는데 차단기는 올려져 있고 주차요금을 받지는 않는다.



한적한 주차장




주차장에서 200m정도 걸어서 등선폭포 입구로 간다.




등선폭포 입구가 허름하고 삭막하다. 식당과 매점 건물들이 입구를 멋없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등선폭포 입구가 이래도 되나?



삼악산관광지 입장권 1,600원




등선폭포입구로 들어간다.




등선폭포로 들어선다. 




바위협곡이다.




협곡의 안쪽을 금강굴이라 부르나보다.




이런 곳이 있었구나~~!




등선폭포 금강굴에서~








등선폭포




맑은 폭포수




이곳에 계단이 없었다면 어떻게 갔을까?




상부의 제2 등선폭포




뒤돌아서 바라본 협곡




데크를 따라서 편하게 걷는다.




안쪽에 어떤 집이 보인다.




집 왼쪽으로 승학폭포가 있다고 가리킨다.




승학폭포




학이 날아가겠구나~~








계단 옆으로 백련폭포 이장표




백련폭포




뒤돌아본 모습

저 밑의 집은 아름다운 계곡에 비해서 너무 초라하고 누추하다.



계곡 안쪽으로 깊이 들어간다.




마시멜로현, 아침 일찍 홀로 가고 있다.








옥녀담




옥녀담








비룡폭포




비룡폭포 아래의 담(淡)...좋구나~




감악산 등선폭포 계곡에 협곡과 폭포,담 등이 옹기종기 많이 있다. 매력있는 산이다.








이곳은 주렴폭포








바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정상 2.2km~












현위치는 6지점이라고~




바위와 돌들이 많은 산...바위들이 산에서 금방이라도 굴러내릴 것 같다.








거친 느낌의 바위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다.




~~巖

























혹 봄 야생화라도 있을까 두리번거려 보지만 이 계곡은 아직 추워서 봄꽃이 없을것 같다.




나도 너도바람꽃을 만나고싶은데..ㅎ




나무줄기에 돌무더기를 만들었다.












나무의 표피가 부드럽다.




흥국사 바로 전에 있는 이 집은?




삼악산성지 안내문




이곳에서 등선봉으로 올라갈까 잠시 고민을 해보았다.








절도 아닌것 같고...산막같은 곳에서~




산막찻집(?) 안으로 들어왔다.

스님이 차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해서~



하수오차라며 스님이 주전자에서 따라줬다.




스님이 화로에 장작을 태우고 있다. 주전자에는 하수오차를 끓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작은 음악회 공연을 한단다.




스님이 사진 찍으라고 화력을 더 높여줬다^^




좌측 흥국사로 들러서 간다.




흥국사 대웅전




대웅전
















흥국사를 내려와 계곡건너 높은 계단으로 간다.




높은 계단을 오른다.




이곳에서 정상 등산로를 마다하고 길이 없는 왼쪽 계곡으로 건너간다.




깊은 골 패인 소나무의 표피












노송이 인상적인 능선길




아름다워라~~




소나무의 기백,기개,기상이 느껴진다.

나도 이렇게 당당하고 싶다.



능선을 타고 올라간다.




좀더 올라가서 정상 등산로와 만난다.

청운봉~박달재~용화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만난다.



삼악산성을 따라서 청운봉에 다녀오기로 한다.




삼악산성터








무너져내린듯 산성터...삼악산성












저곳에 삼악산 정상이 있다.




멋진 소나무 한그루~




박무로 흐린모습




용화봉 정상




청운봉은 더 가야한다.
















청운봉으로 오르는 돌길












대리석처럼 단단한 바위




맨들맨들...




이런 바위 곁에 갖고싶다^^








청운봉












산성에 올라~
















오전9:47분, 청운봉




청운봉의 이정표




청운봉에서~












청운봉에서 삼악산 정상까지 1.2km이다.




바위에 앉아서 초코렛바를 먹는다.




달콤한 초코렛바




되돌아간다.
















감악산 정상으로 가자~!








멋진 소나무로 다시 돌아왔다.




셀카 찍~




소나무옆 바위에 앉아 있으면 완전 그림이 되겠다.




감악산 정상부의 풍경




가자~




걷자~




뒤돌아본 청운봉




















한 참 동안 깔딱 오르막을 숨가쁘게 오른다.




쉬운 길도 있는데... 놔두고 굳이 이 바위를 올라 정상으로 올라선다ㅎ




정상이 보인다.




오전10:40분, 정상 용화봉





삼악산 정상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 명산100

43번째 삼악산



명산 100을 도전하고 있는 마시멜로현!

다음 100대 명산은 어디일까?



박무로 전망이 좋지는 않다.




정상의 이정표




















양지바른 바위에 앉아서 고구마를 한 개 먹는다.




바람막이 자켓을 벗고 정상석으로 다시 와서 사진을 찍는다.




정상에 올라선 등산객들...부부끼리 친구들끼리...




오전10:56분, 정상석을 한번 더 바라보고 하산한다.




의암댐(의암매표소)까지 1.8km




정상부의 등산객들 모습












지금은 등산로가 편하다~












바위들이 나타난다.








바위곁에서




전망대로 올라선다.




주위가 뻥뚫린 전망대








북한강 상류에 붕어섬이 있는데 흐리게 보인다.




붕어 모양의 붕어섬




전망대의 마~님




날씨가 온화하다. 마음까지 포근하다.




거친 암릉의 시작이다.








뒤돌아본 전망대




거친 바윗길~




















의암매표소로 내려간다.




올려다본 모습












고목이 멋을 더해준다.








전망이 트이면 붕어섬을 계속 바라보게 된다.




붕어섬...박무가 있어도 시원하다.
























의암댐쪽에서 올라오는 산객




















발디딤 쇠징




거친 바위를 오르는 산객들..




이렇게 거칠고 험할 수 있을까?




휴~우~




















의암댐이 내려다 보인다.
























좋다~~^^








아주 거칠게 내려간다.




모녀지간 인듯하다.




오가며 등산객에게 길이 참 험하다고 인사차 말했더니 그런 맛으로 오는거 아니냐고 하더라~




뒤틀리고 꺾인 소나무




















소나무에 안기어~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행렬~
























올려다본 모습...이렇게 험할 수가~








































현위치는 1지점
















뒤돌아본 모습




저 아래 상원사가 있다.




오후12:13분, 상원사




상원사 대웅전








상원사를 내려간다.




뒤돌아본 모습
















바위에 잠시 앉아 쉬어간다.




전망도 구경하고~












강이 있는 풍경이 좋다.








짙푸른 북한강








의암댐과 신연교












삼악산장
















북한강을 내려보는 소나무의 멋진 모습




기분 좋아요~^^








등산의 끝점인 의암댐 날머리가 보인다.




12:44분, 의암매표소 도착




의암매표소 앞의 등산로 안내도




삼악산 등산 잘했다.




북한강변 박사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길 건너에서 바라본 의암매표소와 등산로 입구




붕어섬 방향




의암댐 방향




자전거 전용도로

가끔 자전거들이 오갔다.







보행데크도 있다.

이 길을 따라서 등선폭포 주차장까지 2.5km정도를 걸어간다.



뒤돌아본 모습




의암댐 옆의 신연교




신연교 중간쯤에서 바라본 북한강




강변길




의암댐
















길 우측으로 삼악산 봉우리들




오후1:22분, 등선폭포 주차장 도착




나의 차도 서있다.




오후1:23분, 이제 차를 타고서 집으로 돌아가자.




가다가 강촌마을에서 해물짬뽕면을 먹는데 내게는 넘 맵다.

춘천 닭갈비가 많아서 먹고싶었는데 혼자라서 들어가지 않았다.



강촌IC로 진입한다.




남양주요금소로 진입하여 서울로 들어선다.

오후 4시가 안되어 집에 도착했다.


삼악산은 강변에 있어서 더욱 좋은 산이다.

이번에는 박무로 전망이 깨끗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다시 가고싶다.

생각보다 등산로에 깔닥고개도 있고, 거친 바위 암릉길이 있어서 힘들었다.

그래도 그까이꺼~~감내할만한 산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