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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성백종주1: 성삼재~반야봉~벽소령대피소

◇山 中 山 터◇/지리산[1,915m]

by 마루현 2015. 5. 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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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성백종주 1   

성삼재~반야봉~벽소령대피소

 

 

 

  일       시 : 2015.5.4(일)~5.5(화) 1무1박3일

  장       소 : 지리산(성삼재~반야봉~천왕봉~백무동)

  참  가  자 : 마시멜로현

  날       씨 : 첫째날 아침 짙은 운무,안개후 맑음, 둘째날 구름 한 점 없는 파늘, 시원한 바람과 더운 햇빛

  교       통 : 기차(무궁화),고속시외버스

 

 

 

 

 

 

              작년 10월 아들과 함께 무작정 떠난 지리산종주~

              아들과 함께여서 더욱 의미있고 좋았던 그 때의 지리산종주였다.

              그 당시 아들과 지리산종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바로 다시 지리산종주를 하고싶다는 욕망이 생겼었다.

              그 때 품었던 지리산종주에 대한 욕망이 생각보다 일찍 결정되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이번 지리산종주는 작년에 아들과 함께했던 추억의 시간과 장소를 더듬으며 기억하는 시간들이 되었다.

              종주중에 아들이 힘들어하고 지치고~ 그 아들의 모습들이  떠오를 때마다 오히려 가슴뭉클해지고 슬퍼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번 지리산종주는 한 달 전쯤 결정되었고 대피소예약과 기차표 예매까지 마쳤다.

             5월의 첫주에 있는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하기에 딱 좋았고, 이 때쯤이면 날씨도 푸르고 좋으리라 막연하게 확신이 섰었다.

             마침 지리산 종주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그치고 있었다.

             나의 예상은 적중했고 화창한 날씨속에 아름답고 황홀한 지리산의 모습을 맘껏 만끽할 수 있었다.

             지리산을 종주할때마다 날씨가 도와주니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 지...고마워해야 할 지...^^

 

             이번 지리산종주를 위해서 45L 배낭과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를 구입했다.

             모두 만족스럽게 지리산종주에서 사용되었다.

             다만 식사와 간식이 조금 부실했다. 다음에는 좀더 보완해서 알차게 꾸리면 될 것이다^^

 

             이제 지리산성백종주를 떠나보자~~~으쌰!  으쌰 ! 으쌰!

 

 

 

 

한달전쯤 미리 벽소령대피소 예약을 마쳤다. 평일이라 대피소예약이 만석이 되지는 않았다. 

 

 

 

영등포역에서 구례구까지 무궁화호 기차표도 발권받았다.

 

 

 

 [다음지도 캡쳐]

지리산 성백종주코스(총산행거리:37.9km)

 

 

 

 

   ※ 1일차 코스: 성삼재~노고단~돼지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대피소~형제봉~벽소령대피소(19km)

 

 

        지리산종주의 날이 다가오며 나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

        바로 전날에는 가지말까 하는 포기하려는 마음도 일었다.

        일종의 포기나 귀찮음,나약해짐 등~

        종주 준비는 부족하지만 전날에야 모두 끝냈다. 45L배낭도 새로 구입하였다.

        전투식량을 사려고 했었는데 생각해둔 그 가게가 하필 쉬는 날이어서 결국 전투식량은 구입하지 못했다.

        먹는 음식에 대해서 좀더 신경을 쓰고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일요일 오후에는 잠시 잠도 자며 쉬고싶은데 잘 되지는 않았다.

 

 

  

     출발

 

 

5월3일, 밤 9:51분 집을 나선다.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기위해서 집을 나설때 아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준 사진^^

이제 지리산종주의 대장정을 떠난다.

 

 

 

밤 10:23분, 영등포역대합실

이번 지리산종주를 위해서 새로구입한 배낭~저렴한 가격이라 서둘러 구입했다.

이번에 배낭이 유용하게 잘 이용되었다.

짐을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배낭이 높아서 카메라의 받침대 역할을 많이 했다^^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기차는 10:55분에 도착했다. 나의 자리를 찾아간다.

 

 

 

 

5월4일 새벽 3:10분, 구례구역 도착

비몽사몽간에 잠을 자다가 조금 피곤해진 몸으로 구례구역으로 나왔다.

 

 

 

구례구역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구례군농어촌버스를 탄다.

 

 

 

 

구례터미널로 가는 버스에도 등산객들로 만원이다.

난 맨 뒷자리에 앉았다. 큰 배낭과 함께 앉으려니 자리가 불편하다.

 

 

 

구례터미널에서 다시 표를 매표해야 한다.

애초에는 이번 종주는 화대종주로 계획해서 화엄사로 가야하는데...어제부터 마음이 변하여 성삼재에서 지리산종주를 하기로 맘을 결정했다.

 

버스는3시50분에 다시 출발한다.

화엄사에서 한 사람만 내리고 모두 성삼재까지 올라간다. 꾸불꾸불한 길을 한참 올라간다.

 

 

새벽 4:40분, 성삼재에 도착

 

 

 

 

성삼재에 도착하여 노고단으로 향한다.

주위는 온통 운무 혹은 안개로 가득해서 분간이 안 될 정도다.

조금전까지 비가 내렸는지 땅이 젖어있었고 운무가 짙게 깔려있었다.

 

 

 

노고단고개로 올라간다.

 

 

 

 

짙은 안개가 시야를 막는다.  어제 내린 비가 수증기를 만들어 안개로 짙게 덮였다.

내 상식으로는 아침에 안개가 많으면 낮에는 맑다고 알고있다. 낮에는 날씨가 좋겠지~~~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도 상단한 거리이다.  4.3km 나 된다.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하여 먼저 취사장부터 들어간다.

취사장을 가득메운 등산객들...저마다 준비해온 음식들을 차려 먹는다.

이럴때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들이 무엇을 먹는지 살펴본다~^^ 준비해온 음식들도 종류도 사람들만큼 다양하다.

 

 

 

난 아침식사를 가볍게게 쇠고기죽으로 먹는다. 정말 간편하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금방 날이 밝아지고 있었다.

 

 

 

 

반야봉과 천왕봉 기다려라...!  대장정을 앞두고~

 

 

 

 

이른 아침 노고단대피소 풍경...안개에 둘러쌓인 대피소의 운치있는 모습

 

 

 

 

5:40분, 노고단고개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습기가 많은 등로~

 

 

 

 

안개속에서

 

 

 

 

나의 뒷모습...

이번 종주에는 나의 걷는 뒷모습도 많이 등장한다. 생동감과 현장감을 위해서...^^

 

 

 

하늘로 공간이 열린다.

 

 

 

 

노고단고개

 

 

 

 

짙은 안개속에 시야가 몇 미터 밖에 안된다.

 

 

 

 

작년 가을에는 이곳에서 아들과 일출을 보며 서있었는데~~

날씨가 맑다면 반야봉,삼도봉,천왕봉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지리산종주시작

 

1,440m, 지리산종주 시점에 서서...화이팅!

 

 

 

 

5:55분, 노고단고개를 출발하여 지리산 종주길로 들어선다.

 

 

 

 

등로는 비에 젖어있다.

 

 

 

 

 

 

 

 

 

빗방울 머금은 현호색

 

 

 

 

짙은 안개속...지금 보면 오늘 날씨가 안좋을 것 같다.

 

 

 

 

종주의 짜릿한 쾌감을 기대하며 간다.

 

 

 

 

앞의 이 분과는 초반에 거의 동행하게 된다.

내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안개가 걷히며 지리산의 모습이 하나하나 드러나기 시작한다.

 

 

 

 

훤해지는 등산로...

 

 

 

 

신비감을 주는 모습

 

 

 

 

지리산의 선들이 나타난다.

 

 

 

 

 

 

 

 

 

 

 

 

 

 

노고단에 드리워진 안개가 바람에 빠르게  걷히고 있다.

 

 

 

 

햇살에 드러난 지리산자락, 날더러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구경하라는듯...

 

 

 

 

노고단이  제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분좋아졌어~^^

 

 

 

 

 

 

 

 

 

 

 

 

 

 

햇살에 쫓겨가는 안개

 

 

 

 

싱그러운 등산로가 되었다.

 

 

 

 

개별꽃 군락지

 

 

 

 

산밑으로 내려앉은 구름~

 

 

 

 

등산로는 질퍽하다~

 

 

 

 

6:42분, 돼지령

 

 

 

 

돼지령에서~

 

 

 

 

돼지령 헬기장의 풍경...셀카로 사진을 찍는 등산객들..

 

 

 

 

 

 

 

 

 

 

 

 

 

 

이번 종주에서 나의 뒷모습이 많이 등장할 것이다.

현장감을 위해서~~^^

 

 

 

 

 

 

 

 

임걸령

 

 

 

 

작년에는 임걸령 샘터를 모르고 그냥 지났쳤지만 이번에는 기억하고 들른다.

 

 

 

 

샘터 물을 한 컵 받아 마신다.

 

 

 

 

ㅎㅎ

 

 

 

 

전망

 

 

 

 

 

 

 

 

 

 

 

 

 

 

 

 

 

 

 

 

 

 

 

 

 

 

 

 

 

7:40분, 노루목 도착

 

 

 

 

노루목 바위 조망터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노고단을 가리키고 있다.

 

 

 

 

바위에 앉아서 간식을 먹는다~

 

 

 

 

아내가 챙겨준 두유...집에서는 별로 안먹는데 산에 와서 먹으니 먹을만하네 ㅎㅎ

 

 

 

 

나의 배낭...몇 킬로나 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무겁다^^

천왕봉에 갈때까지 무게가 변치않고 무겁더라는...

 

 

    반야봉으로~

 

이제 여기 노루목에서 반야봉까지 왕복 2km를 다녀올 것이다.

어떤 등산객들은 노루목에 배낭을 벗어놓고 다녀오던데 난 의심이 많아서 배낭을 그대로 짊어지고 다녀온다.

 

 

 

이번 지리산종주에서 내심 가장 기대가 되었던 반야봉!

이름도 좋아서 꼭 다녀오고싶었던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

 

 

 

앞에 두사람이 올라가고 있다.

 

 

 

 

 

 

 

 

 

조금 올라가다가 중간에 조망이 보이는 곳에서 뒤돌아본 모습~

 

 

 

 

앞에 그 분(?)이 올라가고 계신다.

 

 

 

 

멋진 자연의 풍경

 

 

 

 

등로에서 벗어나 이런 바위에 올라서 사방을 한번씩 둘러보고 오른다.

 

 

 

 

바위에 올라 바라본 모습~

 

 

 

 

 

 

 

 

 

 

 

 

 

 

등산로를 따라서 오른다.

 

 

 

 

초행길인 반야봉 가는길..계속 올라간다.

 

 

 

 

 

 

 

 

 

노고단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놀이~^^

 

 

 

 

좋다~~

 

 

 

 

노고단을 바라본다!

 

 

 

 

배낭은 벗어놓고 반야봉에 다녀오는 등산객들이 내려온다.

 

 

 

 

인상적인 나무의 모습

 

 

 

 

8:35분, 드디어 반야봉

 

조금전 나보다 먼저 올라가던 그 분(?)이 사진을 잘 찍어 주신다.

그 분도 주변 풍경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많이 찍고계셨다.

 

 

반야봉(1,732m)

 

 

 

 

반야봉에서~

 

노루목에서 이곳 반야봉까지 1km이지만 계속 오름 구간이라 힘들었다.

결국 반야봉을 오르며 소진된 다리근육과 발의 에너지는 이후에 오르게 될 토끼봉,영선봉을 오르며 더욱 방전되고 피로가 누적된다.

 

 

 

반야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이곳에서 지그재그로 간다.

 

 

 

 

그 분(?)이 주신 오이~

그분이 맛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주신다.

한 입 물어서 먹어보니 어릴적 시골에서 밭에 있는 오이를 따먹던 그 맛이 난다^^

 

 

 

또 그 분이 주신 토마토주스

이 주스는 그 분의 아내가 토마토를 삶아서 직접 챙겨주신 거라고 한다.

역시 마셔보니 맛스럽고 영양스러웠다 ㅎ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분은 예산에서 중학교 교사로 근무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과 등산동호회를 만들어서 활동도 하신다고...

젊잖고 순수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분은 삼도봉을 지나 화개재까지 가서 다시 되돌아와서 성삼재로 하산하신다고 한다.

 

 

 

반야봉을 한 번 더 바라보고 노루목으로 하산한다.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보이는 노고단

 

 

 

 

나의 뒷모습

 

 

 

 

 

 

 

 

 

 

 

 

 

 

 

 

 

 

 

 

 

 

 

 

 

 

 

 

 

노루목에 다시 돌아왔다.

 

 

    삼도봉으로~

 

이제는 다음 목적지 삼도봉을 향해서 간다.

 

 

 

 

너덜바윗길

 

 

 

 

바위 뒤에서 물소리가 나며 물이 흘러 나온다.

 

 

 

 

 

 

 

 

 

현호색

 

 

 

 

얼레지

 

 

 

 

 

지리산 종주중 가장 많이 만나는 봄꽃은 얼레지이다.

그 다음은  현호색,개별꽃 등이다.

 

 

 

 

 

 

 

 

 

 

 

 

 

 

 

 

 

 

 

노고단을 배경으로~

 

 

 

 

 

 

 

 

 

 

9:41분, 삼도봉(1,499m)

 

 

 

 

 

 

 

 

 

 

 

 

 

 

 

 

삼도봉에서 바라보는 풍경

 

 

 

 

 

천왕봉 방향

천왕봉은 내일 거리에 있다.

 

 

 

 

 

 

 

 

 

 

 

 

 

 

 

 

 

 

 

 

 

 

 

천왕봉을 가리킨다.

 

 

 

 

 

 

 

 

 

 

 

 

 

 

 

 

 

 

 

 

 

 

 

 

 

 

 

 

  

앞의 봉우리는 가야할 토끼봉

 

 

 

 

화개재로 내려가는 계단

 

 

 

 

 

 

 

 

 

 

노랑제비꽃 군락

 

 

 

 

 

 

 

 

 

화개재 쉼터

 

 

 

 

 

 

 

 

 

 

 

 

    토끼봉으로~

 

 

 

 

 

 

 

 

 

 

 

 

 

 

 

 

 

 

 

 

 

조릿대가 숲을 이룬다.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 땅콩샌드위치빵을 먹는다.

 

 

 

 

 

 

 

 

 

고목들~

 

 

 

 

 

 

 

 

 

 

 

 

 

 

 

 

 

 

 

아이들 삼형제가 헬기장에서 스프레이 파스를 바르고 쉬고있다.

 

 

 

 

 

 

 

 

 

반야봉

 

 

 

 

저멀리 천왕봉

 

 

 

 

아득히 먼곳~~

 

 

 

 

천왕봉은 손가락 끝에 있다.

 

 

 

 

 

 

 

 

 

다양한 모습의 등산로

 

 

 

 

 

 

 

 

 

얼레지 군락지

 

 

 

 

 

 

 

 

 

뒤돌아본 토끼봉

 

 

 

 

 

 

 

 

 

토끼봉과 반야봉

반야봉을 오른후 토끼봉을 오르다보니  토끼똥이라도 쌀듯이 힘들었다^^

 

 

 

연하천대피소로 간다.

거기서 점심식사를 할 것이다.

 

    명선봉으로~

 

 

 

 

 

 

 

 

 

 

 

힘든 바윗길~

 

 

 

 

 

 

 

 

 

 

 

 

 

 

 

 

 

 

 

 

 

 

 

 

명선봉을 오르는데 힘들다.

반야봉->토끼봉->명선봉을 연속으로 오르다 보니 다리 근육이 아프다고 한다.

 

 

 

현위치는 명선봉, 연하천 대피소까지는 400m남았다.

 

 

     연하천대피소로~

 

연하천대피소로 내려가는 계단

 

 

 

 

 

 

 

 

 

12:33분, 연하천대피소

 

 

 

 

 

 

 

 

 

지리산의 눈으로

지리산의 가슴으로

지리산의 가르침으로

 

 

샘물을 받아서~

 

 

 

 

라면을 끓인다.

 

 

 

 

 

 

 

 

 

사과 두 쪽!

 

 

 

 

점심식사를 준비해서 먹는 산객들...

 

 

 

 

연하천대피소를 떠나며~

 

 

 

 

오후 1:32분, 이제 벽소령대피소를 향해서 간다. 연하천대피소에서 3.6km 거리이다.

벽소령에서 하룻밤을 잔다.

 

 

 

젊은 남녀가 앞에 가고있다.

 

 

 

 

노란 꽃의 동의나물

 

 

 

 

 

 

 

 

 

 

 

 

 

 

 

 

 

 

 

 

 

 

 

 

 

 

 

 

 

 

 

 

 

 

뒤돌아본 명선봉

 

 

 

 

 

 

 

    형제봉으로~

 

 

 

 

 

 

 

 

 

 

 

 

 

 

 

 

 

 

 

 

 

 

 

 

 

 

 

 

 

 

 

 

쉼터바위

이곳 바위 밑에서 잠시 쉬어간다.

 

 

 

 

 

 

 

 

 

 

 

 

 

전망바위..이런바위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올라가본다.

 

 

 

 

조망이 시원하게 확 펼쳐진다.

 

 

 

 

 

 

 

 

 

천왕봉을 가리킨다.

벽소령대피소도 보인다.

 

 

 

가까이 당겨본 벽소령대피소

 

 

 

 

바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

 

 

 

 

형제바위

 

 

 

 

밑에서 바라본 형제바위

 

 

 

 

 

 

 

 

 

 

 

 

 

 

 

 

 

    벽소령대피소로~

 

 

 

 

 

 

현호색

 

 

 

 

 

 

 

 

 

 

 

 

 

 

 

 

 

 

 

뒤돌아본 형제봉

 

 

 

 

형제봉

 

 

 

 

 

 

 

 

 

 

 

 

 

 

 

 

 

 

 

벽소령대피소까지는 아직도 1km정도는 가야한다.

 

 

 

 

줌으로 당겨본 벽소령대피소

 

 

 

 

 

 

 

 

 

 

 

 

 

 

 

 

 

 

 

 

 

 

 

 

개별꽃

 

 

 

 

 

 

 

 

 

 

 

 

 

 

 

 

 

 

 

 

 

 

 

 

 

 

 

 

 

조금만 더 돌아가면 벽소령대피소가 나타난다.

 

 

 

 

오후 3:34분, 벽소령대피소 도착

 

 

 

 

벽소령대피소에서

 

 

 

 

 

 

 

 

 

내일 천왕봉을 거쳐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총거리는 18.9km 이다.

 

 

 

 

배낭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내일 새벽에 걸어갈 길을 잠시 걸어본다

 

 

 

 

내일은 새벽 어둠속에서 이길을 걸어갈 것이다.

 

 

 

 

내일 지나갈 봉우리를 가리킨다.

저 봉우리 뒤쪽으로 선비샘이 있다.

 

 

 

벽소령대피소의 옆모습..이번이 두번째다.

 

 

 

 

대피소 내부의 모습 3층까지 있다.

방 배정은 오후 5시에 시작되었다.나의 번호는 21번...침상의 간격이 넓어서 여유롭고 깨끗해서 좋다.

난 모포 1개만 신청했다. 모포 1장을 깔고 가져간 춘계용 침낭을 덮었다.

 

 

 

식수장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바라본 벽소령대피소

 

 

 

 

저녁식사후 작년 아들과 함께 앉았던 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려 한다.

 

 

 

 

오징어와 사과 쵸코파이 그리고 쿠키와 맥주(?)

난 이때까지도 캔이 맥주라고 알고 있었고, 그 맥주를 이 자리에서 맛보고 싶었다는...

아내와 마트에 가서 캔맥주라고 1개 집었었는데 ㅎㅎ

 

 

 

그런데 캔맥주를 마시는데 단맛과 쏘는 맛이 난다.

어~맥주가 이런 맛인가...?

 

 

 

맥주가 아니고 애플음료였다...ㅠㅠ

순간 안주맛이 싹 사라져버렸다...오징어만 뜯었네 ㅋㅋ

 

 

 

잠들기는 너무 이른 시간...대피소 주위를 둘러본다.

저녁이 되니 기온은 금방 추워진다.

 

 

 

 저녁 하늘을 바라보는데 구름이 인상적이다.

 

 

 

 

구름이 내일 지나갈 봉우리 넘어까지 뻗혀있다.

 

 

 

 

뒤쪽 반대편의 석양...

 

 

 

 

어둠이 내리는 벽소령대피소

나도 이잰 들어가서 취침에 들어가야겠다.

 

 

 

대피소 내부에 게시된 기상전광판

현재온도 5.6도이다.

 

 

 

벽소령대피소에서~

저녁 8시경 일찍 취침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대체적으로 조용한 대피소 분위기속에서 편안하게 침낭속에서 잠을 청한다.

오늘 19km(성삼재~반야봉~벽소령대피소)를 걸었다. 내일은  18.9km(벽소령~천왕봉~백무동)를 걸어야 한다.

 

 

2015.5.5(화)

마시멜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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