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말에 친구들과함께
청주 상당산성 한바퀴 밟기
★ 일 시 : 2011.12.31(토)
★ 장 소 : 청주 친구집,상당산성
★ 친구들 : 서*현, 이*현, 나 3명
< 청주 상당산성 성곽에서>
2011년의 마지막날 31일,
오늘 하루를 친구들과 하루종일 알차게 보냈다.
평소 서로 바빠서 만나기도 어려웠던 친구들이 아주 오랜만에 청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주의 친구집에서, 상당산성에서,당구장에서, 춘천닭갈비 집에서...그리고 우등 고속버스로 오가는 버스 안에서
편안하고 즐겁고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날씨는 겨울이지만 춥지는 않았다. 쌀쌀하지만 옷으로 보온할 만한 날씨였다.
그 즐거웠던 이야기를 펼친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오전 9시10분에 친구 방현과 함께 서울발 북청주행 고속버스를 예매했다.
고속버스를 타기전 잠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셨다.
난 캬라멜 마끼아또, 친구는 핫쵸코^^
캬라멜 마끼아또를 자주 먹는다. 가격도 다양하다.
9시10분에 고속버스를 타고 북청주 상당구청앞에 11시경 도착했다.
우등고속이라 편안하게 내려왔다.
청주에 사는 친구가 자신의 승용차로 바로 와서 우리를 데리고 10분 거리의 자신의 집으로 갔다.
3층집의 어린이집같은 승리빌라였다.
친구집의 따뜻한 거실에서 얘기를 나누다가 12시경 점심식사를 먹는다.
점심식사로 떡국과 불고기를 만들어 내주었다.
맛있게 먹었다.
쇠고기가 들어간 떡국..^^ 살코기가 많다.
청주에 사는 친구 덕현
점심식사후 낮 1시에 친구집을 나선다.
친구의 두 딸에게도 인사를 나누고 나왔다.
친구의 승용차를 타고서 그가 안내해 주는대로 간다.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를 원했고 친구는 산성으로 안내했다.
도착한 곳은 상단산성...이름이 생소하다.
우리는 상당산성 성곽을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단체 학생들이 먼저 와있다.
친구들과함께 밖으로 나오니 상쾌하고 즐가웠다.
정말 오랜만의 나들이다.
두 친구......
성문으로 향한다.
안내도에는 남문이라고 되어 있다.
성곽길을 따라서 걷는다.
길이 정말 편하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 좋은 코스다.
눈이 쌓여 있는 길을 걷는다.
서문으로 가고 있다. [아이폰촬영]
[아이폰촬영]
방현은 성곽을 걸으면서 연신 성벽이 낮아서 옛날에 모두 쳐들어 왔을 것이라고 한다.
이 지역을 설명하는 청주의 친구..
친구의 썬글라스 속에 내가 있다.^^
구두를 신고 온 방현은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결국 한 번 넘어지고 말았다.
조심조심..
이쪽은 지난번에 내린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잠시 쉬어간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함께 사진..
저수지는 얼어 붙어서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하얀 눈 하얀 발자국!!
저수지 옆에있는 포장미치에서 가래떡과 번데기 그리고 오뎅꼬치와 오뎅국물을 먹는다.
오뎅꼬치를 먹고있는 친구들...
쌀쌀한 날씨에 따끈한 오뎅과 국물이 그만이다.
오후 3시경 상당산성을 떠나서 친구의 승용차를 타고서 친구집 근처로 이동한다.
먼저 고속버스 터미널 매표소에서 서울행 시간을 알아 보고 남서울행 표를 구입한다.
청주 사는 친구가 표를 끊어 줬다.
그리고 터미널 근처의 당구장으로 이동하여 당구 게임을 한다.
덕현이 당구를 친다..^^
이번에는 방현..^^
어떻게 칠까..?^^
당구는 세번 경기해서 세번 모두 내가 1등으로 먼저 났다^^
내가 운이 좋은게지 ㅎㅎ
오후 5시45분경 당구 게임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
춘천닭갈비를 먹기로 한다.
소주 1병을 시켜서 닭갈비와 먹고, 밥을 볶아서 먹는다.
저녁 6시40분에 터미널에 와서 커피를 마시고, 6시 55분에 우등고속버스에 오른다.
저녁 7시 고속버스로 서울로 출발했다.
서울에 8시 20분에 도착하고 집에 도착하니 거의 9시 30분이 다 되었다.
잠시 쉬면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다가 밤 10시40분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려 교회로 간다.
교회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안수기도까지 받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2시다.
피곤하다. 이제 자야겠다 아후 뒷목 아프고 피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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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셋이서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을 만나서 좋고 함께 식사하고 나들이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다.
2011.12.31
마시멜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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