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수 봉
둘째날이 밝고 오전9시경
본격적인 오지계곡과 장수산의 야생화 탐험을 위해 나섰다.
등에는 한보따리씩 등산배낭을 메고서...
앞으로 펼쳐질 봄의 산과 계곡의 야생화
그리고 시원한 바람과 냇물을 기대하며
날씨도 너무 좋아서 이루말할 수 없이 화창하고 적당한 온도였다.
▶▶이제 오지의 계곡속으로 떠난다.
△숨어있는 좋은 경치는 입산금지로 살짝 가로막혀 있다. 그러나 즐거움은 그뒤에 있는 것이다.ㅎㅎㅎ
△이 코스는 최고봉 연인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연인산 가는 길에 장수봉을 지난다.
△등산이 시작되는 초입부터 야생화 관찰...
산풀님의 눈에는 숨어있는듯한 야생화도 금방 모습을 드러내는 것같다.
△완전히 자연현장학습일세.
설명하시는 산풀님과 듣는 금사랑이 모두 진지하게 집중하고 있다.
△돌단풍
△깊은 심연의 소(귀유연).
검푸른것이 매우 깊다는 의미같다.
△정말 눈으로만 봐도 무섭도록 깊어보인다.
△야생화 설명에 모두 머리를 가까이 하며 듣고 있다.
항상 이렇게 야생화 한가지씩 발견할때마다 신기한듯 열심히 보고 듣는다. 이름도 외워가며...
△계곡의 물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이 맑고 깨끗하고 시원하고 또한 아름답고 여유롭다.
△우리의 가는 길은 연인산코스로...
△산풀님을 선두로하여 돌길을 걷고 있다. 국토순례대행진처럼...
△길이 온통 바위와 돌이다. 걷는 재미는 두배...
△제2의 야생화 박사될 수제자^^. 산딸기님이
△앉아서도 집중. 지금 설명듣는 야생화는...
△산 숲길을따라... 정말 다시 봐도 즐겁고 유쾌하고 흐뭇한 산행이었다.
산딸기님은 즐거움을 저렇게표현하는구나!
산풀님과 단해님이 앞에서 사주경계를 하면서 가고 있습니다.
△등산로 옆에 난 양의탈을 쓴 가래비나무. 역시 모두 호기심 가득찬 얼굴로 살피고 있습니다.
△양의 얼굴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 ☞산풀님의 블로그에서 퍼옴
△여길 한번 뒤져봐!
여기에도 적들의 흔적이 남아있을 수도 있어..
△여기에 뭔가가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겠습니다!
△음~ 이것은 족도리풀이라고 하지.
한 꺼풀을 까보면 그 속에 이렇게 ...
△바로 이거야.
이 작은 00가 원인이 되어
△산딸기!
여기에 노루오줌풀이 널려있네!
계곡에서..
△내곡분교 터로 들어가고 있는 산풀님과 단해님.
△지친 몸을 쉬고 있는 딸기우유님 ^^.
△목마름을 적셔주고 계시는 짠니님..^^
△단해님의 귀에 핀 돌단풍..^^
물가의 바위뿐만 아니라 사람에게서도 피어나는구나 ㅎㅎ
△여길봐, 적들은 바로 이런 모습으로 위장해있을거야..샅샅이 뒤져서 적들을 소탕한다,알았나?
적을 많이 잡는 사람에게는 식권을 주겠다.
△소대원들을 이끌고 적으로 침투하는 중대장의 당당한 모습^^
△적들이 이쪽으로 지나간게 틀림없습니다! 안승풀님이 발자국(?)을 가리키며...ㅎㅎ
△이쪽에도 적들이 머물다간 흔적이 남아있어! 음~
△드디어 적군 발견! 적들은 바로 드릅열매였군..
△내가 이렇게 찍었더니..
△이렇게 나왔다. 산숲에 흠뻑 취해버린 짠니님...
△진달래를 따는 소녀? 산딸기님...
△나두 진달래에 취해 붉게 물들었구나! 단해님..
△무슨 이야기를 나누길래..저렇게 웃음을 참지 못하나..^^
△진달래를 소주병에 넣어서 달콤상큼한 진달래주를 만들어보자.
△저멀리 보이는 높은 산이 칼봉산이다.
△나무 위에 또다른 기생식물이 살고있다. 신기한 나무세상!
△어디를 가리키고 계신걸까? 매봉과 칼봉산을 가리키시나?
△강우량측정장치 부근의 인도
△내가 좋아하는 양지꽃
△정말 잘어울리는 모습?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듯 양지꽃에 얼굴을 가까이..^^*
△장수봉 정상에서
△정상에서도 잠시도 멈추지않고 무언가를 발견하고 살펴보시는 산풀님.
△때로 바람이 산밑으로부터 세차게 불어와서 더위를 식혀준다.
△지금 지나온 청풍능선
△하산하는 중. 경사가 심하여 내려가기 어렵다. 산딸기님이 소나무 줄기를 부둥키고서 힘겹게 내려간다.
△내려갈때도 쉬었다 가자!
△울창한 소나무의 가지들.
△드디어 난코스의 길을 헤치고 인도로 내려온다. 여기서 부터는 편안한 산책이다.
△"우리가 이렇게 내려와서 현재 위치가 여긴데, 그럼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돼 왼쪽으로 가야돼?"
산풀님이 지도를 가리키시며 묻는다.
△야~! 평지를 걸으니까 너무 편하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가는 산풀님과 안승풀님.
△전나무숲.
△금낭화. 너무 에쁘고 화려하다. 이런 야생화를 집에서 관상용으로 기른다면...잘 자랄까?
자연속에서 살아가게하는 것이 더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일것이다.
△오랜 산행을 잠시 식혀주는 시간.
△큰잣나무 8그루. 세어보니 정확히 8그루의 잣나무이다.
△드디어 계곡의 참맛, 차가운 계곡물에 발담그기. 누가누가 더 물속에서 오래 참는가 시합했다.
△빈 낚싯대를 드리우고 풍류를 즐긴다..^^* 거기다가 양옆에 같은 옷을 입은 두 미인과..?
△서울로 출발하기전 연인산장농원 마당에서..
△서울로 오는 길의 중간에 저녁식사를 했다.
곰탕6그릇.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식사 값은 단해님이 모두 지불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
2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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