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2. 5. 14. 토요일
♣ 장 소 : 수리산 [안양시,군포시]
♣ 날 씨 : 맑음, 바람이 거세다, 기온: 11~20℃
♣ 코 스 : 병목안시민공원,캠핑장->관모봉->태을봉->슬기봉->꼬깔봉->수암봉->병목안시민공원
(등산거리: 11.53km, 등산시간: 6시간 14분)
◇ 설악산을 앞두고 ◇
설악산 등산을 앞두고 수리산을 다시 찾았다. 올해만 벌써 세번째다.
다음주 화요일 설악산에 가려고 직장에 휴가를 신청해 놓았다.
설악산은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통제기간이다.
5월 16일부터 대부분의 구간이 개방되는데 다음 주말부터 등산객들이 엄청 몰리고 붐빌 것이다.
내가 가끔 이용하는 산악회도 이미 7호차까지 모집되고 있었다.
등산객들이 설악산을 얼마나 고대하고 기다리는지 알 수 있는 증거다.
나는 등산객들이 몰리는 주말을 피하기 위해서 평일에 휴가를 내고 다녀오려고 한다.
이번 설악산은 공룡능선을 타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중에서도 공룡능선에서 자라는 산솜다리를 만나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
그리고 신선대에서 바라볼 대한민국 제1경인 공룡능선의 화려한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설악산 등산을 앞두고 가까운 수리산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간다.
올해 수리산이 갑자기 내안에 들어왔다.
병목안에서 수리산 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을 한바퀴 도는 코스가 맘에 든다.
적당한 난이도와 거리, 그리고 조망까지... 정말 맞춤 코스같다.
집에서 오전 8시 51분에 나서서 버스를 타고 간다.
안양에서 버스를 한번 환승해서 간다.
오전 10시 10분, 병목안삼거리에서 하차
병목안시민공원 입구
나중에 알고보니 병목안시민공원 안쪽을 통해서도 관모봉,태을봉에 갈 수 있었다.
수암천
저 앞에서 왼쪽 병목안캠핑장 방향으로 간다.
병목안캠핑장 입구
캠핑장 풍경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캠핑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자연해설사를 따라가며 생태를 배우는 학생들
글램핑구역
애기똥풀
이쪽으로 올라간다.
데크길
근 한달만에 다시 수리산을 찾았다.
오늘도 수리산을 한바퀴 돌아보자~
쌍돌탑
위로 직진
관모봉으로 간다. 863m
관모봉과 태을봉 갈림길
여기서 태을봉으로 올라갈 이유가 없다.
전망 좋은 관모봉을 먼저 올라가야지...
나는 관모봉으로 올라갑니다.
팔팔샘터
샘터에서 약수를 받아 목을 적신다.
지금부터 가파른 돌길을 올라간다.
한달전에 관모봉에서 야경을 보고 어둠속에서 이쪽으로 내려왔었다.
오늘은 반대로 올라간다.
가파른 경사길
짧고 굵게 올라간다.
낙엽과 바위가 뒤섞인 등산로
짧고 굵게 올라가는 중~
능선에 거의 올라왔다.
능선에 올라 관모봉으로 간다. 150m
관모봉
벤치에 앉아 안양시가지를 구경하는 사람들
안양시
안양시가지
삼성산,관악산 방향
삼성산, 관악산
호암산과 삼성산 그리고 비봉산
군포시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군포시
신록이 짙어가는 태을봉
관모봉 계단에서
관모봉 국기대
관모봉이 좋다~~
관모봉에서 내려와 태을봉으로 간다.
초록빛 산책길
한달 전만 해도 진달래꽃이 반겨줬는데...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 바위에서
태을봉,슬기봉으로 간다.
오른쪽으로 수암봉이 보인다.
저 아래 아파트있는 곳이 아마 창박골일게다.
태을봉을 향해서 올라간다.
가다보니 계속 아줌마들만 따라간다.
오전 11시 41분, 태을봉 헬기장
태을봉 정상석
수리산 태을봉에서...그동안 총 네 번 올라왔다.
태을봉을 내려가서~
병풍바위를 넘는다.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군포시
병풍바위
병풍바위 뒤에서 커피를 마신다. 분위기 좋고 맛있다.
슬기봉
가까이 당겨서 본다.
아주 긴 계단길을 내려간다.
시원한 바람이 넘어가는 능선길
바위 조망처로 올라왔다.
수리산 슬기봉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다가 강한 바람에 모자가 반대편으로 멀리 날아가 버렸다.
아끼는 모자인데 꼭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한참 숲속을 살피다가 모자를 발견했다.
수리산
수암봉
오늘 수암봉까지 갈 것이다.
슬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나운 바위
길목을 지키는 수호신 바위
오름길
나의 조망처로 들어가는 길목
등산로에서 벗어나 조망처로 왔다.
바위 조망처에서
온 곳은 또 오게 되더라~^^
아파트숲
한달만에 왔는데도 재밌다.
즐거운 수리산 돌아보기
영락없는 칼바위
바위를 만져본다.
슬기봉,꼬깔봉
시원한 바람이 분다.
수암봉을 조준한다.
수암봉을 배경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면서 수암봉,수리산 터널만 지나다가 수리산을 등산하게 되니 기분이 새롭다.
계단을 내려와서
걷고~
올라가고~
슬기봉계단 입구
슬기봉 올라가는 계단에서
포토존에서 바라본 지나온 태을봉
태을봉을 배경으로~
이쪽은 수암봉 방향
수암봉을 배경으로~
오란★씨
바위에 앉아 태을봉을 바라보며 고구마를 먹고 오란★씨를 마신다.
군포시
군포중앙도서관 갈림길
슬기봉쪽으로 올라간다.
수암봉 가는길
지나온 태을봉
수암봉
추락방지 터널로 간다.
슬기봉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서 올라갈 수 없다.
뿌연 먼지 바람이 불어온다.
슬기봉에서 내려와 이제 수암봉으로 간다.
군부대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죽단화
꼬깔봉으로 올라간다.
꼬갈봉은 오르지 못하고 수암봉으로 바로 간다.
수암봉 정상으로 간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암봉
수암봉
수암봉 오르는 계단길
계단에서 바라본 슬기봉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
태을봉
지나온 능선
수암봉으로 올라간다.
수암봉의 사람들
오후 2시 18분, 수암봉(398m)
수암봉이 좋다.
자꾸자꾸 생각나는 수암봉
앞으로 가야할 능선
태을봉
전망데크로 간다.
널찍한 수암봉 전망대
수암봉 전망대에서
연양갱을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신다.
다시 수암봉 정상으로~
하산하기 전 한번 더
다음에는 언제 오게될까?
가야할 방향을 바라본다.
태을봉을 배경으로~
수암봉을 내려간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편안하게 걷는다.
소나무쉼터
쉼터에서
벤치에 누워서 바라본다.
은방울꽃
보기 어려운 은방울꽃을 만났다.
소나무쉼터
소나무쉼터에서
창박골 방향으로 간다.
길에서~
병목안시민공원 1000m 남았다.
내리막길
등산이 끝나간다.
오후 4시 6분, 등산을 마친다.
다리를 건너 병목안캠핑장 방향으로 들어간다.
병목안시민공원길을 걷는다.
다음에 오면 병목안시민공원도 둘러봐야겠다.
화장실에서 손과 얼굴을 씻었다.
병목안, 다음에 또 만나요~!!
오후 4시 23분, 병목안시민공원을 나간다.
병목안삼거리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안양1번지로 나와서 다시 버스를 환승해서 집으로 간다.
5626번 버스를 타고 간다.
집으로 가는중에 아내에게 전화해서 시장에서 보리밥 먹자고 했다.
아내가 좋다고 한다.
오후 5시 39분, 아내와 가끔 가는 보리밥집에 도착했다.
아내도 시간 맞춰서 먼저 도착해 있었다.
보리밥 한그릇을 먹는다.
아내가 내게 배고프니까 더 먹으라고 자기의 밥을 덜어줘서 배부르게 먹었다.
식사후 아내와 손잡고 집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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