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으로의 복귀 ◇
살다보면 아픈일 어려운일 난처한 일들의 연속이다.
코로나19 확진도 그런 일들중의 하나이다. 반갑지 않은 씁쓸한 경험이다.
다행히 생각보다 아프거나 힘들지 않아서 견딜만 했다.
문제는 격리해제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라 순조롭지는 않다.
이제 코로나 휴식을 마치고 직장으로 잘 돌아가면 좋겠다.
두위봉을 오르고 있다.
정선의 민둥산역까지 와서 트랭글 지도만 의지해서 두위봉을 산행한다.
처음 두위봉 등산을 계획한 대로 도사곡휴양림에서 출발하여 두위봉에 올라 자뭇골로 하산하는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역시 처음 가는 산은 신선한 맛이 있다.
첫번째 두위봉을 내려간다.
헬기장
가야할 암봉(두위봉)
이곳이 정상 두위봉이다.
두번째 헬기장
12시 53분, 두위봉 정상
두위봉(1470m)
두위봉의 뾰족 바위들
지나온 봉우리와 헬기장(?)
헬기장처럼 보이는 곳은 백패킹 박지로 유명하다.
두위봉에서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다리며...
두위봉에 내 뒤를 따라오던 등산객 한 분이 있다.
등산객분이 찍어줬다.
그렇게 한번 오고싶었던 두위봉에 올라왔다.
저쪽으로 더 간다.
자뭇골 갈림길
두위봉 철쭉비가 있는 곳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자뭇골로 하산할 것이다.
두위봉 철쭉비
돌탑 풍경
두위봉 철쭉비와 돌탑
두위봉(1466m)
두위봉이 세개인가? 어디가 진짜 두위봉인지...
아무도 없이 한적해서 좋다~~
호두,아몬드,율무차
자뭇골로 하산하기 위해서 조금전 지나왔던 갈림길로 되돌아간다.
자뭇골갈림길
자뭇골까지 4.5km를 내려간다.
눈길을 밟는다.
주목군락지를 내려가고~
많은 눈
동물 발자국
동물도 등산로를 이용한다.
눈이 많이 쌓여서 걷는 것도 부드럽다.
겨울를 즐긴다.
이곳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온통 빙판
뒤돌아본 모습
정성들여 쌓은 돌탑
두위봉 22. 2. 19
방치된 고철더미
바나나우유와 밤빵
두위봉 안내문
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루뭉실하여 두리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오후 3시 8분, 등산을 마친다.
이곳에서부터 민둥산주차장까지 2.8km를 걸어가야 한다.
도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가까이 당겨본 민둥산
나의 그림자
누군가 한평생을 살아왔을 폐가를 바라본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금방 폐가로 변한다.
단순 형태의 집
펜션이 많다. 자뭇골 펜션단지다.
길을 따라서 한참을 걸어간다.
밭에 저게 뭔가?
가까이 와서 보니 무우였다.
이 많은 무우를 왜 안캐고 이렇게 놔뒀을까?
일손이 없었나 아니면 수지가 안맞아서 그래을까?
이 길을 다 빠져나가야 한다.
나는 계속 걷는다.
터널을 만난다.
자뭇골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리아리 정선
뒤돌아본 모습
이제 거의 다왔다.
오후 3시 52분,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차를 타고 서울의 집으로 출발한다.
육교 아래로 보이는 '민둥산 가는 길' 굴다리
민둥산 가는 길...올 가을에는 민둥산 억새보러 가볼까?
편하게 달린다.
석양이 지고있다.
눈이 내리고 있다.
점점 눈발이 많이 날린다.
거세지는 눈발에 차량들도 천천히 간다.
조급해 하지 않고 차량의 흐름대로 운전해서 간다.
집에 돌아오니 저녁 7시 15분 정도 되었다.
<두위봉 등산 트랭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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