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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2] 갈미봉~쫓비산~청매실농원

◇山 中 山 터◇/山中山

by 마루현 2021. 3.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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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21. 3. 13. 토

♣ 장  소 : 백운산(1,222m), 섬진강 매화마을

♣ 날  씨 : 맑고 포근, 영상 10℃ 내외

♣ 코  스 : 진틀->신선대->백운산 상봉->매봉->갈미봉->쫓비산->청매실마을 [산행거리 및 시간 : 19.4km, 9시간 6분]

 

 

 

 

 

◇ 꽃보다 아름다운 매화마을 ◇

 

섬진강 매화마을의 매화꽃 소식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타고 전해진다.

예년보다 빠르게 핀 매화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바빠진다.

그래서 어차피 나도 가려고했으니 절정의 매화를 구경하기 위해서 전보다 2주 정도 빠르게 산악회에 신청했다.

시간은 타이밍이라고 했던가?

너무나 완벽한 타이밍에 맞춰서 백운산과 매화마을를 만족스럽게 다녀올 수 있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눈과 마음은 한없이 즐겁고 설레였다.

그 두번째 이야기 매봉에서 청매실매농장까지의 여정과 매화마을의 화려한 꽃잔치가 펼쳐진다.

 

앞으로 매봉에서 쫓비산까지 8.3km, 쫓비산에서 청매실마을까지 3km를 더하면 11.3km를 더 가야한다.

아주 먼 거리...

그 길에서 난 무엇을 느끼며 갈까?

 

 

 

매봉을 출발해서 갈미봉을 향해서 간다.

 

 

 

쉬운듯 힘든듯...길은 계속된다.

 

 

 

두번째 이 등산로를 걷고있다.

 

 

 

즐거워요~~^^

 

 

 

옛 기억을 떠올리며 간다.

 

 

 

여유도 부려보고~

 

 

 

섬진강 위로 운해가 계속된다.

 

 

 

 

 

 

진달래가 피었다.

 

 

 

진한 분홍의 진달래꽃

 

 

 

 

 

 

억불봉 가는 능선

 

 

 

생강나무꽃도 피었고...

 

 

 

 

 

 

진달래꽃도 일부는 만발했다.

 

 

 

솔길

 

 

 

소나무

 

 

 

 

 

 

 

 

 

 

 

 

히어리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매봉

 

 

 

 

 

 

 

 

 

 

 

 

 

 

 

 

 

 

 

 

 

 

 

 

 

 

 

히어리

 

 

 

 

 

 

 

 

 

 

 

 

 

 

 

앞으로 앞으로

 

 

 

 

 

 

먼 길을 걸어가고 있다.

 

 

 

 

 

 

 

 

 

 

 

 

 

 

 

 

 

 

오전 9시 48분, 게밭골 안부

5년전에 왔을 때는 이곳에 등산객들이 엄청 많았었다.

 

 

 

게밭골은 관동마을에서 올라오는 곳과 만나는 지점이다.

 

 

 

갈미봉으로 올라간다.

 

 

 

히어리

 

 

 

 

 

 

오늘 가장 힘든 깔딱고개를 올라간다.

 

 

 

 

 

 

중간에 바라본 섬진강 조망

 

 

 

지리산 방향...왼쪽 봉우리가 형제봉

 

 

 

힘들어 힘들어

 

 

 

히어리 왕국

 

 

 

 

 

 

앞에 올라가는 저분도 무척 힘들어 하신다.

몇 번을 쉬면서 올라가시더라~

 

 

 

저 위가 갈미봉

 

 

 

오전 10시 6분, 갈미봉(520m)

 

 

 

갈미봉의 정자

 

 

 

갈미봉에서 바라본 하동 섬진강

 

 

 

 

 

 

지리산 형제봉 방향

 

 

 

갈미봉에서

 

 

 

쫓비산까지 2.9km남았다. 1시간 정도 가야한다.

 

 

 

내리막길

 

 

 

 

 

 

어른들도 밖에 나오면 아이들과 같다.

 

 

 

 

 

 

 

 

 

 

 

 

 

 

 

 

 

 

 

 

 

계단을 올라와서 조망처로 다가간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나온 갈미봉

 

 

 

백운산 상봉~억불봉 능선

 

 

 

섬진강 건너편의 산들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만들고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섬진강이 흐른다.

 

 

 

 

 

 

 

 

 

 

 

 

 

 

 

한번 더 올라가야 한다.

 

 

 

 

 

 

쫓비산 정상이 보인다.

 

 

 

오전 11시 22분, 쫓비산(537m)

 

 

 

 

<진틀~백운산~매봉~쫓비산 트랭글 기록>

 

 

 

 

쫓비산에서

 

 

 

5년전에는 없던 쫓비산 표지석과 전망데크가 놓여졌다.

 

 

 

쫓비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경

 

 

 

 

 

 

하동군 방향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쫓비산 풍경

 

 

 

쫓비산 정상에 넓은 전망데크가 있어서 좋다.

 

 

 

완전 멋진 백패킹장소다. 이곳에서 백패킹을 할 수는 있나 모르겠네...

 

 

 

쫓비산 전망대에서 만세

 

 

 

 

 

 

매화마을 3km

 

 

 

 

 

 

 

 

 

 

 

 

 

 

 

매화마을로 가는데 생각보다 한참 가더라는...

 

 

 

쫓비산으로 올라오는 사람

 

 

 

갈림길

 

 

 

청매실농원 1.2km

 

 

 

빠르게 잘 내려가는 젊은이들...

 

 

 

매화마을이 보일랑 말랑

 

 

 

 

 

 

보이기 시작한다.

 

 

 

은빛 매화꽃

 

 

 

 

 

 

조망이 끝내준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美)친듯이 아름답고만...

 

 

 

 

 

 

청매실농원

 

 

 

봄이 충만한 매화마을를 배경으로

 

 

 

진달래와 매화마을

 

 

 

봐도 봐도 멋지고 아름답다.

 

 

 

참 살기좋은 동네같다.

 

 

 

멋져 부러부러부러부러라고라~~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이다.

 

 

 

 

 

 

가까이 당겨본 청매실농원

 

 

 

좋구나~~

 

 

 

 

 

 

 

 

 

뒤따라 내려간다.

 

 

 

 

 

 

홍매화가 두드러진다.

 

 

 

 

 

 

매화

 

 

 

 

 

 

화려함을 뽐내는 홍매화

 

 

 

홍매화 아래서

 

 

 

 

 

 

 

 

 

 

 

 

 

 

 

 

 

 

 

 

 

 

 

 

 

 

 

 

 

 

 

 

 

매화밭에서

 

 

 

 

 

 

계단으로 올라간다.

 

 

 

 

 

 

데크 쉼터

 

 

 

 

 

 

 

 

 

홍매화

 

 

 

다시 내려간다.

 

 

 

 

 

 

지금 시간 12시 50분, 버스 도착 마감시간(오후 2시)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

저 위쪽으로도 둘러보기로 한다.

 

 

 

그림속 같은 초가집

 

 

 

가족,연인,친구 그리고 홀로...다양한 사람들이 꽃구경 나왔다.

나도 가족과 함께 오고싶다.

 

 

 

이방인이 된 동백꽃

 

 

 

 

 

 

저 위쪽까지 휙~ 돌아본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예쁘다.

 

 

 

 

 

 

 

 

 

가족들에게 이곳을 보여주고 싶다.

나만 홀로 보고 가기에는 너무 아깝고 아쉽다.

 

 

 

 

 

 

 

 

 

풍류가 절로 난다.

막걸리에 풍월을 읊으며 선비의 풍류를 즐길만한 멋진 곳이다.

 

 

 

 

 

 

 

 

 

동전들을 잔뜩 붙여놓고 소원을 빈다.

 

 

 

팔각정으로~

 

 

 

 

 

 

 

 

 

 

 

 

 

홍쌍리매실家

 

 

 

파전을 부친다.

국수와 파전,막걸리를 먹는 곳은 길게 줄을 섰다.

 

 

 

나는 이제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간다.

 

 

 

 

 

 

 

 

 

오후 1시 22분, 대형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산악회 관광버스

매실마을를 둘러보고 내려왔지만 아직도 등산객들이 많이 도착하지 않았다.

버스는 오후 2시에 출발하기로 되었다. 아직도 40분 정도 남았다.

 

 

 

잔잔히 흐르고 있는 섬진강을 바라본다. 

 

 

 

섬진강 하류 하동군 방향도 바라보고~

 

 

 

강은 자연스럽게 굽이굽이 흘러가야 한다.

얼마나 평화롭고 건강한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다리며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발을 시원하게 말려준다.

 배낭에 남아있는 간식들도 꺼내서 먹는다. 삶은 계란, 오렌지, 콜라비 몇 조각 등...

그리고 버스에서 종이컵에 믹스 커피도 뜨겁게 타서 가져와 마신다.

이런 시간들이 좋다.

주어진 시간이 촉박할 줄 알았는데 쫌 서둘다 보니 여유가 있었다.

사실 매봉 이후에는 평소보다 빠르게 진행한 탓도 있다.

 

안내산악회라 시간에 대한 긴장감이 있어서 평소 산행보다는 서둘게 된다.

그래도 할 것은 다 해서 아쉬움은 없다.

 

마지막 사람까지 태우고 버스는 오후 2시 8분에 서울로 출발한다.

그런데 들어오고 나가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을 빠져나가기도 힘들고 매실마을에서 왕복 2차로의 도로를 달리는 것도 무척 어려웠다.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부터는 일사천리로 서울로 달려간다. 

 

 

 

<백운산,쫓비산,매화마을 트랭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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