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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태산,선각산 환종주2] 삿갓봉,선각산,투구봉으로~

◇山 中 山 터◇/山中山

by 마루현 2020. 3. 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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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태산,선각산 환종주 2

덕태산에서 시루봉까지



◈ 일   시: 2020.3.21(토)

◈ 장   소: 덕태산(1,113m), 선각산(1,142m) [전북 진안군]

◈ 누구랑: 홀로

◈ 날  씨: 맑고 더움, 초미세먼지와 연무

◈ 등산코스: 노루목재->점전폭포->덕태산->1103봉,1132봉->시루봉->홍두깨재->

                 1098봉->삿갓봉->전망대->선각산->중선각(헬기봉)->한밭재->투구봉->점전폭포->노루목재

◈ 등산거리 와 시간:13km,  8시간 08분(총 소요시간)






     ◇ 나는 내 길의 선각자


     홍두깨재에서 1편을 마치고 이어서 2편을 이어간다.

     산행기를 간단하게 1편으로 하면 좋은데 내가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거니와

     내가 걷는 산행의 의미를 많이 두는 편이라 내용이 항상 길어진다.

     이번에도 내용이 길다. 길어서 2편으로 나누었다.

     그만큼 산행거리도 길고 봉우리도 많아서 볼것, 느낄것, 인상적인 것들이 많다.


     내가 산을 좋아하고 힘들어도 등산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는

     첫째는 건강을 위해서(근력,폐활량,혈액순환,지구력 등 향상)

     둘째는 좋아하고 즐거운 취미라서(삶의 활기, 자신감, 긍정에너지 공급)

     세번째는 나를 만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이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라는 깨달음)


     그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가 한창이어도 나의 좋아하는 취미는 멈출줄을 모른다. 



12:01분, 홍두깨재에서 오계치방향으로 간다.

오계치는 삿갓봉에서 천상데미로 내려가는 중간에 있다.



산등성이를 걷는다.




언덕배기을 오르고~




능선의 쉼터

벤치에 살짝 앉았다가 간다.















길에서~




이제는 올라가면 엉덩이 아래로 힘들다.








끙끙대며 올라간다.




등산화에 먼지가 뿌옇게 묻었다.

낙엽에서 묻은 먼지들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덕태산




1,098봉의 바위




잠시후 이 바위로 올라갈 것이다.




삿갓봉이 0.35km남은 지점




이 바위로 올라간다.




이런 훌륭한 조망처가 있다.




바위에 올라서니 지나온 봉우리와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득 영남알프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진짜 영남앞프스, 2018년]

많이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은 있다.



지나온 덕태산과 시루봉을 배경으로~




환종주 1편을 사진으로 본다.








내동산 너머로 고향이 있다.




가야할 삿갓봉




선각산과 투구봉




할라봉을 먹어야겠다.




할라봉을 먹는다.




잠시 내려간다.




이런길~








조릿대길




조릿대길에서




조릿대길이 끝나고 평범한 산길




오후 1:22분, 삿갓봉 이정표




삿갓봉 안내문




삿갓봉에서




삿갓봉에 오르니 청*산악회원들이 홍두깨재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나의 사진을 찍어준 젊은 등산대장의 뒷모습



삿갓봉




삿갓봉에서 바라본 천상데미와 팔공산




나중에 천상데미길도 걸어봐야겠다.




천상데미




천상데미를 가까이 당겨서 본다. 정상에 팔각정(천상데미정)이 있다.




중앙에 뾰족하게 우뚝솟은 선각산과 오른쪽으로 낮게있는 투구봉




삿갓봉을 내려간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의 팔각정으로 간다.








삿갓봉에서 350m정도 아래에 있는 팔각정




팔각정 바로 아래의 조망처




풍경을 감상한다.




데미샘자연휴양림계곡




천상데미로 가는 중간고개가 오계치다.




우측으로 선각산




올려다본 팔각정




팔각정에 올랐다.




다시 능선을 걷는다.




앞에 보이는 선각산을 향해서 걷는다.




여기서 보아도 한바탕 숨가쁘게 올라가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의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는데...



줌으로 당겨본 모습

이제 올라가는 것도 너무 지치고 힘겹다.







이제는 온 몸이 힘들다. 나를 이겨야 올라갈 수 있는 길이다.








모자도 덥고 귀찮다.




뒤돌아본 모습




나는 이제 지쳤어요~땡벌^^




여기만 올라가면...




올라서 뒤돌아본 지나온 풍경




천상데미 방향




조금 더 조금 더




팔공산(1,151m)과  백운면의 신암제 저수지

나중에 팔공산에도 가봐야겠다.



오후 2:11분, 드디어 선각산이다.




선각산 정상에서...역광이라 어둡다.




선각산(1,142m)




신선의 뿔에서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수고했다.




선각산 표지석이 시원스럽다.

덕태산 정상석은 너무 초라해...



선각산에서 바라본 덕태산,시루봉,삿갓봉

저곳을 언제 다녀왔당가?



전망대에서 주변을 감상한다.




앞으로 가게될 투구봉 방향




가까이 당겨본 투구봉








중선각의 헬기장이 보인다.




내려간다.




능선길을 좀 더 걷다가




헬기장이 있는 중선각으로 올라간다.




중선각의 파쇄석과 멀리 팔공산




헬기장에 올랐다.




헬기장에서 올려다본 선각산




백운면 방향




팔공산 방향




중선각 헬기장과 선각산




헬기장에서




이곳은 사방이 탁트인 좋은 곳이다.

백패킹 장소로도 훌륭하다.



이제 투구봉으로 향한다.












투구봉 0.78km




투구봉은 한밭재 임도를 건너서 있다.




가파른 내리막








 내려오면 한밭재 임도와 만난다.




한밭재 임도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간다.




투구봉까지 0.44km




오늘 마지막 힘든 오름이다.




마지막 힘을 쏟는다.








뒤돌아본 선각산과 중선각 헬기장




지나온 봉우리들




조망처 바위로 올라왔다.




조망처 바위에서 바라본 시루봉,삿갓봉 풍경








오후 3:13분, 이제 투구봉이다.




투구봉에서 점전폭포까지는 1.34km









투구바위




투구바위에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투구바위








투구바위 꼭대기에 올랐다.




폼 한번 잡아본다.




언제나 자신있고 당당하게~




투구바위 꼭대기




투구봉에서 바라본 덕태산, 지나온 전편이 한눈에 들어온다.




투구봉 아래로 소덕태산 줄기
















내동산을 향하여~




투구봉을 내려간다.












암벽옆을 지나간다.




암벽 옆에서 뒤돌아본 투구봉




가까이 당겨본 투구바위




가파르게 내려간다.








덕태산 방향








하산길이 급격하고 거칠다.












생강나무꽃








큰바위에 기대어




오후4:05분, 점전폭포 상부로 내려왔다.




시원한 계곡의 모습




이곳에서 탁족을 해야겠다.




시원할줄 알았는데 막상 물에 담가보니 너무 차갑다.




차가워서 단 몇 초를 못버티겠다.








발을 씻고 얼굴도 씻는다.




개운해진 발




탁족과 세수를 마치고~




이곳을 건너간다.




점전폭포 상부








내려와서 바라본 점전폭포...이제는 봄이다.




임도를 따라서 차가 주차된 노루목재로 간다.




오후 4:38분, 차가 있는 노루목재 도착하여 차를 타고서 서울로 향한다.

시간이 늦어져서 고향도 논산도 들르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가기로 한다.



진안의 지방도로를 달리며 보이는 마이산, 진안은 마이산이 유명하다.




진안요금소를 통해서 고속도로에 진입한다.



이쪽에서 바라보는 마이산 실루엣은 또 다른 느낌이 든다.

고속도로에서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렀다가 집으로 달려간다.

저녁 8시10분경 집에 도착하여 아내와 함께 주말드라마 '사풀인풀'를 보다가 씻는다.

이렇게 오늘 하루의 긴 시간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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