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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도봉산] 더 멀리 떠나기 위한 숨고르기

◇山 中 山 터◇/도봉산[740m]

by 마루현 2019. 9.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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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도봉산


더 멀리 떠나기 위한 숨고르기 



  일  시 : 2019.8.31.(토)

  ♣ 장  소 : 사패산(552m), 도봉산 신선대(726m) 

  ♣ 누구랑: 홀로

  ♣ 날  씨 :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

  ♣ 코  스 : 원각사->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도봉산->마당바위->천축사->도봉대피소->도봉서원->도봉탐방지원센터

                 (산행거리: 약 9.3km, 산행시간: 약 6시간 12분) 






     ◇ 바람은 가을이다 ◇


     이번 산행은 더 멀리 떠나기 위한 숨고르기라고 해두자!

     지난주에 북한산 백운대도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사패산~도봉산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듯 하다.

     지난 일주일 내내 주말에 어느 산으로 갈까 고민을 거듭했다.

     안내산악회를 따라갈까도 생각했는데  결국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신청하지 않았다.

     토요일 새벽 잠속에서 오늘은 가까운 사패산과 도봉산으로 연계산행이나 하자고 생각했다.


     원각사~사패산~도봉산 코스는 2013년 9월에 다녀왔으니 벌써 몇 6년만이다.

     사패산에서 시작하는 도봉산은 재미있고 스릴있다.

     도봉산의 북서쪽 산줄기를 맛볼 수 있는 산행이다.


     원각사 입구까지 버스를 한 번 갈아타고서 가는 먼길이다.

     571번 지선버스와 34번 경기버스를 타고 간다.



<사패산,도봉산 등산코스>




집앞에서 버스를 탔는데 오전 8시 21분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니까 맘 편하게 간다.



연신내에서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송추방면으로 가는데 여차 저차 해서 한 정거장 전에 내려버렸다.

하는 수 없이 원각사 입구까지 도로를 걸어간다.

싸이클 동호회원들이 앞으로 달려가고 있다.



오전 10:21분, 원각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원각사 버스정류장에서 송추방향으로 200m정도 더 올라가면 원각사 입구가 나타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 터널을 지나간다.




터널을 나와서 바로 좌틀해서 간다.

전에 왔을때 처럼 오늘도 차들이 늘어서 있다.



사패산 암봉이 눈앞에 우뚝 솟아있다.




잠시후 사패산 암봉의 턱 아래까지(화살표) 접근하게 된다.




여기는 북한산국립공원~




먼저 원각사로 간다.




오른쪽 숲속의 모습




자연속으로 들어왔다.

일주일에 한 번은 공기 좋은 숲속에서 지내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뉴스를 들었다.



꽃며느리밥풀




길 왼쪽으로 북한산둘레길 '산너미길' 구간이 이어진다.

원각사 0.6km, 사패산 1.9km



오랜만에 이 길에 발을 디딘다. 어느새 6년만인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걷는 오늘의 마시멜로현




원각사




원각사 대웅전




원각사 울타리옆에서




이제 사패산으로 오른다.




계단길




암릉길, 쉬며 바라보며~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박력있고 힘찬 그림자








계곡에 물이 없다. 며칠전 비가 많이 왔는데도 물이 없다니...








계곡에서




오른쪽으로 거대 바위




성벽처럼 돌을 쌓아놓았다.

나는 정상 등산로를 벗어나 발길이 희미한 곳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거대바위




거대바위 옆에서




여튼 올라가 보자~




잠시 숨을 고르고~








암벽슬랩으로 올라간다.




슬랩에서 바라본 도봉산 능선




소나무가지에 걸터 앉아서 김밥을 먹는다.




풍경




나도 풍경이 되어~




도봉산을 정상부를 가리킨다.




비좁은 바위 사이로 올라간다.




여기저기 큰 바위들이 산재해 있다.








너도나도 바위이야기




다양한 모습의 바위들을 보며 감상한다.




사패산 암봉 턱밑 아래까지 올라왔다.




저 턱바위가 굴러 떨어진다면 그자리에서~




암봉의 사면으로 보는 풍경




이쪽으로 정상에 올라가 볼까...?

조금 가다가 위험해서 후퇴했다. 그런데 올라간 곳을 뒤로 후퇴하는 것이 더 위험하고 힘들다.




바위에서 바라본 도봉산 풍경




12:00시, 정상 등산로와 만났다.




사패산 정상이 0.15km 남았다.




사패산으로 올라가는 암릉








12:04분, 사패산 정상(552m)




사패산은 세번째인것 같다.





정상의 탁트인 마당바위에서 쉬고있는 등산객들




사패산에서 바라본 도봉산,오봉,북한산




국공직원 여러명이 올라와서 감독하고 있다.




저 아래 바위의 끝에서도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공원직원이 찍어줬다.




시원스런 배경으로~








사패산 풍경








정상 아래 조망바위




조망바위에서








이 바위는? 갓바위




사패산을 내려간다.




자운봉으로 간다. 3.5km








사패능선을 걷는다.








편안한 능선길을 걷는다.








사패능선에서




인상적인 바위들








무더웠던 지난 여름을 생각한다.

이제 무더위도 절정에서 지나 시원한 가을로 가는 길목이다.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오는 곳








하얀구름이 둥실둥실~~








지나온 모습, 사패산과 갓바위,회룡바위




회룡바위




사패산 정상부




갓바위








아무르장지뱀




도마뱀의 일종




바위도마뱀?




오름구간








힘들다 싶을 만큼만 올라간다.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바위규모가 크다.




계단을 올라가면 포대능선과 만난다.




바위 조망처








6년전에 왔을때도 이곳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었다.




감회가 새로운 순간이다.




풍경




오늘 날씨 좋다.

바야흐로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돼지바위?












화재 난 것인지 병충해를 입은 것인지 나무가 새까맣게 말랐다.




의정부쪽 모습








포대능선의 산불감시초소








수락산




의정부




스마트폰으로 찍은 의정부








수락산과 불암산




도봉산을 배경으로












외롭게 놓여있는 바위




전망 좋다~~








의정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상계동 방향




도봉산 정상은 가까운듯 멀리 있다.








갈림길 이정표




포대능선 안내문












이 바위로도 올라가 보고~




멋진 풍경




지나온 산불감시초소




바위에 난 구멍








기암




암벽을 내려간다.








거대 암봉








바위 조망처로 간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선인봉,만장봉,자운봉,신선대




뒤돌아본 풍경




멋지다~~




소나무 그늘 아래서 쉬어간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은 가을 바람이다.



가야할 포대능선




또 걷는다.




등산로를 벗어나 바위로 다가간다.




밑에서 올려다본 바위

사패산을 올려봤을 때랑 느낌이 비슷하다.



아래에 있는 바위굴...시원한 바람이 바위굴을 통해서 시원하게 불어온다.

바람은 계곡이나 바위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 강하고 시원하다.







전에는 저곳에 올라 사진을 찍었었다. 오늘은 패스~




뒤돌아본 모습








왼쪽은 Y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오늘은 Y계곡으로 바로 가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해서 가보기로 한다.



우회해서 가는 중




Y계곡 우회등산로를 오르고 있다.




계속 오름구간이다.




역시 올라가는 것은 힘들다.




여기만 올라가면 우횟길은 끝난다.




Y계곡 출구와 만났다.

주말,공휴일엔 이쪽 방향에서 Y계곡 진입이 금지다.

그 이유를 Y계곡을 가본 사람은 금방 안다.







이제 자운봉과 신선대가 지척이다.




자운봉




그늘밑 바위에서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풍욕을 즐기며 캔커피를 마신다.




자운봉 & 신선대




신선대




잠시후 신선대로 올라갈 것이다.




신선대 아래 그늘에서 내려오지 않고 아예 앉아서 쉬고있는 등산객들




나는 신선대로 올라간다.








오후 2:31분, 자운봉




만장봉




새롭게 세워진  신선대 정상 표지석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사패산으로부터 지나온 모습이 보인다.




오봉과 우이암까지 이어지는 도봉산 주능선








북한산이 보이는 멋진 그림












만장봉과 상계동




신선대 풍경












북한산을 배경으로~




북한산국립공원 만세!!




지난주에 북한산 백운대에 다녀왔다.

그날도 날씨가 엄청 좋았지...



오늘도 변함없이 여전한 자운봉




자운봉을 배경으로




Y계곡과 자운봉








신선대를 내려간다.




자운봉의 밑에서부터 머리까지~








다른 각도에서 올려다본 자운봉 모습








본격적인 하산길




그늘 밑에서 쉬고있는 많은 등산객들

산에서 등산하며 쉬기 좋은 계절이다.







올려다본 만장봉
















마당바위로 간다.








마당바위로 가는 길에서




마시멜로현








바위에서 편안한 쉼을 갖고있다. 참 좋겠다~^^




상계동




우이암




마당바위 풍경








내려간다.








천축사에 들러본다.




천축사와 선인봉




약수를 받아 마신다. 수도꼭지를 틀면 쏟아진다.




탱화를 감상한다.




천축사 뒤로 와보니 석굴암이 있다.




천축사를 나간다.




부조탱화




천축사를 내려가고~
















도봉대피소








이제 계곡의 밑바닥까지 거의 내려왔다.




물이 있는 계곡으로 내려왔다.

계곡으로 내려와보니 이곳은 전에도 내가 즐겨 찾던 탁족 장소이다.



나도 물에 들어가서 탁족을 해야겠다.




아으~시원하다~~




좋다 ㅎㅎ








좋은 장소이다.




젖은 발을 수건으로 닦고 말린다.




다시 가던 길을 재촉한다.




뒤돌아본 선인봉(708m)












계곡의 모습을 바라본다.
















광륜사 옆을 지나간다.




오후 4:36분, 사패산~도봉산 등산을 마친다.




노점상가를 지나간다.




눈여겨본 피엘아웃도어 매장에 들러서 등산배낭을 구경한다.




마음에 드는 배낭의 제품텍을 살펴본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지금 당장 사지는 않고 구경만 했다.


컬럼비아 매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반팔 티셔츠를 한 개 샀다.

내가 원하는 티셔츠는 카라가 있고, 점잖고, 부드러우면서 매끈하고 시원한 촉감이 있는 옷감을 좋아한다.

그 조건에 딱 맞는 티셔츠가 있어서 만족스럽게 구매했다.



오후 5:12분, 7호선 도봉산역으로 건너간다.

출발역이라 처음부터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집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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