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메라로 오르다~
도 봉 산
△ 일 시 : 2018.5.22.(화) 부처님오신날
△ 장 소 : 도봉산
△ 참 가 자 : 홀로
△ 날 씨 : 오전 맑음후 차차 흐려져 오후 비
△ 등산 코스 : 도봉산역(7호선)->광륜사->다락능선 ->포대능선->Y계곡->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
♧ 이런 저런 ♧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아침 일찍 화장실 방수공사가 있어서 지켜보았다.
오래전부터 화장실 누수로 아랫집으로 물이 떨어져서 공사를 했는데 제대로 누수를 잡지못해서 세 번이나 공사를 하고 있다.
어제부터 세번째 공사를 하고있는데 오늘은 2차 방수 작업을 하는 것이다.
내일은 타일공사도 해야한다.
그동안 물이 세는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누수되는 원인(정화조 PVC파열)을 알아냈다.
파열된 곳을 수리를 했는데 앞으로 화장실을 사용해보면 그것이 원인인지 알 것이다.
아무튼 여러번의 화장실 공사로 가족 모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아이들이 화장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안쓰럽고 미안하다.
2차 방수작업은 1시간도 안되어 끝났다.
그래서 집에서 있기도 뭐해서 오전 9시40분경 아내에게 도봉산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선다.
.새로 산 카메라도 있으니 한 번 사용해보고 싶다.
10:59분, 도봉산역에서 도봉산쪽으로 건너가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라 절을 찾는 불자들과 등산객들이 섞여서 더 많은가 보다.
도봉산주차장에서 바라본 도봉산
줌으로 당겨본 도봉산의 기암 봉우리들...선인봉,만장봉,자운봉,신선대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입구로 가는 골목
데크광장
도봉산 광륜사앞 풍경
광륜사로 들어서니 입구부터 사람들로 복잡하고 붐빈다.
오늘 전국의 사찰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붐빌까?
광륜사를 나와서 다락능선 방향으로 간다.
나는 도봉산에 올때마다 이곳 다락능선 코스를 자주 올라간다.
찔레꽃이 만발했다.
접사로 찍어본다. 잘 찍히고 있는 것인가?
싱그러운 등산로 초입
이 카메라는 셀카 찍기도 쉽다. 모니터를 보고서 촬영할 수 있다.
자운봉 3.2km
연두빛 숲속
허리굽은 할머니(?)도 올라가고 있다. 불공 드리러 절에 가시는 걸까?
머리 하얗게 나이 지긋해 보이시는 분이 마주오고 있다.
암릉이 나타난다.
긴장된 암릉 오르기
오랜 세월에 굽은 노송도 있고~
셀카도 종종 찍어본다.
내가 어떻게 나오는지 모니터를 통해서 볼 수 있기때문에 편하다.
수락산 조망
날씨가 다소 흐리고 연무가 낀것 같다.
이번에는 카메라를 다른 등산객분에게 맡겨서 찍어달라고 했다.
나를 찍어준 등산객분이 나의 카메라가 가볍고 좋다며 얼마냐고 묻는다.
나도 오늘 처음 들고왔다고 말해주고 가격도 대략적으로 알려줬다.
이곳으로 올라간다.
올라와서 뒤돌아본 모습
뒤따라 올라오는 등산객들..
마당바위에서
왼쪽 계곡 아래 절이 궁금하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니 한 번 내려갔다 와보자~
은석암 표지판이 있다. 은석암으로 올라가본다.
접사로 찍어본다. 이번에는 잘 찍었다.
은석암
은석암의 백구들~
큰바위 꼭대기에 돌부처를 올려놓았다.
산신각쪽으로 올라간다.
세상을 향해 중생을 구제하고픈 부처의 모습인가?
바위굴에 지은 산신각
지칭개?
이번에도 역시 접사로~잘 찍은것 같은데 ㅎ
바윗길을 올라간다.
스릴있는 릿지 체험
수락산과 불암산
바위에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고 간다.
처음 마셔보는 음료인데 먹을만 하다.
세월의 풍파 흔적
멋진 조망처
도봉산의 주봉들...
망월사 방향
멋진 조망처에서
만세~!!
줌으로 당겨본 도봉산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는 바위 조망처로 가본다.
이 바위로 올라가 본다.
바위로 오르기가 어렵지만 기어코 올라간다.
넓적바위에 올라와서~
역시 바위에 올라오니 조망이 좋다.
앞에도 바위가 있어서 건너가 볼까 생각해 보았는데 되돌아 오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생각을 접었다.
언제나 2~3수 앞을 내다보는 판단이 중요하다.
탁 트인 조망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간식을 먹기로 한다.
다시 왼쪽의 봉우리를 바라본다. 다음에는 저곳에도 가봐야겠다.
그곳을 줌으로 당겨보니 잘 당겨진다.
소나무
이건?
보라색의 봉오리가 이쁘다.
뭐지?
애기 솔방울인가?
이쪽으로도 올라가본다.
독특한 분위기의 풍경
이런 사진 멋지다.
바위문 통과
눈을 들어 하늘숲을 보고~
장엄하고 멋진 풍경
경치좋은 곳에서~
내려간다.
길이 아닌 곳으로 올라가는 등산객들도 있다.
노린재나무
지금부터는 쇠줄난간의 어려운 코스를 올라간다.
이런곳을 오르다 보면 평소 안쓰던 근육들을 써야한다.
안부에 올라서 바라본 경치
무슨 바위?
한바탕 체력을 많이 소모해야 하는 구간이다.
의정부 방향
원도봉 방향
줌으로 당겨본 모습
이 바위로도 올라가 본다.
이 바위에 올라 우뚝 선다.
바위에 올라 바라본 광경
올려다본 포대능선
이런 풍경도 만난다.
바위에 홈이 패여서 빗물이 고여있다.
지나온 다락능선
계곡 풍경
도봉산 봉우리들
좋다~
다시 가파른 구간을 올라간다.
거친 구간
진달래꽃
계단오르기
사패산,원도봉 방향
포대능선으로 올라가는 계단
노린재나무
접사촬영을 해보는데 잘 안되는것 같다.
포대능선 전망대와 도봉산 주봉
자운봉 0.3km
사패산 방향
포대능선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풍경
Y계곡 통행 안내, 곧 Y계곡과 만난다.
Y계곡을 건너기전 바라본 맞은편 모습
Y계곡을 건너가야 한다.
줌으로 당겨본 신선대...잘 당겨진다.
자운봉도 당겨보았다.
지나온 다락능선을 내려다 본다.
Y계곡을 건너가며 바라본 풍경
힘든 Y계곡
?
Y계곡을 올라가고 있다.
뒤돌아본 모습
Y계곡 꼭대기로 천천히 올라간다.
Y계곡 꼭대기에 올라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 방향
뒤돌아본 풍경
접사가 잘 찍혀야 하는데...P모드에서 꽃 접사를 맞추고 찍는데...
지나온 계곡Y
다락능선
선인봉,만장봉,자운봉
바위 봉우리에서
마시멜로현
다양한 모습의 등산객들...
자운봉과 신선대
자운봉
신선대 릿지
신선대로 올라간다.
지나온 봉우리
신선대 정상
신선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 자운봉
정상 자운봉을 배경으로~
새로운 카메라로 도봉산 정상 인증을 했다.
도봉산 주능선과 멀리 북한산
뒤로 희미한 북한산이 보인다.
5월의 푸르른 계곡
만장봉
신선대로 올라오는 사람들...
자운봉을 다시 바라본다.
신선대를 내려간다. 그런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내려가며 바라본 풍경도 일품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챙겨 입는 등산객들이 많아진다.
나도 카메라를 넣고 우비를 입는다.
마당바위를 지나고 있는 등산객들... 지금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멀리 보이는 우이암 [스마트폰 사진]
우산을 쓰고 마당바위로 내려오는 등산객들... [스마트폰 사진]
비는 점점 많이 내린다. [스마트폰 사진]
우중산행으로 변했다.
천축사로 가보자~ [스마트폰 사진]
비는 내리지만 부처님오신날이니 계속 사찰 순례를 이어간다.
천축사 입구
입구의 청동 불상들...
선인봉 아래에 자리잡은 천축사
천축사의 연등...연등도 가격이 있더라. 천차만별이지...
하루 이틀 삼일 한달 일년...종류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진다.
하산을 이어간다.
작은 물줄기 폭포
이끼폭포
암벽 클라이머들도 하산중이다.
봉
뒤돌아본 선인봉
계곡으로 내려왔다.
비가 안오면 탁족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냥 손만 씻었다.
이제 도봉산탐방지원센터가 가깝다.
광륜사에 다시 들렀다. 오전보다 사람들이 없이 한산해졌다.
부처님오신날 행사 일정표가 아니고 초파일 행사 일정표라고 쓰여있다. 그게 그거 라는뜻...
석가모니 석가모니 석가모니~
대웅전에서 스님이 석가모니만 염불하고 있었다.
광륜사 앞의 느티나무 보호수, 지금부터는 다시 캐논카메라로 촬영한다.
빗속에 도봉산역까지 한 참을 걸어가서 7호선 전철을 탔다.
출발역이라 처음부터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좋다.
전철을 타고서 집으로 가는데 배가 무척 고팠다.
아내에게 배가 고프다고 카톡으로 계속 투정을 했더니 그러면 설악산은 이래가지고 어떻게 갈거냐고 말한다^^
'그 때는 잘 준비해서 가야지~' 라고 답했다.
집앞 전철역에 도착하여 아내를 불러내 집앞에 있는 누룽지통닭 집에서 저녁식사를 먹는다.
파채를 올려놓은 파닥누룽지통닭이다.
이렇게 해서 먹는다.
바닥에 누룽지까지 긁어서 모두 먹는데 둘이서 먹으니 양이 많다.
밖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아내와 둘이서 잠깐이지만 오붓하게 시간을 보낸다.
새로운 카메라를 들고서 본격적인 등산 사진을 찍어보았다.
일단 풍경사진이 잘 찍히고 조작도 편해서 만족스럽다.
근접 촬영은 좀더 연습하면 좋아질것 같기도 하고~
내 수준에서는 적당한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이번주 금~토 설악산 산행에서 어떤 모습을 담아올 지 기대되고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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