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회 야유회
소금산출렁다리
△ 일 시 : 2018.6.6.(수) 현충일
△ 장 소 : 소금산 출렁다리(원주 간현관광지)
△ 참 가 자 : 둥지회원 5명
△ 날 씨 : 맑고 무척 더움
△ 체험 코스 : 간현관광지->소금산출렁다리->소금산정상->404철계단->간현관광지
♧ 이런 저런 ♧
둥지회가 오랜만에 야유회를 나섰다.
지난 4월 정기모임에서 야유회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는데 처음엔 1박2일로 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로 6월6일 현충일에 당일로 다녀오자는 의견이 더 많았다.
장소는 소금산출렁다리로 가자고 지*배 선배분이 의견을 주었다.
나는 지난 겨울(2월)에 이미 다녀온 경험이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공지는 했지만 역시 전체가 참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10명의 회원중 4명이 여러 이유로 불참을 전달해왔고 당일인 오늘 아침에도 한 회원이 아내가 아프기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고 문자가 왔다.
결국 최종 참석자는 5명이 되었다. 딱 절반이다.
차량은 9인승 카니발로 렌트해서 가기로 했다.
06:36분, 아침 일찍 여의도 L렌처카 영업소로 와서 예약한 차량(올 뉴 카니발 9인승)을 인도받는다.
내가 렌터카를 예약하고 인도받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다.
내가 모임의 총무이기 때문에 안하던 일도 해보게 되었다.
이곳을 이용한 이유는 24시간 영업하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24시간 영업하는곳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서 여의도까지 왔다.
카니발 렌터카를 운전해서 집합 장소인 독산동홈플러스 옆으로 가서 둥지회원들을 기다렸다가 태우고 원주 간현관광지로 간다.
오전 9:03분, 간현관광지 임시주차장에 도착했다.
벌써 간현유원지쪽 주차장은 만차라서 들어갈 수 없고 다리를 건너가서 좀 떨어진 이곳에 주차를 해야했다.
임시주차장에서 조금전 차로 건너온 지정대교 아래쪽으로 간다.
섬강 건너편의 간현관광지
간현교와 간현관광지
더위와 햇빛에 무장된 복장, 오늘 많이 덥다.
야트막한 산을 올라간다.
산을 넘어가야 한다.
작은 산을 넘어 계단을 통해 내려간다.
소금산출렁다리 입구로 가는 다리
갈때는 왼쪽, 올때는 오른쪽 낮은 다리로 나온다.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에서 바라본 삼산천 풍경
물빛에서도 뜨거운 더위가 느껴진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다다른다.
계단을 오르기전 기념사진 찍기
나도 함께~ 오늘 다섯명이 참석했다.
나무계단을 따라서 올라간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다.
내려다본 모습...이제는 이렇게 많이 안와도 되는데...
출렁다리를 보고 건너보려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유도선을 따라서 이동한다.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
하늘유리전망대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더~
두번째 찾아온 소금산출렁다리
우리는 소금산 정상까지 갈 것이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이제 출렁다리를 건너간다.
사람들이 많이 건너가고 있고, 맞은편에서 돌아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김*식 선배...둥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둥지회 총무 마시멜로현
막내 장*영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모습
나중에 하산해서 저 밑에 길을 따라 걸어갈 것이다.
김*식 선배가 많이 좋아한다^^
뒤따라오며 다리가 출렁거릴 때마다 무서워 비명을 지르는 아줌마들...
반대편으로 건너와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사람들 모습
그늘이 있는 전망대 쉼터
소금산 출렁다리 풍경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출렁다리 멋지다.
이것을 건너 보려고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소나무 그늘 밑에서 쉬고있는 사람들...
우리는 계속해서 소금산으로 올라간다.
이제는 등산이다.
그런데 김*식 선배가 출렁다리만 보면됐지 뭐 정상까지 가느냐고 말하기도 한다.
산에 올라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정상까지 얼마 안올라간다고 말해주고 계속 소금산 정상으로 향해서 간다.
여기까지 왔는데 출렁다리만 보고 간다면 무슨 의미인가?
차라리 한강다리를 건너지 ㅎㅎ(내 생각)
평탄한 길을 걷는다.
소나무 표피를 만져본다.
두 사람은 잘 올라가고 있고~
두사람은 숨가쁘게 힘들게 올라오고 있다.
왼쪽 강*욱 선배는 어젯밤에 술을 많이 드셔서 몸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올 때도 차안에서 내내 코골며 자기만 했다.
수십장의 산악회 리본(시그널이라고도 부른다.)
멋진 노송길
지금부터는 편안한 능선 숲길이다.
능선길 걷기
편안하게 걸어간다. 다만 날씨가 더운게 몸을 무겁게 한다.
뒤따라오는 회원들...
조금만 가면 정상입니다!!
어느 부부도 소금산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통나무 계단만 오르면 정상이다.
오전 10:30분, 소금산 정상에 도착
소금산( 343m)
지*배 선배
김*식 선배
막내 장*영
다함께 소금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남기기^^
정상 벤치에서 지*배 선배가 준비해온 멧돼지 고기무침과 양주를 조금 마신다.
멧돼지고기 무침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맛이 개고기 비슷했다.
옆에 있던 등산객들 몇 분도 함께 먹었다.
사람들이 없을때 나의 사진을 찍는다.
소금산에서 마시멜로현
10:56분, 하산을 시작한다.
뒤돌아본 모습
눈에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노송
좋은 정자가 있다.
진작 알았으면 여기서 멧돼지 고기를 먹을껄.....
바위 조망처
고목이 있는 풍경
고목이 멋스러운 풍경을 자아낸다.
아까운 소나무가 죽었다.
뷰포인트
뷰포인트에서~지*배 선배
강*욱 선배
장*영 후배
김*식 선배
마시멜로현
소금산 출렁다리가 보이는 전경
가까이 당겨본 출렁다리
폼을 잡아보는 지선배^^
여기서부터는 급격한 계단구간이다.
계단 입구에서 강선배
수직으로 내리 꽂는 철계단
철계단에서 바라본 모습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
조심스럽게 내려오는 회원들
철계단이 계속되고~
마지막 계단 내려가기
올려다본 철계단
계단구간이 끝나고 흙길을 내려가기
하산을 완료하고 간현유원지로 돌아간다.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다리에서 바라본 삼산천...물이 맑다.
뒤돌아본 모습
길을 따라서 걷는다.
올려다본 출렁다리
암장하고 있는 클라이머
공중에 떠있는 소금산출렁다리
홀가분하게 편안하게 걷는 회원들
날씨는 무척 덥다.
무더위속에 물놀이 하는 사람들
밑에 낮은 다리로 건너간다.
금계국을 배경으로 지선배
마음은 물로 내려가서 시원하게 놀고싶다.
즐겁게 유쾌하게 ㅎ
간현교를 건너가는중~
간현철교
폐철교 위로 레일바이크가 지나가고 있다.
간현유원지 식당가
간현교에서 바라본 지정대교
우리도 레일바이크를 타려고했는데 시잔이 어중간해서 타지못했다.
점심식사하러 간다.어디서 먹을까? 막국수를 먹자고 하는데...
점심식사 하러 막국수집으로 왔다.
여인이 섹소폰으로 7080노래를 연주하고 있다. 신청곡도 받아서 연주해준다.
막걸리에 감자전
막국수도 나왔다.
다함께 막걸리로 건배...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막국수를 시원하게 먹는다.
간현관광지 표지석
지정대교를 건너간다.
저 멀리 임시주차장으로 간다.
임시주차장에서 렌터카를 몰라 서울로 돌아간다.
서울에 돌아와서는 다섯이서 당구를 치는데 내가 내내 꼴찌하고 있다가 막판에 3등으로 났다^^
오후 4시30분경,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뽕잎사랑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한다.
쇠고기 샤브샤브로~
칼국수에 볶아주는 밥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나 홀로 여의도로 렌터카를 반납하러 왔다.
L렌터카 직원이 차량반납을 위한 점검을 하고있다.
이상없이 잘 반납했다.
둥지회 총무로서 모든 임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총무로서 야유회 모든 일정을 챙긴 하루였다.
무언가를 맡는다는 것은 참 신경을 많이 쓰는 일이다.
아무튼 더위속에서도 원주 소금산출렁다리를 건너고 정상까지 잘 올라갔다 내려왔다.
8월 정기모임은 식사로 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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