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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회] 외암민속마을/광덕산

◇삶 터◇/둥지회

by 마루현 2011. 8. 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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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회 여름 1박2일

외암민속마을/광덕산

 

 

◈ 일   시 : 2011.8.5(금) ~ 6(토)

◈ 장   소 : 외암민속마을/광덕산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 참 가 자 :  장*수, 지*배, 강*욱, 김*식, 강*석, 나(마시멜로현)  이상 6명

 

 

 

 

             둥지회의 여름  1박2일이 오늘 시작된다.

 

             저마다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6시와 6시20분에 승용차 2대로 출발한다.

             나도 직장이 끝나는대로 나의 승용차로 사당역에서 3명을 태우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로 떠난다.

 

            다행히 오늘 날씨가 좋다.

            하늘이 맑고  덥다.

            지난 수해와 산사태의 어두운 기억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1박2일이 될 것같다.

 

                     - 2011.8.5 사무실에서-

 

 

 

            둥지회 회원 9명중 8명이 가기로 했었는데 

            출발 당일 저녁 3명이 각자의 사정으로인하여 참석하지 못하고

            6명이서 참가하게되었다.

 

            여름에 맞춰서 1박2일로 둥지회의 친목모임을 가졌다.

            성배형이 사는 충남의 온양에서...

 

            외암민속마을 초가집에서 민박을 하고

            다음날 광덕산 산행을 하고, 온양에서 온천을 했다.

 

 

▷▶외암민속마을에서 민박

두팀으로 나눠서 서울을 출발하여 외암민속마을 초가민박집에 도착했다.

 

 

방에서 추어탕으로 식사를 마치고

밤10시경 넓은 마당의 식탁으로 나와서 민물매운탕에 술을 마신다.

 

 

성배형이 집에서 해온 민물고기 매운탕

 

 

소주와 맥주를 권하며...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있었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인지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 상쾌했다.

 

 

다음날 아침 우리가 묵은 초가민박집의 모습

새벽5시30분경 일어나 외암민속마을을 둘러본다.

 

우리 민박집

 

 

 

 

 

기와집과 초가집

 

 

 

 

 

 

 

 

 

 

 

이 이정표를 보니 외암이라는 말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를 알것같다.

 

 

 

 

 

셀카로...

 

 

 

 

 

 

 

 

 

 

 

 

 

 

 

 

 

옥수수밭

 

 

옥수수 수염

 

 

호박꽃에 꿀벌

 

 

 

 

 

능소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600년된 느티나무

 

 

 

 

아침식사를 한다.

어제 남은 추어탕을 끓여서 밥을 말아 먹는다.

김관식형이 추어탕을 제일 많이 먹는다^^

 

 

이 모든 식사준비는 성배형집에서 어제 해온것이다.

덕분에 영양 많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후 짐을 챙겨서 광덕산입구의 강당골주차장까지 승용차로 이동한다.

 

 

 

▷▶광덕산 산행

광덕산 등산로 초입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를 확인하고 있는 장재수회장님

정상까지 3.2km이다.

 

 

광덕산 등산을 시작한다.

 

 

걸으면서 몸풀기를 하고 있다.

굳은 몸이 금방 풀리려나...^^

 

왼쪽으로 계곡이 흐른다.

 

 

 

 

 

 

 

 

등산로에 작은 살모사(?)가 나타났다.

 

 

벌써부터 지쳐서 배를 내놓은 이사람...?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몸에 좋다는 추어탕오가피 담근술을 제일 많이 먹더니

배가 부풀대로 나왔다^^

 

 

이 동네에서 벌써 2년이 넘게 살면서 서울로 출근하는 성배형

광덕산은 그의 건강단련장이다.

 

 

힘들고 지쳐도 손을 들어 화이팅을 외친다.

 

 

굴절된 소나무 위에서

 

 

 

 

 

 

 

 

오르는 길은 험하지않고 편했다.

 

 

성배형이 비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비목의 잎을 가져다 향을 맡아보게한다.

나도 비목 몇 잎을 뜯어서 향을 맡아보니 좋았다.

상큼하고 향긋한 냄새가 콧속으로 파고들며 지친 정신을 환기시키는듯 했다.

 

 

여기는 아산시에 있는 광덕산(699.3m)이다.

 

 

통나무계단을 오른다.

 

 

소나무숲에서 심호흡하며 좋은 공기를 마신다.

 

 

잠시 평상에서 쉬면서 사과를 반절씩 먹는다.

 

 

임도와 만났다.

 

 

정상까지 1km...

 

 

임도에서 등산로로 올라간다.

 

 

 

 

 

날씨가 더운 것은 속일 수 없다.

모두 땀을 흘리며 중간중간 쉬면서 간다.

 

 

매미소리에 이끌려 다가가니 나무기둥에 매달려 매~앰 매~앰 소리를 내는 매미가 보인다.

매미를 보니 반갑고 신기하고 짜릿한 느낌~

 

 

정상을  500m 정도 남겨두고 깔닥고개가 시작된다.

 

 

앞서가는 성배형..

 

 

줄곧 앞장서 가던 현석이가 이곳 깔닥고개에서 지치며 뒤로 쳐진다.

 

 

정상의 하늘이 열린다.

 

 

정상의 푸른 하늘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다.

 

 

광덕산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의 조망

 

 

열받아서 얼굴이 불그락하다^^.

 

 

표지석 앞에 새겨 놓은 우주의원리

맞는지는 모르겠다...

 

 

정상부의 모습...넓고 시원해서 좋다.

 

 

정상에 있는 등산안내도를 보며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조금 뒤쳐져서  올라오는 나머지 일행들..

 

 

둥지회 단체기념사진

 

 

둥지회 총무를 맡은 강현석과 나

 

 

정상에서 하늘을 한번 더 바라본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맑은날 보기가 어려웠는데 여기서라도 푸른 하늘을 보고가고싶다.

 

 

그냥 한번 손벌려봤다^^

 

 

하 산

아침 7시경 등산을 시작하여 지금시간이 8시 40분 정도 되었다.

 

멱시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중간 정자에서 쉬면서 홍어와 막걸리를 먹기로 한다.

 

 

 

 

 

시원하게 머리에 물을 부어준다.

 

 

관식형도 성배형으로부터 물세례를 받는다. 여러번...^^

참 시원하겠다 ㅎㅎ

 

 

홍어와 초고추장

 

 

6명이서 막걸리 건배를 한다.

 

삭힌 홍어에 막걸리가 딱 어울렸다.

막걸리가 부족해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잘쉬고 잘먹고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편안한 오솔길 같다.

 

 

옹달샘

 

 

짚신나물

 

 

 

 

 

 

 

 

 

 

 

정식 등산은 여기서 끝났다.

 

 

능소화가 만발한 길을 간다.

 

 

오늘 우리의 광덕산 산행은 즐거웠다.

모든 준비를 적절히 잘해준 성배형과 총무께 감사하고, 함께한 형들이 있어서 더욱 기뻤다.

 

 

 

 

 

 

 

계곡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한다.

이곳 계곡을따라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하며 피서를 보내고 있었다.

 

비싼 물놀이테마파크나 리조트,콘도, 해수욕장등으로 가지 않고

저렴하고 오붓하게 가족이 계곡에서 보내는 모습이 좋았다.

 

 

▷▶온양온천에서

온양관광호텔

 

 

호텔의 지하 대온천탕으로 들어간다.

 

 

사우나 입장표를 구매하고...

 

어제와 오늘에 걸쳐서 찌든 땀과 피곤을 사우나에서 모두 씻어낸다.

온탕 냉탕 노천탕을 오가며 몸을 시원하고 즐겁게 한다.

 

등산으로 지친 몸이 개운해졌다.

호텔밖 정원의 모습

 

 

강종욱형과 김관식형

 

 

 

 

 

뽀송해진 몸과 마음으로...^^

 

 

 온천을마치고 온양시내의 횟집에서 광어,우럭회를 먹는다.

 

회와 매운탕에 술을 마시며 둥지회의 발전과 회칙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밖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한여름의 뜨거운 여유를 잠시 느껴보고

서울로 향한다.

 

2011.8.8

마시멜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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