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북한산 마음껏 노닐기
□ 일 시 : 2012.9.29(토) 11:50 ~17:47
□ 장 소 : 북한산 백운대
□ 누구랑 : 혼자
□ 날 씨 : 쾌청, 맑음, 다소 쌀쌀
추석 전날이다.
어디 멀리 가는 데도 없고 하여
나는 오늘도 등산을 계획했다.
아내와 아이들은 조조 영화로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란 만화 영화를 보러 갔다.
북한산을 가는데 오늘은 한번도 가지 않은 코스로 시작한다.
우이동계곡에서 육모정으로 올라 영봉으로 오르는 길을 간다.
<일 정>
*09:48 집 출발
*10:00 503번 151번 버스 탑승
*11:43 우이동 북한산 입구 도착
*11:50 등산 시작
*12:40 육모정
*13:34 영봉
*13:49 하루재
*14:12 백운산장
*14:34 위문
*14:54 백운대
*15:15 하산 시작
*16:22 용암문
*16:51 대동문
*17:10 탁족(10분 정도)
*17:47 아카데미하우스 도착
*19:45 동생집 도착
△ 11:43 분, 우이동에 도착했다.
우이동먹거리 마을이 거대하게 한 창 공사중이다. 뒤로는 도봉산의 우이암이 보인다.
△ 육모정으로 해서 영봉으로 올라갈 계획이다.
△ 인적이 드문 한적한 길
△ 이곳은 우이령길의 초입부이다.
△ 일단 신검사 방향으로 간다.
△ 육모정공원지킴터
△ 이제 본격적인 산길을 오른다.
이쪽으로는 등산객들이 많지 않다.
△ 용덕사 이정표
△ 용덕사
△ 큰바위에 새겨진 부처
△ 산신각..바위 밑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 마이산의 탑사를 연상케한다.
△ 여기도 큰바위...바위에다가 또 뭐라고 새기지 않을지 모르겠다.
이쪽에는 이런 바위들이 많다.
△ 육모정 갈림길
영봉으로 간다.
△ 이곳도 토사 많이 유실되어 나무의 뿌리들이 위태하다.
△ 조망이 트인다.
△ 거대한 아파트숲
△ 밑의 우이동 입구에 세워지고 있는 건물...빌라인지 뭔지... 보는 순간 흉물스러웠다.
△ 멀리 인수봉의 우뚝 솟은 모습이 보인다.
[↓클릭▶ 원본사진]
△ 놀라운 인수봉...!
△ 영봉으로 오르는 길에 바위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암봉들...
△ 도봉산을 배경으로...
나를 찍어준 등산객은 도봉산 전망이 좋은 바위에 앉아 기대어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내게 사진을 찍어주며 하는 말씀이
이런 자연은 사진을 찍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 알겠습니다"
라고 난 대답했다.
△ 우이능선
△ 영봉까지는 0.8km 남았다.
△ 전망이 참 좋다.
△ 이곳 바위로 가서 점심식사를 한다. 자두,빵 그리고 음료수를 먹는다.
△ 식사를 하며 전방의 도봉산 파노라마를 한눈에 바라본다.
△ 내가 먹은 탐스런 자두...
△ 헬리포트
△ 저 바위에 올라가서 탁트인 전망을 본다.
△ 영봉으로...
△ 영봉에 도착했다.
영봉은 두번째다.
[↓클릭▶ 원본사진]
△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 우람함 그자체...!!
△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 위에서 자라고 있다.
△ 아들과 함께 왔을때 머물던 바위
△ 하루재
△ 하루재에서 인수대피소로 간다.
△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인수봉을 오르내리는 클라이머들이 인수봉의 벽에 붙어있다.
△ 힘들게 올라가는 등산객..
△ 백운산장에 도착
△ 왕뚜껑 사발면을 먹는다. 사발면 2,500원
△ 김치맛이 맛있다. 사발면과 함께 먹으니 더욱 먹을만 하다.
△ 백운산장에 등산객들이 많다. 외국인들로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 위문으로 올라가는 쪽
△ 거칠고 급경사인 등산로
△ 저 바위를 보는 순간 드는 생각은 어떻게 바위가 저렇게 얹어 있을까 신기하다는 것이다.
태초부터 얹어 있었나?!
△ 위문 도착
△ 백운대쪽에서 내려오는 외국인
△ 백운대로 오르는 암벽
△ 만경대
[↑아이폰 촬영]
△ 위문쪽으로 내려다 본다.
△ 청명한 하늘 시원한 북한산의 하늘과 백운대
△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인수봉
△ 백운대에서 만경대를 배경으로
△ 아찔한 구간...
△ 백운대 아래 마당바위에서 쉬고있는 등산객들...
[↑아이폰 촬영]
△ 인수봉 뒤로 뻗은 숨은벽 능선
△ 자두와 인수봉
△ 백운대 정상부의 모습
△ 인간세상!
△ 북한산을 찾은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
△ 저 소나무에 올라간 사람을 보고서 속으로 비난했다.
저렇게 나무를 학대하면 안되는데 하고...
△ 그런데 그 소나무에 내가 앉았어 사진을 찍고있다.
△ 화려한 등산복을 갖춰 입은 여성 산객들...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
△ 위문에 다왔다.
△ 위문을 뒤로한다.
△ 대동문으로 간다.
△ 백운대를 뒤돌아보며..
△ 노적봉
△ 좌우로 의상과 원효능선
△ 등산로를 벗어나 왼쪽의 만경대로 오른다.
△ 이쪽으로 오르는 길은 없는 것같다. 위쪽의 바위까지 올라가 본다.
다소 모험이 필요한 곳이다.
△ 만경대에서 뻗은 바위능선
△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위험은 독을 품고 화려하게 유혹하며 기다린다고...
△ 머리 위로 거대 암봉이 버티고 있다.
△ 이쪽으로 올라간다.
△ 올라올 수 있는 곳까지 올라와서 찍은 백운대...오히려 나무가 가려서 전망이 시원하지 않다.
△ 노적봉이 아래로 보인다.
△ 머리 위의 모습...더이상 올라갈 수 없다.
△ 조금 내려와서 이곳 바위에 위험스럽게 다가가 백운대를 바라본다.
△ 백운대가 시원스럽게 드러난다.
△ 백운대의 놀라운 자태에 압도당한다.
△ 백운대와 인수봉!
△ 이제 되돌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 만경대에서 뻗은 바위 능선
△ 정상 등산로에 다시 내려와 간다.
△ 노적봉 아래의 이정표...대동문으로 간다.
△ 가을이 오는 숲
△ 여기는 단풍이 절정...
△ 용암문에 도착
△ 북한산성 보수공사를 마친 모습
△ 만경대가 제대로 보인다.
△ 만경대와 인수봉
△ 가끔씩 야생화가 마음과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 동장대가 보인다.
△ 대동문
대동문을 통해서 아카데미하우스로 하산한다.
△ 대동문을 뒤로하고 하산한다.
△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간다.
△ 탁족을 한다.
시간이 바쁘지만 10분 정도 탁족을 하기로 한다.
△ 탁족을 한 장소
△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 오후 17:47 분이다.
강동구 명일동의 동생의 집으로 가야한다.
추석에는 동생집에서 온가족이 모두 모이기로 했다.
△ 아카데미하우스 입구
아카데미 하우스 입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수유역까지 와서 전철을 이용해서 동생집으로 간다.
아내와 아이들은 이미 동생의 집에 와있단다.
△ 동생의 집에 도착하니 아이들은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동생은 어머님을 모시고 교회에 다녀온다고 아직 집에 없었다.
난 바로 샤워를 하였다.
△ 이미 차려놓은 밥상.
나만 아직 저녁식사를 안하고 모두 먹었단다.
밥맛이 좋다.
△ 딸이 함께 앉아서 닭볶음탕을 먹는다. 맛있단다^^.
2012.9.29(토)
마시멜로현
북한산 종주산행(2) : 문수봉~족두리봉 (0) | 2013.03.03 |
---|---|
북한산 종주산행(1) : 숨은벽~문수봉 (0) | 2013.02.26 |
가을빛이 스미는 북한산 백운대로.. : 도선사~백운대 (0) | 2011.10.08 |
청명한 북한산에서 헤매다 (0) | 2010.09.24 |
북한산둘레길 (0) | 2010.09.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