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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 그곳에 나홀로 서있을지라도...

◇山 中 山 터◇/명지산[1,256m]

by 마루현 2021. 6.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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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21. 6. 28. 월요일

♣ 장  소 : 명지산(1,2,3봉)

♣ 날  씨 : 흐리고 비 그치고 다시 비...반복

♣ 코  스 : 익근리주차장->승천사->명지폭포->첫번째갈림길->사향산갈림길->명지산->명지2봉->명지3봉 왕복->명지계곡->승천사->익근리주차장

            (등산거리 : 16.56km, 등산시간 : 9시간 46분)

 

 

 

 

 

◇ 변함없이 그자리에... ◇

 

작년 6월 20일에 다녀온 이후 약 1년만에 다시 명지산에 간다.

명지산도 종종 생각나는 산이다.

힘든 산인줄 아는데 한번씩 생각나고 가고싶은 산이다.

고통은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잊혀지는가 보다.

주중에 등산을 가기 위해서 모처럼 직장에 하루 특별휴가를 내고 월요일에 다녀오기로 하는데 역시나 날씨가 안따라준다. 

요즘 비가 너무 자주 내린다.

5월에도 많이 내렸는데 6월 들어서도 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내리는것 같다. 그야말로 雨期(우기)다.

다행히 산행중에는 많은 비는 아니고 조금씩 내리는 비라 등산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다만 새로 구입한 카메라가 빗물에 젖을까봐 노심초사하기는 했다.

 

토요일,일요일 쉬고 월요일,

새벽같이 일어나고 싶었지만 그럴때는 더 일어나기 싫어지더라.

결국 5시 30분경 일어나서 씻고 냉징고에 있는 음료와 과일 등을 배낭에 넣고서 집을 나선다.

6시 21분에 집앞에서 출발한다.

네비에 익근리주차장까지 103km가 찍힌다.

올림픽대로를 달리는데 출근차량들과 맞물려서 더디게 간다.

 

 

 

오전 8시 37분, 리주차장에 주차하고 명지산 입구 방향으로 올라간다.

 

 

명지산 등산을 시작하며~오늘은 반바지 차림으로 등산한다.

등산중에 혹시라도 뱀을 만날까 조심한다.

 

 

초입의 편안한 모습

 

 

명지산 안내도

지금 머릿속에 그린 코스는 명지 1봉,2봉,3봉을 모두 올라가는 것이다.

 

 

여름날의 마시멜 모습(스마트폰사진)

이제는 산악인에 최적화된 모습같다고 우겨본다^^

 

 

초롱꽃이 고개숙여 반긴다.

 

 

1년전에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사향봉~명지산으로 등산했었다.

 

 

큰까치수염

 

 

승천사로 이어지는 길

 

 

왼쪽 계곡 아래를 바라보니 오리같은 새가 보인다.

 

 

큰 새(?) 한마리가 물고기를 잡아서 입에 물고있다. 고기잡는 재주도 좋아 ㅎ

 

 

승천사 일주문

 

 

개다래잎 위에 달팽이

 

 

승천사로 올라간다.

 

 

승천사

 

 

길을 걷다가~

 

 

명지계곡으로 내려간다.

 

 

 

 

 

명지계곡

 

 

여름엔 계곡이 좋다.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본다.

 

 

나는 오늘도 계곡을 좋아한다^^

 

 

 

 

 

 

 

 

여름에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

 

 

 

 

 

명지계곡

 

 

계곡이 좋구나~

 

 

다시 등산로를 걷다가~

 

 

또다시 계곡을 탐하고~

 

 

 

 

 

 

 

 

 

 

 

 

 

 

 

 

 

계속되는 계곡 트레킹

 

 

계곡을 즐기는 자

 

 

멋진 계곡은 끝이 없다.

 

 

그 속에 나를 담는다!

 

 

 

 

 

물따라 가는 길, 등산로는 잊은듯...

 

 

 

 

 

여기도 물빛이 시원하구나~

 

 

이곳에서도 나를 남겨야지~

 

 

눈도 마음도 시원하게~

 

 

계곡만 따라 가다가는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이제는 등산해야지...

 

 

 

 

 

좁아지는 길

 

 

 

 

 

백당나무

 

 

 

 

 

큰까치수염의 계절이다.

 

 

산수국

 

 

명지폭포가 있는 갈림길

 

 

명지폭포로 내려간다.

 

 

명지폭포

 

 

 

 

 

명지폭포에서

 

 

 

 

 

명지폭포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간다.

 

 

통나무계단을 올라가는게 넘 힘들어~

지금 계단은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계단의 맛보기에 불과하다.

 

 

 

 

 

 

 

 

또 계곡 아래로 내려왔네...

 

 

좋다~~

 

 

 

 

 

 

 

 

 

 

 

 

 

 

분위기있는 숲길

 

 

 

 

 

 

 

 

 

 

 

첫번째 갈림길

 

 

첫번째 갈림길에서 바로 오른쪽 명지1봉 코스로 올라간다.

 

 

이쪽으로 올라가는 것은 두번째다.

 

 

 

 

 

 

 

 

뭔 나무?

 

 

 

 

 

가파른 바윗길

 

 

 

 

 

고도가 높아지고 험해진다.

 

 

드디어 시작되는 통나무계단길

 

 

 

 

 

등산을 자주 하다보니 계단중에 통나무계단길이 가장 힘들고 불편하더라~

일반 데크형 계단으로 교체하면 좋겠다.

 

 

은꿩의다리

 

 

 

 

 

뭔 애벌레지?

 

 

노랑색깔이 특이하게 보였다.

 

 

 

 

 

쉬어가는 평상

 

 

명지산 정상까지 1.5km라고 적혀있다.

 

 

 

 

 

숨 넘어가는 깔딱고개다.

 

 

날두꺼비

 

 

노루오줌

 

 

 

 

 

한바탕 깔딱고개를 올라왔다.

힘들어도 안힘들다고 몸과 마음을 컨트롤한다. 

 

 

사향봉 갈림길과 만나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사향봉 갈림길 이정표...명지산 정상이 1km남았다.

 

 

다소 편안한 능선길

 

 

 

 

 

은꿩의다리가 길목마다 피었다.

 

 

 

 

 

 

 

 

참조팝나무

 

 

참조팝나무

 

 

 

 

 

정상에 올라가려면 통나무계단을 한번더 올라가야 한다.

 

 

정상 바로 아래의 명지1봉 이정표

명지3봉까지 2.1km이다. 갈까 말까?

 

 

정상석이 있는 바위로 올라간다.

 

 

발뿌리에 보이는 금마타리

 

 

명지산 정상

 

 

명지산(1,267m)

그동안 명지산에 네 번 정도 오른것 같다.

오르기는 힘들어도 막상 올라오면 좋은 산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이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나는 그속에 주인공인 된다.

 

 

 

 

 

오늘 이곳에서는 내가 주인공^^

 

 

명지산을 호령하듯이~

 

 

명지2봉과 연인산

 

 

먹구름이 몰려온다.

 

 

 

 

 

명지산은 은근히 끌리는 산이다.

 

 

비구름이 몰려온다.

 

 

잠시후 정말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곳 바위 밑으로 몸을 피해서 간식을 먹으며 비가 그칠때까지 쉰다.

잠시후 비는 그쳤다.

 

 

함박꽃나무

 

 

비도 그쳤으니 명지2봉으로 가자~

 

 

명지2봉쪽으로 비구름이 넘어간다.

내가 가는동안 사라지겠지~~

 

 

 

 

 

국수나무꽃

 

 

국수나무꽃

 

 

세잎종덩굴

 

 

 

 

 

세잎종덩굴(자주종덩굴)

 

 

금마타리

 

 

 

 

 

높은 계단 오르기

 

 

계단에서 뒤돌아본 명지1봉

 

 

 

 

 

 

 

 

 

 

 

명지1봉

 

 

함박꽃나무

 

 

다시 비구름이 몰려온다.

 

 

명지2봉 방향

 

 

명지2봉

 

 

명지2봉에서

 

 

나홀로 명지산에 있다.

 

 

명지3봉 방향

 

 

 

 

 

명지3봉으로 간다.

 

 

도깨비부채

 

 

도깨비부채꽃

 

 

나는 도깨비~

 

 

은꿩의다리

 

 

 

 

 

바위떡풀

 

 

나무계단을 내려가고~

 

 

이곳으로 올라 조금만 더 가면~

 

 

명지3봉이다.

 

 

 

 

 

명지3봉

 

 

 

 

 

전망좋은 명지3봉

 

 

 

 

 

백둔리계곡

 

 

명지3봉에서

 

 

멋지게 활쏘기

 

 

새로 구입한 루믹스 카메라, 오늘 처녀촬영이다.

 

 

 

 

 

연인산 방향

 

 

명지2봉 방향

 

 

 

 

 

 

 

 

아들이 전역하면 아빠에게 등산화 한켤레 사주기로 했다^^

 

 

명지3봉을 떠날 시간

 

 

명지산에서 명지3봉이 전망이 제일 좋다.

그래서 내가 이곳을 좋아한다.

 

 

명지2봉으로 되돌아간다.

 

 

 

 

 

함박꽃

 

 

 

 

 

지나온 명지3봉

 

 

 

 

 

명지2봉 아래서 익근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5.7km라고라고라~~잉

 

 

 

 

 

은꿩의다리

 

 

 

 

 

 

 

 

 

 

 

노루오줌

 

 

 

 

 

 

 

 

 

 

 

하산중인 마시멜

 

 

나무에 기댄 바위

 

 

 

 

 

계곡과 만났다.

 

 

두번째 갈림길에서 익근리로 하산

 

 

 

 

 

 

 

 

 

 

 

 

 

 

실폭포

 

 

 

 

 

다리를 건너면~

 

 

아침에 올라갔던 첫번째 갈림길로 돌아왔다.

 

 

 

 

 

 

 

 

쉽게쉽게 간다.

 

 

계곡의 유혹에 못이겨 내려왔다.

 

 

 

 

 

 

 

 

 

 

 

 

 

 

그곳에 나홀로 있을지라도 나는 외롭지 않다네.

 

 

 

 

 

 

 

 

 

 

 

 

 

 

 

 

 

 

 

 

 

 

 

 

 

 

 

 

 

꿀풀

 

 

 

 

 

 

 

 

 

 

 

승천사 바로 직전에 계곡으로 내려왔다.

 

 

이곳 어디쯤에서 머리와 얼굴을 씻고 탁족도 해야겠다.

 

 

좀더 계곡 위쪽으로 올라간다.

 

 

먼저 머리와 얼굴의 땀을 한참 동안 시원한 계곡물에 씻어내고 탁족을 한다.

 

 

시원한 발

 

 

더러워진 등산양말도 뽀송한 등산양말로 갈아신는다.

 

 

개운한 모습으로~^^

 

 

등산은 이맛이지~~^^

 

 

승천사를 지난다.

 

 

 

 

 

 

 

 

오후 6시 33분, 등산을 마친다.

 

 

나비에 이끌려 명지산 생태전시관 앞으로 왔다.

 

 

나비 그림...청나비도 있네...

 

 

오후 6시 38분, 익근리주차장으로 돌아오며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친다.

계획대로 명지산 1봉부터 3봉까지 잘 다녀왔다.

다음에 또 와야지....그때는 연인산과 연계해서 걸어볼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많이 정체된다.

정체되면 정체되는 대로 조급함을 비우고 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온다.

 

 

 

<명지산 등산 트랭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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