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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동산,동산,작성산2] 작성산은 핑계고 남근석이 목표다!

◇山 中 山 터◇/山中山

by 마루현 2019. 2.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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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동산,동산,작성산 2

산은 핑계고 남근석이 목적이다^^



♣ 일   시 : 2019.2.9.(토)

♣ 장   소 : 작은동산(887m), 동산(915.3m),작성산(848m) [충북 제천]

♣ 누구랑 : 홀로

♣ 날   씨 : 맑음, 기온: -7℃~-3℃

등산코스 : 교리 ->외솔봉->작은동산->모래고개->무쏘바위(누운남근석)->성봉->중봉->동산-> (산행거리: 약7.7km)

                  새목재->까치성산->작성산->쇠뿔바위->남근석->무암사->무암제일저수지->금성가든(산행거리:약7.35km)

                  [총산행거리: 17.45km( 7.7km+7.35km+2.4km청풍호로 도보]






     ◇ 두번째 남근석 이야기 ◇


     남근석(누운남근석) 하나만 보아도 괜찮은데 또다른 남근석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만날 남근석은 우리나라 최고의 남근석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사실적이고 적나라하다^^

     산은 산대로 또 남근석은 남근석대로 찾아가며 만나려 하는데...

     그런데 작성산을 내려와서 그 두번째 남근석을 만나러 가는 길이 멀다.

     작은동산,동산이 동산이라고 무시할 산이 아니다. 동산은 그냥 이름일뿐 동쪽에 있다해서 동산이란다.

     그곳만 다녀와도 이미 많은 산행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계획을 세웠으니 나머지 계획을 완수하러 출발한다.




오후 12:56분, 동산에서 새목재로 간다.

얼핏 새의 잘록한 목을 닮았다 해서 새목재가 아닌가 혼자 생각해 보았다.



돌아가는 길








이런길만 걸었으면...




새목재로 내려가는 길에~




이번 겨울은 없다.




조금전 동산에서 나의 사진을 찍어줬던 부부가 새목재로 내려가고 있다.

잠시후에  내가 추월해서 간다.



새목재로 내려가서 앞의 산으로 올라갈 것이다.




저 밑에 새목재가 있다.




오후 1:15분, 새목재




이제 작성산으로 올라간다. 1.35km...




새목재에서




새목재에서 작성산 방향을 가르킨다.




올라가자~
















이 바위를 처음본 순간에는 거북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지나온 동산 방향




노송의 품격




까칠한 등산로




조금만 고생하면 능선과 만날 것이다.




올라가자...




낙엽이 많이 쌓인 산허리길








맘도 편안한 능선으로 올라섰다.








아우 좋아~~












단양 시멘트광산쪽 모습




능선길이 그동안의 고생을 위로해주는구나...












올라와서 내려다본 모습




오후 1:46분, 까치성산에 올랐다.




까치산(작성산)(848m) 표지석








까치성산에서




까치성산에서 바라본 단양쪽 풍경




가까이 당겨본 단양 시멘트광산




제천방향




가까이 당겨본 제천시








소백산 방향




소백산에도 눈이 거의 없다.

올겨울에 눈이 많이 내렸으면 소백산에 갔을텐데 결국 못가고 말았다.

덕유산,태백산,설악산 등도 안갔다.



코팅해서 가지고 간 지도를 들여다 본다.

아직까지는 지도의 코스대로 가고있다.



까치성산 조금 지나서 있는 소나무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풍경








까치성산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다.




마저 작성산으로 간다.




오후 1:57분, 작성산을 밟는다.




작성산의 이정표




작성산(848m)




작성산 표지석




작성산에서








작성산에서 무암사로 내려간다.
























삼각점이 있는 곳




삼각점




배불현상??




노송이 자리잡고 있는 조망처에 왔다.




노송 가지로 올라가서 청풍호 사진을 찍는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맞은편의 동산 방향








씽크홀같은 구멍이 있다.




소나무는 이렇게 자라고 있다.

이 모습을 보며 운악산에서 보았던 비슷한 형태의 고목이 떠올랐다.



거대 암벽옆을 지나간다.




올려다본 암벽의 모습








뒤돌아 바라본 암벽지대








풍경












동산




전망좋은 곳에서








고목이 연출하는 멋진 모습








나는 지금 쇠뿔바위를 찾고있다. 무암사 가는 길에 쇠뿔바위가 있는데 어디쯤일까?




가파르게 내려간다.








올려다본 모습




쇠뿔바위를 찾았다.




소의 뿔 형태를 하고 있는 쇠뿔바위

바위는 보고있는 사람의 마음을 따라서 떠오르는 모양도 바뀐다.

쥐를 생각하면 쥐, 입을 벌린 그 무엇을 생각하면 그 무엇이 되는 것이다.



소뿔




쇠뿔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밑으로 부도가 보인다.




부도




계곡을 따라서 더 내려간다.




이제는 남근석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한다.




계곡과 만난다.




맑은 계곡물




오후 3:04분, 남근석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났다.

남근석을 만나려면 주등산로에서 왼쪽으로 500m 산길을 올라가야한다.

여기서 남근석을 보기위해 500m를 왕복한다.



오늘의 마지막 목표인 남근석을 만나러 간다.




몸이 많이 지쳤는데 다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장군바위가 있는 능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산등성이를 올라간다. 다시 산을 올라가려니 다리가 무겁고 뻐근하다.

지금부터는 정신력으로 올라간다.



오랜만에 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무암사와 암봉




건너편의 쇠뿔바위가 자그맣게 보인다.




수많은 산악회 리본이 펄럭인다. 힘내라는듯이...




급경사의 계단을 오른다.




 장군바위가 있는 저곳은 오늘 가지못한다.




계곡 아래의 모습




나무계단을 다 올라와서~




계단 꼭대기에서 주변 풍경을 바라본다.




작성산과 까치성산








이 암벽을 올라가야 한다.




드디어 보인다 보여...그것이...




남근석의 옆모습...이쪽에서 보면 송이버섯같기도 하다.




돌아와서 제대로 남근석의 모양을 바라본다.




먼저 인증사진부터 찍는다. 뭘 가리키는거야?^^








놀라운 모습




위쪽으로 더 올라가본다.




바위전시장 같은 암릉지대








내려다본 남근석과 풍경




지나온 작성산




멋진 뷰~~




성봉으로 이어지는 봉우리

가고싶지만 시간상 앞으로 더 진행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돌아선다.



저쪽은 다음 기회에...












혼자서 잘 놀고있다.








이런 셀카사진을 찍으려면 숨가쁘게 움직여야 한다^^




만세...












돌아가는 길에 다시 남근석에 섰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이번엔 남근석 뒤쪽으로 가서~




안녕...다음에 만날까?




계단을 따라서 되돌아간다.








계곡과 다시 만난다.




계곡을 건너고...




계곡의 모습




겨울임을 알리는 계곡의 얼음...이걸로는 부족해!




낙엽길을 걷는다.




오후 3:53분, 도로와 만났다. 지금부터 지리한 도로걷기를 시작한다.

큰도로까지 합하면 교리까지 앞으로 약 5.2km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현위치는 무암사 부근이다.




장군바위는 오늘 다녀오지 못했다.

다음에 갈 수 있는 여운은 남겨야지...



길을 따라서 걷는다.








오른쪽으로 배바위란다.




가까이 당겨본 배바위




유리산누에나방 고치




다리를 건너고...








도로를 걷고 있는 마시멜로현




청풍호캠핑장에 있는 무암계곡 기념표석




작은동산,동산,작성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본다.




지도에서 내가 지나온 길을 살펴본다.




또 계속 걷고...




무암제일저수지는 겨울가뭄으로 맨바닥이 드러났다.




송어가든으로 유명한 식당가 앞을 지난다.




오후 4:30분, 성내리 큰길(청풍호로)로 나왔다.




다시 청풍호로 82번 지방국도를 따라서 2.4km를 더 걷는다.




저런 전원주택이 좋을까?




길을 걸으며 구경하는 맛집에 들어가고싶다.

한우마늘떡갈비로 유명한 곳인가 보다.



한 참을 걷고있으니 나의 차가 있는 교리마을이 보인다.




청풍호와 리조트 풍경




몸은 이미 허기질대로 지쳐있다.

빨리 차를 타고 고속도로휴게소에 들어가서 뭐라도 먹고 싶다.



교리의 자드락길가든




교리 표지석




오후 5:01분, 나의 차가있는 주차장에 도착했다.




스마트폰시계를 확인한다. 약 8시간 동안의 산행을 했다.

이제 옷매무새와 머리를 가다듬고 차를 타고 달린다.

허기진 몸...지친 몸...에너지 충전이 필요해!!



오후 5:55분, 천등산고속도로휴게소에서 식사후 맞이하는 석양 일몰




하루의 태양이 황홀하고 뜨겁게 마감하고 있다.

나도 오늘 열정적으로 뜨겁게 보냈다.



달려 달려...




덕평휴게소에서 2차로 옛날핫도그와 커피를 사서 먹는다.

천등산휴게소에 먹은 식사로는 에너지를 다 채우지 못했다^^



오후 7:45분, 서서울요금소로 서울에 진입한다.


오늘은 남근석을 제대로 구경한 날이다.

누운남근석과 서있는 남근석...

산행은 작은동산,동산,작성산으로 길게 다녔다.

다음에 간다면 조금 다른 코스로 해서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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