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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 예빈산, 하얀 기억속에 다닌듯~

◇山 中 山 터◇/예봉산[683m]

by 마루현 2016. 2. 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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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기억속에 다닌듯

 예봉산 & 예빈산


  일       시 : 2016.2.27(토)

  장       소 : 예봉산 & 예빈산

  참  가  자 : 홀로

  날       씨 : 흐린듯 맑은듯~

  등산 코스 : 팔당역->예봉산->율리봉->예빈산(직녀봉)->팔당리

                     (산행거리:약 8 km, 산행시간:약 3시간 50분)





      ♣ 이런 저런 ♣


     거의 2년 만에 예봉산을 찾았다.

     이번에는 전과는 조금 다른 코스로 다녀보았다.

     예봉산~율미봉~예빈산...처음부터 계획한 등산코스는 아니었다.

     마음을 따라서 시간을 따라서 걸었다.


     토요일 내가 누릴 자유의 시간은 많지 않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나의 자유시간이다.

     새벽부터 일영연수원으로 교회의 영성훈련 참가팀을 축하,격려하러 다녀왔고,

     오후 5시경에는 다시 교회로 가서 영성훈련팀 환영행사에도 참석해야 한다.


     낮시간을 어느 산으로 다녀올까 잠시 생각했는데 전철로 다녀올 수 있는 예봉산이 떠올랐다.

     그래서 바로 배낭을 아주 간단히 챙겨서 오전 9시가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선다.




   ※ 등산코스 : 팔당역->예봉산->율리봉->예빈산(직녀봉)->팔당리(팔당역)




10:33분, 팔당역 도착하여 플랫폼을 빠져나간다.

이 역에서는 등산객들이 많이 내린다. 싸이클 동호회도 많이 내리고~



10:40분, 팔당역 앞




등산로 입구를 향해 걷는다.

기온이 쌀쌀하다~~지난밤 이곳에 눈이 내렸다고 한다.



팔당 2리 예봉산 입구




임도에서 바라본 예봉산...구름인지 연무인지 잔뜩 가려져있다.




하이~!! 오늘은 예봉산에서 거닐어 보자~




예봉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많았다.

오늘 예봉산은 주로 나이 많으신 등산객분들이 많이 보였다.


나도 나이가 들어간다~~^^



등산로 초입이 2년전과 많이 달라졌다. 사방댐도 새로 만들어졌고~~

난 예전과 같이 왼쪽 등산로로 올라간다.



10:55분, 예봉산 정상까지 2.3km이다. 그리 멀지는 않다.




오늘은 계단길도 많이 올라가게 된다.




돌길~




봄을 기다리는 숲~




약간 눈에 젖은 땅을 밟고 간다.








어젯밤 내린 눈이 미처 다 녹지 않았다.




능선에 올라 쉬고있는 많은 등산객들...




가파른 길을 올라간다.








소나무숲도 자주 지나고~
















계단길이 나타난다.








계단을 올라오는 산객들..












연무가 짙게 껴서 멀리 뵈는게 없다.




중간 쉼터에서 쉬어가는 산객들...




지난밤 내린 눈을 밟는다.

올 겨울이 가기 전에 눈구경 잠시 더 해본다.











이 계단의 위에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눈 내린 예봉산 자락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이게 뭐야..?

보이지가 않네 ㅎㅎ



잿빛 세상




뒤돌아본 전망대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간다.




역광이라 내모습이 시커멓다.




눈덮인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다.












아이젠은 착용 안한다. 준비도 안해왔고~~








정상으로 정상으로 한걸음씩 한걸음씩 내딛는 등산객들...












모노레일 옆으로 간다. 모노레일 설치때문에 나무들이 많이 잘려나갔을것 같다.




오를때 더워서 윈드자켓은 진작에 벗었다.




마시멜로현, 당신을 응원합니다^^








스틱








정상이 바로 저 위다.




12:08분, 예봉산 정상

정상엔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에서 바라본 적갑산 방향




정상의 이정표

오늘은 적갑산으로 가지 않는다.



예봉산 정상에서~




짧은 코스를 가벼운듯 올라왔다.




해발 683m의 예봉산~




정상에서 잠시 쉬어간다. 초코렛바도 먹고~




사과도 먹고~




한입 먹은 사과








예봉산에서~ 이제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율미봉으로 가기로 한다.




검단산은 오리무중이다.








동고비




12:26분, 예봉산을 내려간다.




눈이 녹아서 등산로가 미끄럽기도 하고, 질퍽하기도 하다.




















등산로 옆에 자리를 펴고 식사를 하는 산객들..




12:39분, 이정표

여기서 팔당역으로 하산할까...? 아니야 더 직진해서 율리봉으로 가자!























저 위가 율리봉이다.




산중턱에서 바라본 예봉산




12:46분, 율리봉 이정표




직녀봉 방향








하얀 태양이 구름에 스치운다.








율리봉 언덕에서 바라본 예봉산 정상



















예봉산이 구름에 묻혀진다.
















예빈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낙엽 위의 스틱...도전 100!




갈림길




1:13분, 여기서 잠시 고민했다.

팔당역으로 하산할까...아니면 기왕에 온 것 예빈산까지 가볼까...?

오후 5시~6시까지는 교회에 가야하기때문에 시간을 고민해 보았다.



잠시 고민했지만 이번에도 마음은 벌써 예빈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예비산으로 가보자!



홀로 눈에 띄는 명품 소나무




명품 소나무에서 바라본 예봉산




지나온 예봉산과 율미봉




명품 소나무




예빈산으로 발길을 계속 옮긴다.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예빈산 정상부












예봉산




눈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1:42분, 예빈산




예봉산을 배경으로~




귀엽게 작은 예빈산 표지석




예빈산에서 바라보는 한강 건너편의 검단산

검단산은 3.1절에 교회에서 등반대회로 가게된다.



희미하게 보이는 한강변의 팔당 풍경




예봉산




예빈산 이정표가 낡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교체가 필요하다.








검단산을 바라본다.

3.1절에 청년,청장년,교역자들과 오를 검단산...

산행 안내와 모든 일정은 등산 전문가(?^^)인 내가 맡는다.



예빈산 쇼~^^

날씨만 좋으면 예빈산의 조망이 예봉산보다 훌륭할 것 같다.



예빈산과 검단산




예빈산 정상에 있는 헬기장...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이곳에서 백패킹을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예빈산(직년봉)에서 바라본 견우봉




1:50분, 예빈산을 뒤로하고 팔당역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철쭉동산




결국 다시 만난 명품소나무








갈림길로 다시 돌아왔다.

팔당역으로 하한다.



































뒤돌아본 모습












계곡물에 스틱을 씻는다.








오른쪽으로 모노레일이 올라간다.




충남 가야산에서도 그랬고 산에는 모노레일이 설치된 곳이 많이 있다.








사방댐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팔당리 마을












2:59분, 팔당역












3:12분,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서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개운해진 몸으로 교회로 향한다.

오후 5시30분경 교회에 도착했으나 영성수련에 참여한 팀이 아직 교회에 도착하지 않았다.

예상 도착 시간은 자꾸 뒤로 미뤄지더니 저녁 7시20분경 도착하게 된다.



화기애애한 환영의 자리

함께 국수와 군고구마 그리고 과일과 차를 나누고 영성수련의 소감을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


201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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