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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홀로 관악산행

◇山 中 山 터◇/관악산[629m]

by 마루현 2006. 8.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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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가는 관악산행

 

 

 

 

오전에 회사에서 당직근무를 하고

오후 2시경부터 서울대입구부근의 관악산입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아직 햇볕은 따가웠지만

태풍 우쿵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불고 선선했다.

 

 

산에 오르자마자 가는 여름을 아쉬워 울어대는 매~미를 만난다.

 

 

산림을 보호하자는 것인지 등산객을 보호하자는 것인지 난 모르겠다.

층층이 계단이 놓여있다.

 

 

직찍!   혼자일때는 혼자만의 방식으로...

 

 

능선길. 빼곡한 숲으로 시원한 그늘이 있고 산을 넘어오는 바람때문에 더욱 시원하다.

 

 

힘찬 발걸음..ㅎㅎ  더워서 바지를 7부로 걷어 올렸다.

 

 

푸른하늘 흰구름~♧   산도 녹음으로 우거졌도다.

 저멀리 학바위정상이 보인다.

 

 

 

 

 

학바위로 오르는 가파른 절벽과 두 줄의 동아줄... 혹시 썩어서 끊어지지는 않을까?

 

 

학바위정상!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학바위정상에 우뚝선 마시멜로현! 

아직 젊은 피가 그대를 지배할때 더욱 자유케하라..

 

 

관악산의 정상인 연주대(629m)!   

다음엔 저곳으로 산행을 잡아야겠다.

 

 

서울의 서남권지역.     

서울대,신림동,봉천동,신대방,구로동 등.. 전경이 아름답지는 않다.

 

 

 

 

 

하산길에 계곡의 흐르는 물에 잠시 발을 닮궜다.

시원했지만 차갑지는 않았다. 푸른빛은 햇빛이다.

 

 

 

 

 

직찍!  소박한 옆집의 아저씨?

 

 

관악산 초입의 호수와 분수대. 일단 시원스럽게 물을 뿝는다.

 

 

관악산의 역사와 유서. 

관악산을 학생시절부터 자주 찾곤했지만 정작 관악산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거의 없어서 직접 읽고 사진으로 찍었다. 관악산도 산이다!

 

 

관악산 정문.

관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수십곳이나 되는것 같다.

 다만 대표적인 주등산로가 이곳일 뿐이다. 요즘은 공원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무료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란 뜻이겠지...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보낸다

난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수박 한 통을 사서 가져왔다.

집에 오니 아내가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들과 딸은 아빠를 보자 달려들며 반가워하고

아들은 무슨 장난감을 맞춰달라고 조른다.

행복한 아이들의 재잘거림...

난 좋은 아빠가 되고싶다.

 

2006.08.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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