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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1: 파이프능선,사당능선

◇山 中 山 터◇/관악산[629m]

by 마루현 2020. 9. 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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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20.9.6.(일)

♣ 장  소 : 관악산(629m) [파이프능선,사당능선,학바위능선]

♣ 날  씨 : 약간 흐리고 약간의 비

♣ 코  스 : 사당역->관음사->관음사국기봉->거북바위->파이프능선->헬기장->연주대->장군봉->학바위능선->관악산호수공원

 

 

 

◇ 산사람은 산속에 있어야... ◇

 

지난 일주일새 허리와 엉덩이 사이 부근(오른쪽 엉덩이 위쪽)에 통증이 발생하여 특히 앉았다가 일어설때 무척 힘들었다.

증상으로 봤을때 허리뼈에 이상있는 것은 아닌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증상은 전에도 가끔 있었다. 근육통 혹은 근육이 놀라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거라고 짐작만 한다.

아내는 정형외과나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증상이라고 생각해서 가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의 아픈 모습이 걱정되어서 토요일에 산에 가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한다.

당신이 넘 무리하게 산에 다닌는거 아니냐고 한다.

아내의 말대로 토요일 집에서 쉬고있으려니 몸이 더 무겁고 쳐진다. 맘도 무기력해지는것 같고...

그래서 일요일에 산에 간다고 하니 아내의 표정이 안좋다.

비도 오고 허리도 안좋은데 산에 가냐고 싫어한다.

"물고기는 물속에 있어야 하고 산사람은 산속에 있어냐 해!" 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내 몸은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줘야 해"

라고 말하고 또 산으로 간다.

 

일요일 아침,

비 올 것을 대비하여 우산을 배낭에 넣고 오전 8시에 집을 나선다.

장소는 가까운 관악산으로 정했다.

 

다행히 지금은 허리(?)의 통증이 부드러워졌고 나아지고 있다.

 

 

오전 8시39분, 버스에서 내려 남현동 골목을 올라간다.

 

 

코로나19가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일상이 당분간 지속될것 같다.

 

 

이전에도 지나갔던 길이다.

 

 

하천을 따라 다리까지 올라가면...

 

 

바로 이곳이 나온다.

 

 

관악산 안내도...과연 나는 오늘 어떤 산행을 하게 될까?

정해진 것은 없다. 마음이 끌리는대로 산행할 것이다.

 

 

첫번째 마음이 이끄는 곳은 관음사다.

 

 

오랜만에 관음사에 들러봐야겠다.

 

 

관음사

 

 

 

 

관음사에서

 

 

관음사에서 나와서 관음사 옆길로 올라간다.

 

 

본격적인 등산

 

 

너무 자주 가던 길이라 지형지물들을 거의 다 알고있다.

 

 

세월이 흐려며 조금씩 등산로가 자연보호 위주로 개선되고 있다는거...

 

 

이쯤에서 고개를 돌려보면 시내가 보인다.

 

 

가까이 당겨봤다. 사당동과 이수역부근

 

 

우면산 방향

 

 

저속에 나의 직장도 보이고...

 

 

산에 올라오니 몸이 물만난 고기처럼 경쾌하게 반응한다.

몸 전체의 찌뿌둥함이  풀어지고 세포들이 기운이 난다.

 

 

앞쪽의 관음사국기봉으로 올라간다.

 

 

이곳의 특색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구 지역

 

 

 

 

 

 

 

 

한국의 맨하탄 여의도를 당겨본다.

 

 

한강 너머 북한산과 도봉산도 당겨보고...

 

 

강남 빌딩가

 

 

아래로 지나온 남현동과 관음사가 내려다 보인다.

 

 

관음사 국기대

 

 

 

 

내려다본 풍경

 

 

 

 

 

 

연주대 방향

 

 

 

 

관음사국기봉 전망대 쉼터

 

 

관음사 국기봉을 내려간다.

 

 

 

 

청계산

 

 

남태령과 우면산

 

 

 

 

뒤돌아본 관음사국기봉

 

 

 

 

거북바위

 

 

거북바위에서

 

 

 

 

관악산 명물 거북바위와 관악산 연주대

 

 

 

 

 

 

 

 

선유천국기봉

 

 

 

 

 

 

 

 

사당능선길

 

 

낙성대갈림길

 

 

 

 

두번째로 마음을 이끄는 곳은 파이프능선이다.

이곳에서 파이프능선으로 들어간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파이프능선으로 간다.

 

 

이번이 파이프능선은 두번째다.

 

 

파이프능선 봉우리

 

 

잠시후 저 암벽 슬랩을 타고 올라간다.(빨간색 화살표)

그리고 파란색 원까지 암릉을 타고 올라간다.

 

 

 

 

 

 

작은 개울를 건넌다.

 

 

 

 

파이프능선 초입의 남근석

 

 

대슬랩 암벽으로 다가간다.

 

 

이 암벽으로 올라가려고 한다.

 

 

두려움도 있지만 긴장하며 조심스럽게 시도한다.

 

 

거의 다 올라왔다. 올라갈만 하다.

 

 

대슬랩을 올라가고 있는 마시멜

 

 

내려다본 암벽 슬랩낭떠러지

 

 

암벽을 계속 올라간다.

 

 

 

 

 

암벽에서 건너편의 사당능선을 바라본다.

 

 

 

 

전에 왔을때는 저쪽으로 올라갔었다.

 

 

멋진 바위 조망처

 

 

조망처 바위에 올라와서~

 

 

참 좋다....

 

 

올라갈 파이프능선을 바라본다.

 

 

쉬면서 간식을 먹으며 도심 경치를 감상한다.

 

 

 

 

여기까지 좀더 올라가야 한다.

 

 

이제 다 올라왔다.

 

 

파이프가 있어서 파이프능선이다.

 

 

통신케이블 파이프가 이어진다.

 

 

 

 

 

지나온 봉우리

 

 

나를 따라 올라 온듯(?)...많은 사람들이 뒤따라 올라왔다.

 

 

 

 

풍경

 

 

우면산 방향

 

 

 

 

전에는 이쪽으로 올라왔었다.

 

 

연주대 방향

 

 

 

 

파이프능선에서

 

 

연주대를 배경으로~

 

 

사당능선

 

 

우면산,청계산 방향...저쪽 능선도 걸어보고싶다.

 

 

 

 

과천 서울대공원과 청계산

 

 

파이프능선을 계속 이어간다.

 

 

지나온 암릉지대

 

 

가까이 당겨본 모습

 

 

여기를 올라가면...

 

 

 

 

 

 

 

 

기암

 

 

 

 

난 이런거 좋아^^

 

 

기암에 올라서 바라본 지나온 모습

 

 

파이프능선

 

 

 

 

왼쪽 사당능선, 오른쪽 파이프능선

 

 

 

 

강남

 

 

여의도

 

 

고척,구로,신도림

 

 

잠실

 

 

 

 

고들빼기

 

 

사당능선으로 진입한다.

 

 

사당능선 제2헬기장과 만난다.

 

 

헬기장에서

 

 

연주대

 

 

 

 

 

 

가파른 산길 오르기

 

 

자주 올라가던 코스다.

 

 

청계산 방향

 

 

지나온 사당능선과 파이프능선

 

 

한 눈에 보는 사당능선...그동안 사당능선 많이 다녔다.

 

 

사당능선 너머로 파이프능선 암릉이 보인다.

 

 

 

 

이번에는 바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올라간다.

 

 

 

올라오면 관악문 국기봉

 

 

관악문 국기봉에서

 

 

지나온 곳을 바라본다.

 

 

 

 

용인 광교산

 

 

관악문 상부

 

 

연주대

 

 

풍경

 

 

 

 

 

 

관악문 위쪽 풍경

 

 

 

 

 

 

 

 

햇불바위

 

 

계단을 올라간다.

 

 

 

 

다시 이어지는 돌계단과 철계단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기는 수월하다.

 

 

지나온 관악문 봉우리

 

 

사당능산과 파이프능선이 겹쳐보인다.

 

 

솔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솔봉의 소나무

 

 

정상 연주대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을 남겨두고 있다.

 

 

솔봉옆의 바위지대

 

 

사당능선 전체 모습

 

 

이쪽으로도 길이 있나?

 

 

자운암능선 아래로 서울대가 내려다 보인다.

 

 

가까이 당겨본 자운암능선

 

 

 

 

솔봉 풍경

 

 

 

 

솔봉

 

 

이곳만 오르면 연주대 정상이다.

 

 

 

오후 12시24분, 연주대 도착

이 광경을 보는 순간 '오늘 관악산에 사람들이 참 많구나~' 였다.

 

 

연주대에서 바라본 사당능선

 

 

이쪽은 무슨 능선?

 

 

난 여기서 정상 인증사진을 대신하자~~!

 

 

연주대 정상 조망처

 

 

연주대에서

 

 

오늘 관악산 정상 인증사진이다.

 

 

정상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다.

요즘에는 산에 2030세대의 젊은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띈다.

 

 

정상석 사진은 이것으로 대체한다.

 

이제 어디로 하산할지는 아직도 정하지 않았다.

자운암능선으로 하산하려고 하니 산행욕구의 양이 안찬다.

그럼 평소에 자주가던 깔딱고개에서 서울공대로...? 그것도 재미없다.

장군봉에서 학바위능선을 타고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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