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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신년등반 단합대회(북한산 원효봉)

◇山 中 山 터◇/북한산[837m]

by 마루현 2015. 1.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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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선교회 서울남연회연합회

2015 신년등반 단합대회

  

 

 

일          시 : 2015.1.24(토) 09:30 ~ 16:00

장          소 : 북한산 원효봉(505m)

참가자(4명) : 홍*훈(회장),이*남(총무),이*규,김*택과 아들, 김*관,마시멜로현(산행대장) 7명

 

 

 

 

 

 

           2015년 올해도 .남.연 에서 신년산행대회를 가졌다.

           여전히 산행대장인 내가 몇년째 주관해서 신년산행을 다녀오고있다.

           산행취지는 새로운 임원단이 등산을 통해서 새로운 힘과 단합으로 앞으로 1년동안 연합회를 힘차게 잘 이끌어가게 하려는 것이다.

           해마다 생각보다 많은 임원들이 참석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몇 년동안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다.

           내가 회장이었을 당시(2011년) 소백산 산행을 시작으로 해마다 산을 바꿔가며 산행을 해오고 있다.

           임원과 회원들이 처음에는 산행에대한 거부감과 힘든것에 대한 걱정으로 참여를 꺼려하나

           산행을 마치고 나면 모두 산행하길 잘했다고 뿌듯해한다.

 

           원래 오늘 신년산행은 가평의 운악산으로 정했었으나

           내일(25,주일) 신임회장 이취임 및 임원결단예배가 예정되어 있어서 무리한 산행은 내일의 행사에 차질을 줄 수도 있을것 같아서

           가까운 북한산으로 정하고 산행코스도 가벼운 산행을 택했다.

           현 회장님의 간곡한 부탁도 있고~~

           그래서 정한 코스가 원효봉이다.

 

           산행 당일 오전 9시30분에 배*교회에서 만나서 교회 승합차로 함께 출발하기로 약속을 정헀다.

           난 산행대장으로서 최대한 서둘러서 배*교회에 8시50분에 미리 도착해서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

           모두 7명이 모여서 9시35분경 교회를 출발한다.

 

 

 

10:30분, 북한산성입구에 도착하여 타고온 교회승합차는 하산후 식사할 식당앞 주차장에 주차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로 입구로 걸어간다.

한사람만 빼고는 모두 옷을 두텁게 입고 왔다. 추울것 같아서~~^^

 

 

 

 

산행에 앞서 화장실에 다녀오고 발목과 다리의 근육을 푼다.

 

 

 

 

오늘의 목적지는 저기 원효봉이다.

 

 

 

 

둘레길로 이어지는 둘레교를 건너간다.

 

 

 

 

아들과 아빠^^

 

 

 

 

둘레교에서~~

 

 

 

 

잠시 둘레길(내시묘역길구간)을 걷는다.

 

 

 

 

지금은 편안한 둘레길 구간

 

 

 

 

원효봉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 원효봉으로 오른다.

 

 

 

10:51분, 원효봉1.6km 산행을 시작한다.

 

 

 

 

 

 

 

 

 

스틱을 한개씩 짚으며 지금은 잘 따라 올라온다..^^

 

 

 

 

 

 

 

 

 

 

 

 

 

 

쉬어가기, 첫번째

평소에 산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저들에겐 산행이 힘들다.

그래서 자주 쉬어준다.

 

 

 

 

 

 

 

 

아직까지는 여유있어 보인다...

사실 벌써부터 힘들면 안되는거지..^^

 

 

 

 

 

 

 

 

 

시구문이 나타난다.

 

 

 

 

쉬어가기, 두번째

시구문을 나와서 바로 쉰다.

 

 

 

 

원효봉까지 1.0km남았다.

 

 

 

 

 

 

 

 

 

 

본격적인 돌계단길이 계속 이어진다. 계단오르기는 힘들다~~

 

 

 

 

시구문에서 이제 겨우 200m 올라왔다.

 

 

 

 

쉬어가기, 세번째

 

 

 

 

서서히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빈혈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오늘 날씨가 푸근해서 금방 몸이 달궈져서 덥다.  점퍼의 앞 자크를 열거나 패딩을 벗어서 배낭에 넣기도 한다.

 

 

 

 

쉬어가기, 네번째

공터나 넓은 바위만 나타나면 쉬어간다.

 

 

 

 

 

 

 

 

가장 힘들어하는 김*관님...

자신이 저질체력이라고 고백한다^^

 

 

 

쉬면서 바라본 북한산성입구

 

 

 

 

단체사진이나 찍고 올라가자~~^^(스마트폰 촬영)

 

 

 

 

다시 올라간다. 돌계단이 더욱 힘들게 한다는...

 

 

 

 

앞에 원효암이 나타난다.

 

 

 

 

원효암을 지나오는 일행들...

 

 

 

 

쉬어가기, 다섯번째

바위에 올라 사진을 찍어주려하는데...김*택님 아들이 바위에 오르는 것을  많이 겁먹는다.

 

 

 

 

내가 이쪽 바위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멋지다^^

 

 

 

 

사진을 찍고난후 아들이 조심스럽게 바위를 내려간다.

 

 

 

 

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의상봉과 의상능선~~

 

 

 

 

내가 서있는 곳에서 내려다본 아찔한 모습

 

 

 

 

 

김*택님(권사, 남연회 전전 회장, 현 전국연합회 교육부회장)

 

 

 

 

 

김*택님 아들이 찍어준 사진

 

 

 

 

 

쉬는김에 아에 간식도 먹으며 쉬어간다.

빵도 먹고 귤과 쵸코렛도 먹는다.

 

 

 

 

나혼자 독사진도 찍는다^^

 

 

 

 

 

 

 

 

 

 

오늘의 산행대장^^ 하이!!

 

 

 

 

암릉을 오른다.

 

 

 

 

 

암릉을 올라오는 일행들...

 

 

 

 

 

암릉위에서~~

 

 

 

 

 

나도 함께~~

 

 

 

 

 

암릉을 내려간다.

 

 

 

 

 

아빠와 아들도...조심조심 내려온다.

 

 

 

 

 

 

 

 

 

앞의 소나무숲이 있는곳이 원효봉이다.

 

 

 

 

응달진 곳에 눈이 약간 쌓여있다. 미끄럽다.

 

 

 

 

12:06분, 원효봉에 도착...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주봉들...백운대,만경대,노적봉!

 

 

 

 

원효봉의 풍경

 

 

 

 

김*관님이 아에 드러누웠다.

그에게는 힘든 산행인가보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ㅎㅎ

 

 

 

 

바라만 봐도 멋지다.

 

 

 

 

의상봉을 배경으로...

 

 

 

 

좋아~~

아침에는 흐린 날씨였는데 낮이 되며 날씨가 다소 맑아졌다.

기온도 영상 7~8도 정도 였다고 한다.

 

 

 

스마트폰사진

 

 

 

 

 

 

 

 

 

 

원효봉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넓은 바위에 앉아서 21시30분까지 쉬면서 간식을 먹는다.

힘들게 올라오는 것은 끝나고 내려갈 일만 남았으니 이제는 맘편하게 쉰다.

김*관님은 여전히 누워있다.

 

 

 

나혼자 쌩쌩^^ 독사진을 찍는다 ㅎ

 

 

 

 

 

 

 

 

 

염초봉과 백운대

 

 

 

 

 

 

 

 

 

원효봉 표지판에서 총무님과 회장님

 

 

 

 

그냥 내려가기 아쉬워서 원효봉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는다.

 

 

 

 

 

 

 

 

 

 

 

 

 

 

12:30분, 원효봉을 내려간다.

 

 

 

 

북문

 

 

 

 

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한다. 북문에서 2.5km남았다.

 

 

 

 

 

 

 

 

 

 

 

 

 

 

넓은 바위쉼터에서 식사를 하는 산객님들...

 

 

 

 

상운동교

 

 

 

 

잠시 쉬어간다.

 

 

 

 

 

 

 

 

 

 

 

 

 

 

 

 

 

 

 

보리사 앞의 넓은 데크

 

 

 

 

 

 

 

 

 

북한동역사관앞을 지나고~~

 

 

 

 

오늘 오른 원효봉을 배경으로...

 

 

 

 

 

 

 

 

 

 

 

 

 

 

원효봉

 

 

 

 

 

 

 

 

 

무량사앞을 지난다.

 

 

 

 

다시 바라보는 원효봉!

 

 

 

 

오후 1:15분, 대서문

 

 

 

 

대서문을 지나온다.

 

 

 

 

대서문에서

 

 

 

 

뒤로 걷는다^^

 

 

 

 

산행을 거의 마치고 내려오는 일행들...

 

 

 

 

아웃도어 상가지역에 도착했다.

 

 

 

 

 

 

 

 

 

뾰족한 의상봉

 

 

 

 

오후 1:31분, 식당도착

 

 

 

해물파전을 먼저 먹고나니 소머리국밥이 나오는 동안  서비스로 다른 튀김이 나온다. 이름은 모르겠다.

 

 

 

 

식사를 한다.

회장이 아는 곳이라 사장이 더욱 친절하고 서비스도 많이 해준다^^

 

 

 

소머리국밥으로 식사를 한다.

 

 

 

 

소머리국밥, 소머리고기를 많이 넣어준다.

배부르게 잘 먹었다.

 

 

 

오후 3:30분, 오전에 모여서 출발했던 배*교회에 도착하여 교회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대접받는다.

김*택 명예회장과 아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오늘의 산행을 정리한다.

 

오늘 북한산 원효봉 산행을 멋지게 잘 하고, 배*교회에서 아메리카노 커피까지 마시며 잘 마무리했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다운받아서 정리하던중 핸트폰을 확인하는데

많은 카톡문자가 와있었다.

눈으로 확인하는데 김*택님 어머니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이었다.

조금전 산행을 함께하고 헤어졌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결국 오늘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지금 얼마나 경황이 없을까...!

 

그의 어머님은 내가 회장으로 있을 당시(2011년)에 병환으로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했었고, 그때 임원들과 병문안을 드리고 기도도 했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오셨다고 한다.

그렇찮아도 오늘 산행중에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중에 북한산성입구 맞은편쪽에  선산을 일부 구입해서 가족묘지를 꾸며놓았다고 했었다.

또한 그의 어머니께서 최근 중환자실로 입원하셔서 상태가 오늘내일 할 정도록 위독하시다고 했었다.

몇 년간 어머님의 병중으로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터인데...

이제는 편히 보내드리고 새롭게 가족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내일 회장 이취임예배후에 임원들과 함께 조문할예정이다.

 

2015.1.24(토)

마시멜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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