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행정지원과 워크숍(2)
♣ 둘째날 일정 : 서초휴양소->백화산(태안읍)->천리포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돌섬횟집)->만리포해수욕장->태안읍->서울
둘째날..!
길고도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산과 수목원과 해수욕장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기다린다.
지난밤 늦게라도 잠을 청했지만 깊은 잠을 자지못했다.
잠자리가 바뀌면 숙면을 못하는 나의 심신 성향이다.
누구는 코까지 골며 잘도 주무시던데..^^
△ 아침 식사를 하러 가기 전 먼저 나온 직원들끼리 잔디 운동장에 둘러 서서 명남님의 지도로 스트레칭 체조를 한다.
△ 쭈~욱 팔을 펼쳐 좌우로...
△ 잘 따라서 하는 직원들..^^ 평소에 안쓰는 근육들을 자극해 준다.
△ 이제 5분 거리의 식당으로 국도를 따라 걸어서 이동한다.
△ 식당으로 들어 가는 진입로..
△ 아침 식사 장소인 초가 !
모든 식사 장소는 사라님이 사전에 정보를 통해서 예약해 놓았다.
△ 식당 앞의 쉼터 위에 있는 나무가 등나무냐 무슨 나무냐 서로 따지는데..주인에게 물어본 결과 다래나무 라고 한다.
△ 아침 8시20분 에 아침식사를 먹는다. 식사매뉴는 황태해장국!
△ 아침 식사를 황태해장국으로 편하게 먹었다.
△ 식사후 초가에서 기념촬영.
△ 돌아와서 서초휴양소를 배경으로...
△ 좋아 좋아^^
△ 3층 숙소에서 내려다본 운동장의 모습...다른 이용객들이 족구를 하고 있다.
△ 오른편 잔디 운동장과 주차장
♣ 백화산
숙소에서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쉬었다가 오전 9시30분에 짐을 챙겨서 차에 싣고, 태안읍 부근의 백화산 으로 간다.
백화산은 높이 284m의 낮은 산이다.
우리는 백화산 중턱의 마애삼존불상까지 차로 이동한 후 짧은 산행을 하게 된다.
△ 오전 10시에 태안마애삼존불 에 도착했다.
마애삼존불은 정상에 다녀온 후 내려오면서 보기로 한다.
△ 길을 오르는데 오른편으로 사슴벌레 가 있었다.
이런 사슴벌레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다. 옛날 어릴적에 고향의 큰 나무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참 반갑다.
△ 사슴벌레가 있다는 것은 자연이 건강하다는 뜻이겠지..
△ 길을 따라서 가는데 오른편 밑으로 마애삼존불을 모신 기와누각이 보인다.
△ 오른편 밑의 모습..태을통천 이라고 암벽에 한자로 쓰여 있다.
내려와서 보게 될 것이다.
△ 이정표..정상까지 500m!
그런데 올라가 보니 채 500 m도 안되는것 같았다.
△ 잠시 계단을 오른다. 산책하는 기분..
△ 편안함~~
△ 벌써 정상부에 올라왔다.
위쪽에 무덤처럼 생긴곳이 봉화대지 이다.
△ 태안 읍내를 바라보는 직원들..
△ 태안군 읍내의 모습..멀리 서해! 천수만인가..?
△ 해무가 짙게 껴서 시야가 트이지 않는다.
△ 정상은 금방 올라온다. 넓은 너럭바위의 위쪽이 정상이다.
△ 백화산 정상 표지석. 284m
△ 부장님^^ 구두 신고 올라오셨네..ㅋㅋ
△ 오늘 오른 산도 아마 산이지?^^ 나는 샌달을 신고 올라왔다.
△ 백화산 정상에서 전체 기념촬영
△ 백화산 안내도를 보고 있는 사라님.
△ 이정표에서 군민체육관까지 2km이다.
태안군민체육관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와도 좋을것 같다.
△ 백화산 정상부의 모습
사라님이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유심히 검색하고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백화산성을 검색하고 있었다..백화산성은 어디에 있지?^^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있다^^
△ 봉화대지...이곳에 봉화대가 있던 곳인가 보다.
△ 쌍괴대...무슨 의미?
마애삼존불이 있는 곳으로 하산한다.
올라 온 시멘트 길을 피하고 산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 암벽에 새겨진 태을통천!
△ 과장님..7월1일 부로 다른 곳으로 인사발령 되어 가신다.
△ 나...비록 낮은 곳에 있지만 위를 보고 있는 사람!
△ 일소계와 태을통천!
△ 마애삼존불이 있는 누각
△ 태안마애삼존불에 대한 안내 표지판
△ 태안마애삼존불
△ 감모대...무슨 뜻인가?
△ 태을암의 암자
△ 기와 지붕과 처마의 곡선미...주택으로 이용해도 좋겠다.
△ 태을암 대웅전
△ 우물가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올려 손을 씻는다.
급식실의 금자님이 정상부에서 발을 잘못 디뎌 넘어져 팔골절상을 입었다.
△ 즐거워 하는 명주님, 명남님, 사라님
△ 팔목 골절상을 입은 금자님이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 다행히 양호실의 명해님이 구급상자를 챙겨와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
△ 산에 와서는 항상 조심하고 또한 구급약품도 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교훈..^^
나중에 태안 읍내에 들러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천리포수목원
백화산에서 24km거리의 있는 천리포수목원으로 향한다.
외국인이 민병갈님이 천리포에서 가꾸었다는 수목원...
그 모습은 어떤 세상일까 궁금하다.
△ 오전11시14분 에 천리포수목원 에 도착했다.
△ 수목원 입장표를 구입하는 사라님
△ 입장료는 주말요금으로 성인 1인 8000원을 받는다.
△ 입장표와 안내팜플릿
△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계시는 과장,부장님
△ 입장 전 기념촬영..
△ 천리포수목원으로 입장
△ 사색의 숲길...
△ 수생식물원 전경
△ 수련못
△ 어미 오리의 뒤를 아기 오리 두마리가 졸졸 따라가는데...넘 귀엽다^^
△ 꽃길을 따라..
△ 외국인 민병갈님의 혼이 깃든 수목원
△ 어떻게 가야 수목원을 잘 볼 수 있을까?^^
△ 수목원을 구경하고 즐기고 있는 사람들.
△ 수국
△ 수련
△ 하햔 순수의 수련!
△ 넌 누구냐? 오리! 그늘에서 쉬고있는 청둥오리?
△ 명남님, 나, 과장님
△ 마음이 시원스런 숲의 나무들..
↑ 위의 사진
△ 숲속 벤치에서 편히 쉬고 있는 직원들...
천리포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욱 상쾌하다.
△ 숲의 나무들을 살피는 부장님,과장님
△ 배롱나무
△ 독특한 입의 완도호랑가시나무
△ 마취목
△ 천리포해수욕장이 보이는 전망대에 섰다.
△ 바다 건너에 섬이 있다는데 짙은 해무로 보이지 않는다.
△ 전망대에서...사라님^^
△ 해무 속에서 잠시 섬의 머리가 나타났다. 낭새섬(옛이름:닭섬)이라고 한다.
육지에서 섬까지의 거리는 400m이고, 하루에 두 번 썰물때에는 걸어서도 건너갈 수 있다고 한다.
△ 신비스런 모습...혹 저 섬에 귀신이 있을지도 몰라..^^
△ 낭새섬을 바라보고 계시는 두분..!
△ 천리포수목원의 설립 연혁 안내문
△ 안내문을 읽어 보니 민병갈님의 자연사랑과 수목가꾸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알겠다.
미군 청년장교로 한국에 와서 천리포 민둥산에 아름다운 수목원을 조성하고
한국인으로 살았던 그에게 존경과 감사가 느껴진다.
△ 낭새섬을 배경으로...인물이 어둡게 나왔다.
△ 나무 데크를 따라서 나간다.
△ 데크의 오른쪽으로 천리포 바다가 있다.
△ 수련못
△ 분홍빛의 수련
△ 보라색 수국
△ 수련...더 가까이서 촬영할 수 가 없다.
△ 이 나무의 이름은..? 닛사! 나무 줄기를 중심으로 가지들이 땅을 향하여 아래로 자라고 있었다.
△ 그래서 지금처럼 나뭇잎이 무성한 여름에는 위 사진처럼 이 안에서 연인들이 사랑의 밀회를 즐긴다고 한다.(명남,명해^^)
△ 수생식물원과 하얀집의 민병갈 기념관과 관리동
△ 나,구금자,정명해,박보영님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우리들이 어떻게 한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함께 할 수 있었을까!
천리포수목원을 모두 돌아 볼 수는 없었지만 수목원의 아름다움과 멋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남는것...
흡족하게 천리포수목원을 알고 떠난다.
△ 낮 12시20분경 수목원을 나와서 나무 테이블에 둘러 앉았다.
△ 수목원 숲생태 공부^^ 사라님이 제일 좋은가봐^^
♣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만리포해수욕장으로 왔다.
먼저 점심식사를 할 곳으로 이동한다.
식사 장소는 역시 사라님이 미리 정해놓고 예약해 놓았다.
오후 12시40분경, 배가 고플 시간이다.
△ 돌섬횟집으로 이동..
△ 바로 옆의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이 텐트를 치고서 즐기고 있다.
△ 왼쪽 해변의 모습
△ 짙은 해무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 잠시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혼자 만리포사랑 노래비가 있는 곳으로 왔다.
△ 가만히 오른쪽 바닥쪽을 보니 정서진이라고 표지석이 낮게 있다.
정동진의 반대편이란 말인가?!
△ 횟집 2층으로 올라왔다.
넓고 시원하다.
△ 맛있는 식사를 기대하며..
△ 모듬회와 스끼다시..맛있겠다.
△ 즐겁고 유쾌하고 맛있는 점심식사 ㅎㅎ
△ 위하여 건배!!
△ 맛있는 회와 매운탕을 배불리 먹고서 부장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 이제 바다로 나갈 시간이다. 여전히 해수욕장은 해무로 가려져 있다.
△ 먼저 해무 속에서 단체사진^^
△ 오래 남을 추억 사진~
△ 바닷물 속으로...신비한 분위기~
△ 미지의 미궁속으로 ..
△ 서로 손잡고..결전(?)을 향하여^^
△ 드디어 바닷물과 조우했다.
△ 사라님...표정 좋고..^^
아직까지 아이스바를 먹고 있네 ㅋㅋ
△ 바닷물의 파도와 촉감을 즐기는 직원들..신난다!
△ 파도 파도..계속 밀려오는 파도..
△ 해변을 따라서 피서객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여기는 만리포해수욕장!
△ 대격돌의 시작..부장님이 명해님에게 물싸움을 건다.
△ 이제 서로 바닷물을 서로에게 뿌린다.
△ 명해님의 물공격에 중심이 흐트러지는 부장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 ^^
뒤로 벌러덩...이렇게 넘어질 수가 있을까..?^^
이 넘어짐은 예고편일 뿐이다 ㅋㅋ
△ 물에서 자포자기...
△ 패배자의 뒷모습과 승리자의 의기양양!
다 젖어버린 옷.. 명해님은 양손으로 승리의 브이(V)를~^^
△ 밀려오는 세찬 파도 속에 남녀 한쌍^^
대단하다...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해안은 희뿌연 모습.
△ 물장난 하고 다시 기념촬영^^
△ 이제 서로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기 시합이 시작된다.
연인이 사랑놀이 하는것 같다^^
△ 바닷물 속으로 넘어지는 정명해님, 손짓하며 좋아 하는 과장님..^^
△ 아~ 이 창피하고 분통함...
△ 과장님, 두고봐~~
△ 구경하는 직원들..
△ 이제는 부장님의 두번째 대결!
명주님과 겨루는데..어떻게 될까???
자세를 보면 부장님이 이길 듯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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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하 하 하 하 하 하 하 !! ^^
넘 우스워 ㅋㅋㅋㅋ 제대로 빠지셨네 ^^
모자,신발 다 벗겨지고...
△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수...
△ 부장님 어떻하나?^^
△ 노인과 바다!^^
△ 이번엔 두 여자들이 시합으로 안되니 합동으로 과장님을 공격한다^^
△ 여자 셋이서 공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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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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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 바닷물에 빠지신 방과장님...여심에 못이겨 빠진 듯도 하시고 ^^
△ 성이 덜 찬 명해님의 등뒤 공격!
△ 부장님의 세번째 대결: 사라님과..
이번에도 당연 부장님이 뒤로 넘어가 주시겠지..^^
△ 이번엔 어찌될까?
부장님이 또 넘어져 주실까??^^
△ 그런데 이번엔 부장님이 기습 반칙(?) 공격.
△ 사라 빠지다!!^^ 이게 뭐야 ㅠㅠ
△ 이 분들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가네요^^ 서로 손잡고?
△ 들어가자 마자 물에 넘어져 빠져버린 명주님
△ 빠져도 단단히 빠져버린 명주님...
△ 허우적 균형을 못잡는 강명주님, 짠 바닷물이 눈에 들어갔나 보다.
△ 살려줘~
△수건으로 얼굴과 눈을 닦고 있다.
△ 혼줄 나간 명주님 ㅎㅎ
△ 거기서 뭐하시나요^^?
바다 한가운데서 둘이 뭐하시려고요^^
△ 깊은 곳에서 시합 하신다고..
△ 쌍쌍이 게임..^^
△ 또 넘어져 빠진 명주님!
△ 도저히 못참겠다. 도망가는 과장님 ㅎㅎ
△ 과장님을 잡으려 뒤쫓는 두 여자
△ 화해 모드^^
△ 만리포해수욕장의 피서객들..
△ 우리 즐겁게 놀았습니다^^
△ 해변 밖으로 나간다.
△ 바로 서울로 가지 않고 바닷가에서 더 즐기다 가자고 하신다.
△모래 위에 돗자리 펴고 맥주를 마신다.
△ 만리포해수욕장 왼쪽 끝에 등대가 보인다.
△ 모래로 발을 맛사지 하는 사라님.
△ 맥주를 마시고 잠시 누워서 쉬고 있다.
해무가 짙게 끼었어도 뜨더운 날씨였다. 살이 타고 있을 것이다.
△ 다른 직원들이 쉬고 있는 동안 나 혼자 다시 바닷물 근처로 나갔다.
[아이폰촬영]
[아이폰촬영]
오후 3시50분경,
모래 잔뜩 묻은 차와 젖은 옷차림으로 태안 읍내로 간다.
태안 읍내에서 금자님은 보영님과 팔골절상 치료를 위해서 병원으로 가고, 다른 직원들은 사우나를 하러 간다.
운전을 하는 성만님과 나는 차에 남아서 쉬었다.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사우나를 마치고 나왔다.
사우나를 마치고 나온 과장님이 벌써 배가 고프다고 서울로 가다가 서산 근처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신다.
다시 차량 두 대로 이동한다.
△ 고속도로 서산IC를 진입하기전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물회냉면과 알탕!
△ 1박2일 워크숍의 마지막 식사이다.
△ 알 탕
△ 물회냉면을 먹는 팀...반주도 곁들이고.
△ 저녁7시 7분에 행담도휴게소에 들렀다.
수와진의 한 가수가 어린이 심장병모금을 위한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
△ 황금빛 둥근 태양이 행담도휴게소를 넘어 간다.(아들도 서울에서 봤다고 한다. 시뻘겋고 큰 태양을 봤다고)
△ 호막엿을 입에 물고...
밤8시45분경 직장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 10분경...
몹시 피곤했다.
샤워하고 먼저 하는 것은 잠자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의 사진을 외장하드에 다운 받아서 확인하는 것...^^
대강 사진을 다운 받아 확인하고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부장님의 뒤로 벌러덩 자빠지는 사진을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
한바탕 큰 웃음을 주신 부장님!
그동안 오랫동안 근무를 했지만 이번 처럼 1박2일로 함께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힘들고 지치고 피곤한 가운데서도 더욱 가까워지는 사람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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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월요일에 직장에 출근하여 사진을 정리한 후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사내 쿨메시지로 보내줬다.
나중에 과장님이 나를 보시더니 "역시 우리 부서의 필수요원이야"라고 하신다.
사진 잘 찍는다는 칭찬이시겠지^^
2012.6.23
마시멜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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