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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과 삼성산을 두르 다니다

◇삶 터◇/연우회

by 마루현 2011. 4. 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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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을 두루 다니다

 

 

◈ 일시: 2011.4.2(토) 10:00 ~ 18:00

◈ 누구와 : 동식형과 나 2명

◈ 등산코스: 사당능선->연주대(연주암)->무너미고개->삼성산->호압사->산기슭공원

◈ 날씨: 흐림 흐림.  영상5도~10도

 

 

 

모처럼 자유로운 토요일

나홀로 산행하려 했는데 어젯밤 대학선배 동식형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관악산에 갈 수 있느냐고...

난 산에 갈 계획이었으므로 바로 갈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 9시30분에 사당역에서 전에  만나던 장소에서 만나기로했다.

나는 9시30분까지 도착했으나

형은 날씨를 걱정하다가 조금 늦어져 9시45분경 도착했다.

만나서 식수 2병,김밥2 줄,막걸리와 부침개를 사서 배낭에 넣고

거의 10시경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아내가 준비해준 삶은 달걀4개,뜨거운 물과 땅콩 호두차와 커피 믹스,사과2개, 귤4개,단팥빵2개를

등산배낭에 준비했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했다^^

 

산행하며 동식형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종종 쉬면서 간식과 김밥과 과일 그리고 차를 마시며

즐거운 산행을 했다.

동식형도 만족스러워 했다.

동식형은 오늘 날씨 탓으로 망설이다 산행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이라고 한다.

모처럼 동식형도 요즘 제일 좋은 산행을 했다고 좋아했다.

 

 

 

<관악산 연주대와 기상대,연주암 전경>

 

 

등산시작

본격산행을 시작하기전 외투를 벗고 있다.

 

 

사당능선에 올라서기 위해서 먼저 고바위를 올라간다.

 

 

형은 등산장갑을 반코팅 면장갑으로 준비했다^^

반코팅 면장갑이 유용하고 편하단다.

 

 

첫번째 국기

 

 

전에 없던 철계단이 보인다.

 

 

철계단을 만든지 얼마 안된것같다.

 

 

형이 올라가면서 철계단을 살펴본다.

철계단이 부실하고 튼튼하지 못하다고 평가한다.

가만히 보니 발판의 용접부위가 떨어진 곳도 있었다.

나중에 위험할 수도 있는 계단이었다.

 

 

유일하게 함께 찍은 사진

 

 

앞 봉우리 오르는 구간도 철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두번째 국기봉으로 간다.

 

 

두번째 국기봉의 태극기

바로 밑에서 과일을 먹고 식사하고...가만히 보니 홍어회도 먹는데 냄새가 금방 풍긴다.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굵은똥(?) 바위 옆을 지나는 형

 

 

시주를 염원하는 스님

 

 

 

 

 

 

 

 

 

멀리 연주대의 일부만 보인다.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

 

 

관악사지터의 많은 등산객들

4월의 첫 주 토요일 날씨가 흐린데도 등산객들이 등산로와 쉼터에 많았다.

 

 

관악사지터에서 올려다 본 관악산 정상의 모습

 

 

화장실에 가려고 연주사에 들렀다.

 

 

연주사의 불사

입구에 등산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는데...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밥을 주는 것인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올라가는 중..

 

 

연주사 대웅전

 

 

등산객들이 마루 난간에 쭉 앉아있다.

4월을 맞이하는 첫 주말에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찾았다.

 

 

관악산 정상 연주대에 등산객들이 많다.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등산객들도 많아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했다.

 

 

 

 

 

연주대의 뒷편에 있는 연주암에 내려왔다.

형은 한번도 연주암에 온 적이 없다고 해서 와봤다.

 

 

관악산의 정상에서도 가장 높은 꼭대기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연주암에 들렀다가 다시 연주대로 올라왔다.

 

 

여전히 등산객들이 많다.

 

기상대 전시관에 들러서 안내원으로부터 기상대의 기후관측시설과

날씨 정보수집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기상대쪽에서 바라 본 연주암

 

 

 

 

 

 

 

 

기상대쪽에서 바라 본 관악산의 모습

 

 

말바위 구간으로 내려가는 좁은길...

오르랴 내려가랴 붐빈다.

 

 

 

 

 

말바위구간을 내려기고 있다.

 

 

방송 송신탑이 보인다.

 

 

뒤돌아 본 기상대

 

 

올라오는 동식형...산행을 잘한다.

 

 

큰 돌탑 사이를 지난다.

 

 

계곡에 아직도 녹지않은 얼음이 있다.

 

 

생강나무 아래서...

 

 

생강나무 꽃

노란 생강꽃이 활짝 터졌다.

 

 

봄을 알리는 색깔...노란꽃 생강나무

 

 

무너미고개로 간다.

 

 

우리가 갈 길을 가리키고 있다.

 

 

무너미고개 구간

 

 

 

 

 

삼막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이 길은 관악산 초록숲길~

 

 

삼성산 삼막사 임도로 올라가는 통나무계단 구간

 

 

 

 

 

 

 

 

호압사로 간다.

 

 

너른 바위에 앉아서 막걸리를 마신다.

안주는 부침개...

 

 

 

 

 

세번째로 만난 국기

 

 

 

 

 

 

태극기 옆에서...

 

 

 

 

 

흔들바위라며 밀고있다.

 

 

흔들리는듯 보이기도 하고...

 

 

 

 

 

 

 

 

 

 

 

 

 

 

잿빛 하늘로 비행기가 날아간다.

 

 

 

 

 

 

 

 

 

 

 

 

 

 

 

 

 

호젓한 소나무 숲길...솔내음이 진동한다.

 

 

 

 

 

 

 

 

 

 

 

산악자전거(MTB)가 지나간다.

 

 

순간포착...계단 턱도 그냥 지나간다.

 

 

 

 

 

잘려놓은 통나무들이 많다.

작년 태풍(곤파스)에 쓰러진 나무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우린 산기슭공원으로 내려가서 시흥동 20미터 도로까지 내려간다.

20미터 도로에서 나는 버스를 타고서 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하여 샤워를 하고 아내가 챙겨준 저녁식사를 한다.

아들과 한 상에서...^^

즐겁고 유쾌한 토요일 저녁이다.

 

 

 

 

2011.4.2

마시멜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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